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이 베트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34개 국가 출신의 국내 대학 재학 중인 유학생 총 89명에게 2022년 1학기 장학금 약 3억5000여만원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2008년 설립한 재단으로 2010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41개국 출신 2115명의 유학생들에게 약 83억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성적, 학업태도, 성취도, 재정적 필요성, 향후 사회공헌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발한다.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유학생들이 고국과 한국, 세계를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장학금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영그룹은 그동안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및 문화시설 기증, 장학사업은 물론, 성금기탁, 역사알리기, 노인복지향상, 어린이집, 태권도봉사, 군부대 지원 등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에 투자하고 있다.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만 8900억에 이르며, 지난 2014년 ‘국내 500대 기업 중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에 오른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