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18명으로 집계된 20일 오전 서울 성동구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투데이신문 이정훈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5일만에 5000명대로 감소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줄어든 수치를 보였지만 여전히 1000대에 육박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5318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환자 수는 57만417명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간 기준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54명, 국내감염 124명으로 총 누적 확진환자 수는 178명이다.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서울 1908명 △경기 1488명 △인천 375명 △경남 156명 △부산 365명 △충남 185명 △대구 111명 △강원 130명 △전북 100명 △경북 117명 △전남 56명 △대전 112명 △광주 52명 △제주 30명 △충북 68명 △세종 16명 △울산 36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중국 1명 △키르기스스탄 1명 △방글라데시 1명 △베트남 6명 △몽골 1명 △캄보디아 4명 △태국 1명 △네팔 1명 △몰디브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영국 5명 △프랑스 1명 △터키 1명 △스페인 2명 △이탈리아 1명 △독일 1명 △오스트리아 1명 △미국 17명 △캐나다 3명 △나이지리아 2명 △케냐 5명 △탄자니아 1명 △카메룬 1명 △호주 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43명은 내국인, 17명은 외국인이다.

사망자 수는 54명 늘어 총 4776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28명 줄어든 997명을 기록했다.

국내 코로나19 예방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5851명 증가해 4349만3325이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84.7%다. 접종 완료자 수는 1743명 증가해 총 4207만660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 완료자 비율은 81.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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