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체형과 폭식 동시에 권유하는 미디어
10명 중 6명은 먹방 시청 후 야식 경험 있어
응답자 46% “연예인‧유명인 체형 닮고 싶다”
무리한 다이어트‧식이요법, 식이장애로 이어져
“식습관 조절 만큼이나 심리적 건강도 중요”

 

4대 중독에는 알코올, 인터넷, 도박, 마약 등이 포함된다. 이 중독 현상들은 오래전부터 사회적 문제로 인지됐다. 그만큼 관련 연구와 문제해결을 위한 예방 및 노력도 이어져 왔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새롭게 대두된 중독현상들이 있다. 투자, 기술, 음식 중독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투자, 기술, 음식 등은 대부분의 경우 서로에게 권유된다는 점에서 그 중독의 위험성이 은폐돼 있다. 지인이 주식 종목을 추천하고 새로운 IT 기기에 대한 경험을 나누며 맛집을 공유하는 행동은 매우 자연스럽다. 하지만 반복적인 자극과 행동은 그것이 무엇이든 중독의 위험을 내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계에서는 현대 자본주의가 사실상 대중의 크고 작은 중독을 매개로 유지된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新중독 보고서’ 기획은 물질 중독 등 이미 알려진 현상 외에 새로운 시대 변화와 함께 발생한 중독 문제를 짚어보기 위해 기획됐다. 구체적으로는 투자행위에 잠재된 도박의 위험과 IT기기 사용 습관에서 엿볼 수 있는 기술 중독 사회에 대한 전망, 아울러 이른바 ‘푸드 포르노’가 일상이 된 사회의 부작용 등을 심층적으로 들여다보려 했다. 나아가 감각만 자극하는 중독 문화에서 건강한 몰입으로 이행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고민하고자 했다. 

[사진제공=게티이미지뱅크]
[사진제공=게티이미지뱅크]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30대 직장인 김해진(가명)씨는 평일 저녁 하루를 마무리 하며 TV를 켰다. TV에서는 건강정보 프로그램이 방영 중이었다. 진행자와 패널들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무엇을 먹으면 안 되고 어떤 유형의 운동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연자들은 건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음식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이상적이라고 생각되는 체형을 가진 전문가의 모습을 여러번 반복해 보여주는 것으로 이야기를 마무리 했다.   

고개를 끄덕이던 해진씨는 건강정보 방송이 끝난 후 채널을 돌렸다. 다른 방송의 화면에는 온갖 산해진미가 차례로 등장했다. 카메라는 기름지고 예쁜 음식들을 먹기 좋게 담아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명인은 적게 먹는 동료를 타박하며 배가 불러도 눈앞의 음식을 먹는 것이 미덕이라고 말했다. 해진씨는 이후에도 여러 채널을 돌렸지만 소위 먹방과 쿡방이 아닌 방송에서도 음식에 대한 이야기는 밤늦도록 끊이지 않았다. 

현대 미디어는 음식에 있어 두 가지 상반된 지향점을 제시한다. 한편에서는 마른 체형과 체지방이 없는 몸을 찬양하며 누구나 식이요법을 통해 그런 사람이 돼야 하는 것처럼 청사진을 내놓는다. 다른 한편에서는 소비 대상으로서의 음식을 철저하게 매력적으로 보여준다. 제철음식부터 새로운 트렌드의 맛집들이 보는 이의 시청각을 자극하고 때로는 과식과 폭식을 권유하기도 한다.

이른바 마른 체형에 대한 갈망과 음식에 대한 탐닉이 공존하는 사회다. 이 가운데 누군가는 다이어트에 중독되고 누군가는 밀가루와 과당에 중독된다. 어쩌면 자본주의는 두 입장에서 갈팡질팡하는 소비자가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극단적으로 상반된 두 정보 사이에서 소비자는 양가감정에 빠지고 음식조절에 대한 무력감을 느낄 가능성도 높아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참을 수 없는 야식의 유혹

실제 <투데이신문>이 두잇서베이에 의뢰해 10대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음식 및 운동에 대한 미디어 소비 실태 /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음식 및 운동에 관한 미디어 콘텐츠는 사람들의 식습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식사를 했음에도 먹방이나 음식 관련 방송을 시청하면 식욕이 생긴다’라는 질문에 절반이 넘는 51.5%가 ‘식욕이 생긴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그렇다’ 11.9%, ‘그렇다’ 39.6%, ‘보통이다’ 33.7%, ‘그렇지 않다’ 12.6%, ‘전혀 그렇지 않다’ 2.3%로 조사됐다. 

또 ‘먹방이나 음식 관련 방송을 본 후 야식을 먹은 경험이 있다’는 질문에도 7.8%가 ‘자주 있다’, 52.3%가 ‘가끔 있다’고 대답해 설문 참여자 10명 중 6명은 음식 관련 영상을 본 후 계획하지 않은 식사를 해봤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지난해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서는 먹방 시청 시간이 길면 과체중 혹은 비만이 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이 같은 조사들은 먹방을 비롯한 음식 관련 미디어 콘텐츠가 불필요한 식욕을 불러일키고 결과적으로 과체중과 비만을 유발한다는 우려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투데이신문>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식사와 관련한 통제와 조절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전체 응답자의 35.1%는 ‘배가 불러도 맛있는 음식을 참는 것이 어렵다’고 답변했으며 ‘일주일에 1번 이상 과식을 한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무려 82.8%나 됐다. 

이를 반영하듯 ‘식습관을 개선하고 싶다’라는 질문에 21.6%가 ‘매우 그렇다’, 41.9%가 ‘그렇다’고 답변했으며 ‘먹방이나 음식 관련 방송이 너무 많은 것 같다’라는 물음에도 28.5%가 ‘매우 그렇다’, 43.3%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연예인 마른 체형 보면 닮고 싶어요”

미디어는 먹방의 대척점에서 마른체형에 대한 심리적 압박감을 주고 있는 것으로도 파악됐다. 실제 동일 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7명(70.3%)은 ‘다이어트를 시도한 적이 있다’고 답변했는데 특히 ‘미디어에서 연예인이나 유명인의 마른 체형을 보면 닮고 싶다’는 질문에 절반에 가까운 46.1%가 그렇다는 취지로 응답했다. 

또 설문 참여자의 22%는 ‘미디어에서 연예인이나 유명인의 마른 체형을 보면 자책감을 느낀다’고 답변했으며 ‘무리한 다이어트로 식이장애나 신체 이상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대답한 참여자도 이와 비슷한 19.9%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마른 체형에 대한 욕구가 무리한 다이어트와 식이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짐작케 하는 결과였다.  

실제 모 연예인은 13kg의 몸무게를 감량한 이후 올해 초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현재 식이장애를 앓고 있나요’라는 자체 설문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응답자의 35%가 식이장애를 앓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이들은 주로 ‘폭식과 단식의 반복’을 경험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는 이 같은 결과를 공유하며 “음식 앞에 자제력을 잃는 스스로를 자책하고 비난하며 낳은 자괴감이 또 다른 폭식으로 이어지고 그 굴레 안에서 허덕이는 모습이 안타깝기도 하고 남 일 같지 않기도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밖에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선호하는 운동이나 식이요법 및 바디프로필 경험 유무, 정보를 얻는 경로 등에 대한 질문도 진행됐다. 설문 참여자들은 ‘다이어트를 위해 선호하는 운동’을 묻는 질문에 ‘요가 및 필라테스’ 14.2%, ‘피트니스 클럽’ 11.2%, ‘등산’ 11.2%, ‘달리기’ 10.2%, ‘자전거’ 4.4%, ‘걷기’ 4.3%, ‘수영’ 3.5% ‘기타’ 2.5% 순으로 응답했다. 

또 절반을 넘는 57.6%의 응답자는 ‘다이어트를 위해 식이요법을 해본 적이 있다’고 대답했으며 19.3%는 ‘피트니스 클럽의 바디프로필 프로그램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응답자들이 다이어트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경로’는 ‘유튜브 등 인터넷 미디어’가 63.3%로 가장 많았으며 ‘TV 방송 프로그램’ 23.5%, ‘지인 및 주변사람’ 7.6%, ‘책, 잡지 등 도서’ 4.9%, ‘기타’ 0.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참여자의 과반인 52.1%는 ‘앞으로도 다이어트를 계속 할 계획이다’라고 대답했다. 

[표 출처=한국건강증진개발원]
[표 출처=한국건강증진개발원]

음식에 대한 욕구 증폭시키는 미디어

<투데이신문> 설문 결과를 종합해보면 다이어트에 대한 욕구는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다수의 다이어터들이 운동과 함께 식이요법에 돌입하지만 음식을 제한한다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섭식이란 그 자체로 생존과 관련한 원초적인 욕망이기 때문이다.

특히 탄수화물, 지방, 당분 등 빠르게 에너지로 전환될 수 있는 음식에 대한 욕구는 본능에 기반한다.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는 저서 <사피엔스>에서 사람이 밀을 키워 농업혁명을 일군 것이 아니라 밀이 인류를 길들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관점은 인류가 잉여 곡식으로부터 에탄올을 만들고 술과 같은 쾌락자원을 얻는 방향으로 사회를 발전시켜 왔다는 시각으로 확장되기도 한다. 이는 인류와 사회의 진화가 음식과 부산물을 얻기 위해 움직여왔을 만큼 그 욕구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따라서 당연히 미디어를 통한 외부 자극은 음식에 대한 욕구를 증폭시키는 강력한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팬데믹 이후 ‘심심하고 외로워진 사람들’이 TV와 인터넷을 통해 24시간 먹방에 노출됐다.  

‘유튜브 랭크’ 등 유튜브 구독자 통계를 제공하는 여러 사이트들을 살펴본 결과, 먹방을 포함한 음식 관련 유튜브 중 구독자 100만명이 넘는 채널은 모두 5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물/연예인, TV/방송, 키즈 부분 채널 등을 제외하면 사실상 가장 많은 수준이다. 

지난해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에는 전남대학교에서 진행한 ‘20세 이상 성인의 먹방 시청 시간에 따른 식행동 비교 연구’가 실리기도 했다. 연구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성인 남녀 모두 주 14시간 이상 먹방을 시청할 경우 과체중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국민 10명 중 4명의 체중이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개발원이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와 비만 관련 건강행태 변화 조사’에 의하면 코로나19 기간 응답자 중 42%의 체중이 평균 3.2kg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증 증가 요인으로는 ▲영상시청 및 인터넷 사용 시간 ▲외식 형태와 빈도 변화 등이 주요하게 지목됐다. 특히 외식 형태와 관련해서는 식당을 찾아가는 비율이 62.6%에서 14.7%로 감소한 반면, 배달 외식은 26.9%에서 54.3%, 포장 외식은 8.4%에서 26.8%으로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제공=게티이미지뱅크]
[사진제공=게티이미지뱅크]

음식중독‧식이장애로 이어지는 다이어트

다이어트 역시 식이장애를 동반한 행위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이어트는 음식 자체에 대한 욕망 반대편에서 사람의 인정욕구를 충동한다. 사람은 맛있는 것을 먹고도 싶지만 대중이 멋지다고 칭송하는 외형적 조건도 갖고 싶다. 이로부터 다이어트가 시작되고 음식 및 열량과의 지난한 싸움도 시작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에 따르면 역설적이게도 마른 체형을 위한 무리한 다이어트와 식이요법은 음식 중독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는 ‘그렐린’이라는 호르몬 때문이다. 사람의 몸은 공복 시에 그렐린을 분비해 식욕을 촉진시키는데 보통 식사 직전 수치가 가장 높고 식후 1시간쯤 지났을 때 가장 낮게 떨어진다. 

하지만 식사를 거르거나 극단적으로 제한할 경우 다량의 그렐린이 분비되며 과식이나 폭식을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 마른 체형과 음식에 대한 욕구 사이에서 굶기와 폭식이 반복되면 결국 식욕 조절 호르몬 시스템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특히 이 경우 음식 섭취에 따른 쾌감의 정도가 일반인보다 커지게 되고 이는 곧 강한 자극의 반복이라는 행위 중독의 요건이 된다. 이처럼 과식과 절식은 서로 겹칠 일 없이 평행선을 걷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모두 음식에 대한 강렬한 자극을 추동하며 결과적으로 소비자를 중독의 길로 안내한다.  

탈다이어트에 대한 경험을 대중과 공유하고 있는 유튜버 ‘황여사’는 자신에게 식이장애 문제를 상담해온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극단적인 다이어트와 식이요법으로부터 문제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숫자에 대한 강박이 커진다. 음식을 먹으면 엄격하게 칼로리를 계산하고 시간도 체크한다. 야식이라도 먹게 되면 다음날까지 시달린다”라며 “만약 몸무게가 0.1kg이라도 늘어나면 죄책감 때문에 미친 듯이 운동을 한다. 요새는 이걸 두고 ‘회개 운동’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어 “미디어에서는 날씬하지 못하면 자기 관리를 못하는 사람이라고 방송을 한다. 웰빙 라이프라고하면 소식과 운동으로 몸매를 유지하는 사람을 보여준다”라며 “저도 남들이 보기에 마르고 탄탄한 몸을 유지하며 살아왔지만 많은 부작용을 겪었다. SNS에 예쁜 사진 올리고 식단 올리는 분들 대부분 저와 비슷할 거라고 생각한다. 체성분 분석에서 좋은 수치가 나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자신의 삶에 집중하고 건강을 찾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자기관리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게티이미지뱅크]
[사진제공=게티이미지뱅크]

“정서적 문제 중요하게 들여다봐야”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음식이 필요하다.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은 신체의 균형뿐만 아니라 정서적 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유튜버 황여사 역시 다이어트를 그만두기로 결심한 이후 스스로를 날카롭게 만들던 예민함이 사라졌으며 무월경 증상도 회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음식에 대한 강박을 버리고 아이를 갖게 된 것이 가장 큰 변화이자 행복이라고도 전했다. 

절식이든 폭식이든 강박이 발현된 사람들은 음식이 지옥처럼 느껴진다고 말한다. 그래서 다이어터들은 ‘속세 음식’, ‘회개 운동’ 같은 종교색 짙은 용어를 쓰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로부터 달아나고 싶어도 온라인과 오프라인 도처에서 유혹은 계속된다. 

결국 음식과 다이어트에 대한 중독 역시 다른 중독들과 마찬가지로 불필요한 욕구를 충동하는 외부 자극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폭식이 문제라면 먹방을, 다이어트가 문제라면 식이요법 채널의 구독을 취소하고 시청을 멀리해야 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식습관 조절만큼이나 심리적 건강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 점도 강조하고 있다. 식이장애 이면에 자리한 정서적인 문제와 트라우마를 들여다봐야 한다는 조언이다.

‘너는 꽃 식이장애회복커뮤니티’의 박지현 상담심리전문가는 “임상 경험을 살펴보면 정서적인 애착 문제나 가족문제, 트라우마들로 인해 무리한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식이장애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디어가 보여주는 마른 체형에 자기 몸을 맞추려고 하는 분들의 경우 자존감이 낮고 부모와의 관계가 불안정한 경우가 적지 않다”라며 “심리적으로 다른 사람의 시선을 많이 신경쓸수록 미디어 콘텐츠에도 영향을 받기 쉽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식습관 조절만큼이나 심리적 건강을 되찾는 게 중요한데 그걸 연결 지어 생각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은 스스로 심리 구조를 들여다보고 바꾸는 걸 어려워 해 문제해결을 단순하게 만드는 걸 선호하게 된다”라며 “이는 살만 빼면 모든 게 해결된다는 생각으로 이어지는데 그럴수록 증상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본 기획물은 정부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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