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부터 4개월간 양평 ‘청년공간 오름’에서 영업…수익 전액 창업가에
외식창업 육성 전문기업 ㈜씨알트리, 창업 교육 서비스 및 경영 컨설팅 제공

ⓒ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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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양평군(군수 정동균)이 오는 13일까지 청년 외식 창업가를 지원하는 ‘청년밥상’ 참가팀을 모집한다.

양평군이 주최하는 ‘청년 밥상’은 외식 창업 육성 전문기업인 ㈜씨알트리(대표 유지상, 한식대첩 4 심사위원)가 예비 외식 창업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전파하는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청년들에게 실전 창업의 경험을 제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적인 외식 창업 안착의 발판을 마련해주고자 기획됐다. 

‘청년 밥상’은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만 18세부터 39세 대상으로 진행한다. 선정된 주인공은 사전 교육을 받은 뒤 약 4개월 동안 양평군에 위치한 ‘청년공간 오름’ 1층에서 영업할 수 있다. 

‘청년공간 오름’은 지난해 6월 신축된 양평군 동부 청소년 문화의집 1층에 푸드코트 형태(연면적 346.1㎡)로 설계됐다. 현재는 파스타 전문점과 쌀국수 전문점이 입점, 운영 중이다. 새롭게 참가하는 팀은 영업 공간과 기초 설비가 완비돼 입점 즉시 영업을 시작할 수 있다. 

‘청년밥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씨알트리는 메뉴개발 및 외식경영, 상권분석, 원가관리 등 분야별 맞춤형 첨삭지도를 진행한다.

‘청년밥상’의 한식뷔페 ‘올반’을 개발한 박종숙 원장과 미슐랭 더 플레이트 정상원 셰프 등 국내를 대표하는 외식 전문가 자문단이 참여한다. 다양한 분야와 오랜 경력을 지닌 자문단을 통해 실전 창업을 위한 현실 중심의 교육을 받게 된다. ‘청년밥상’ 프로그램을 통해 발생한 수익 전액은 참가자 몫이다.

(주)씨알트리 유지상 대표는 “높은 외식업 폐업률은 열심히 준비한 사업 뿐만 아니라 청년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된다. ‘청년밥상’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꿈에 한 발 더 다가가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전문가들로부터 창업을 위한 경영 컨설팅과 교육 서비스를 철저히 받는 만큼 추후 독립적인 외식 경영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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