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제6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발언 중이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제6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발언 중이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은행권이 5조원 규모로 조성하는 ‘중견기업전용펀드’가 연내 투자를 시작한다. 

금융위원회는 6일 오전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정부 관계부처, 정책금융기관 등과 함께 제6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지난달 발표한 76조원+α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의 세부내용 구체화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중견기업전용펀드 조성방안에 대해 회의의 초점이 맞춰졌다. 중견기업전용펀드는 은행권이 최초로 공동 출자해 만드는 중견기업 특화펀드로, 5조원 규모로 조성된다. 금융위는 중견기업전용펀드 활동으로 중견기업의 신사업 진출과 사업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혁신성장펀드의 2차년도 조성방안도 검토됐다. 혁신성장펀드는 미래 성장동력 제고 및 혁신적 벤처 육성을 위해 5년간(2023~2027년) 총 15조원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도 3조원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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