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오프링가 지음·임지연 옮김 | 320쪽 | 152*203 | 미래지식 | 3만원

[사진제공=미래지식]
[사진제공=미래지식]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위스키 입문자·애호가들을 위해 필요한 상식과 정보 등을 담아낸 <위스키 지식사전>이 출간됐다.

최근 위스키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만큼 업계에서도 다양한 취향의 제품을 출시하는 등 주류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20·30대 등 젊은 층에서도 위스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위스키 세계에 입문하려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 책은 총 324개의 주제를 선별해 위스키의 기초 지식부터 유용한 팁까지 Q&A 형식으로 설명한다.

해당 도서는 총 9편의 챕터를 거쳐 위스키의 종류부터 제조법, 유명 브랜드와 트렌드, 라벨 읽는 법, 보관법, 세계의 증류소까지 위스키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 등을 제공한다.

먼저 1편에서는 위스키란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위스키라는 단어가 어디에서 유래됐는지, 스펠링에 ‘e’ 표시를 왜 넣거나 넣지 않는지, 최대 위스키 생산국은 어디인지, 숙성 연수가 높은 위스키가 좋은 것인지 등에 대해 논한다.

2편에서는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미국, 캐나다, 일본 등과 같은 5대 유명 위스키 생산국부터 태즈메이니아, 타이완, 남아프리카 등 거의 알려지지 않은 곳까지 세계 각지의 다양한 위스키를 소개한다.

3편은 위스키 제조 단계를 상세히 설명한다. 몰팅(제조)와 킬닝(건조), 밀링(분쇄), 매싱(즙내기), 발효, 증류, 숙성, 병입까지 차례대로 상세히 짚어낸다.

4편에서는 병입과 라벨 읽기, 5편은 위스키 시음, 6편은 위스키 구매 및  투자 가이드, 7편에는 위스키 트렌드 등의 내용을 담았다. 8편과 9편에서는 위스키의 역사, 세계의 위스키 증류소 등을 들여다 본다.

이밖에도 추천 위스키, 세계의 위스키 축제와 여행 정보 등을 소개하며 유용한 전문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위스키의 제조 과정과 증류소 현지 모습 등을 담은 230장 이상의 컬러 사진이 수록됐다.

한편 위스키 전문 작가인 저자 한스 오프링가는 국제 위스키 강사 및 위스키 어워드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이와 관련 출판사 관계자는 “위스키의 모든 궁금증에 대한 전문가 답변을 담은 ‘위스키 지식사전’은 위스키에 입문하는 초보자는 물론 애호가들에게도 풍부한 지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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