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투데이신문>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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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화일약품, 화재로 상신리 공장 원료 생산 중단

화일약품(061250)이 화재로 인한 건축물 및 기계장치 소실로 상신리 공장 원료 생산을 중단한다고 4일 공시했다. 해당 중단 분야는 최근 매출액(2021년 별도 매출액) 대비 10.32%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현재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조속한 복구를 통해 손실 최소화에 집중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V수성, 장태훈·정석영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

EV수성(084180)은 기존 김대진·김덕진 공동대표 장태훈·정석영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한다고 4일 공시했다.

대표이사 변경에 대해 회사 측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및 임기만료로 이사회를 통한 신규 선임”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이사 변경일은 공시 당일이다.

▲에이프로젠제약, 에이프로젠 대상 50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에이프로젠제약(003060)은 운영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50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500원이며 총 1억주의 신주가 발행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월 26일이다. 3자배정 대상자는 에이프로젠이며 1년간 보호예수된다.

이 소식으로 시간외단일가 거래에서 종가대비 50원(8.7%) 상승제한폭까지 오른 62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카나리아바이오, 세종메티컬 대상 약 20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카나리아바이오(016790)는 운영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세종메디컬을 대상으로 약 20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신주는 총 97만1770주 발행되며, 납입일과 상장 예정일은 각각 내년 1월 3일, 1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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