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의자 다빈치 [사진제공=바디프랜드]
안마의자 다빈치 [사진제공=바디프랜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국내산 안마의자가 동유럽의 관문인 러시아에 진출한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러시아 가전업체 보르크(Bork)사와 안마의자 신제품 ‘다빈치’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파트너사인 보르크는 약 50여 종의 프리미엄 가전을 취급하는 러시아 최대 가전업체로 러시아 전역에서 약 7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수출하는 다빈치는 체성분 측정 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헬스케어 안마의자다. 생체 전기저항을 통해 체성분을 측정하는 BIA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근육량, 체지방률, 체질량지수, 체수분 등을 분석한다.

측정한 체성분 정보는 안마의자 태블릿에 기록 저장돼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으며 체성분 정보에 맞는 마사지 프로그램 추천 기능도 탑재됐다.

팔 안마부에는 LED 손지압 기능을 적용했다. 손과 팔목의 관절 부위에 특정 파장대의 LED를 조사하는 LED 테라피를 제공한다.

자동차 스타일링에서 모티브를 얻은 곡선, 소재 등의 요소를 가미한 디자인도 돋보인다. 해당 제품은 세계 최대 IT 가전 박람회인 CES 2022, CES 2023에 2년 연속 출품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국내에는 이르면 4월경 출시돼 소비자를 만날 예정이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2021년 국내 수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 안마의자 기업 최초로 이름을 올렸으며 현재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11개국에 진출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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