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엔씨소프트가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올해를 글로벌 원년으로 삼겠다는 경영방침을 밝혔다. 창사 이래 첫 공동대표 체제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가운데, 시너지 중심의 조직 체질개선과 경영 효율화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으로, 본업인 게임에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향후 관건이 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28일 경기도 성남 판교 소재 R&D센터에서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택진 대표는 미국 출장 일정으로 인해 주주총회에 불참했으며, 이에 따라 박병무 신임 공동대표가 의장 직무대행 자격으로 진행했다. 이번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내 10대 그룹이 2024년 갑진년(甲辰年) 신년사에서 ‘성장’이라는 키워드를 가장 많이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등 주요 업종이 회복세로 전환됨에 따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3일 발표한 ‘10대 그룹 신년사 키워드 조사’에 따르면 국내 핵심 기업들은 올해 신년사에서 ‘성장(38회)’, ‘글로벌(35회)’, ‘미래(35회)’, ‘고객(30회)’, ‘변화(26회)’ 등을 주요하게 언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친환경(22회)’, ‘가치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운용자산이 해외 진출 20년만에 300조원을 돌파했다.13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외 운용자산(AUM)은 총 300조원이며, 이 중 약 40%에 달하는 120조원은 해외에서 운용되고 있다. 금융은 다른 산업군에 비해 해외 진출이 쉽지 않은 분야로 꼽힌다. 미래에셋이 2003년 국내 운용사 중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당시 국내에서는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 유수의 기업들과의 경쟁은 무리라는 부정적인 반응이 나왔다.그러나 미래에셋그룹 글로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전년 대비 4%의 브랜드 가치 성장을 기록, 4년 연속 글로벌 톱(Top) 5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삼성전자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브랜드 가치 914억 달러로 세계 5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인터브랜드는 기업 재무성과와, 고객 제품 구매 시 브랜드 영향, 브랜드 경쟁력(전략, 공감력, 차별성, 고객참여, 일관성, 신뢰 등) 등을 종합 분석해 매년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다. 전 세계 동종 평가 중 가장 역사가 길고 평가방법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최근 부진의 연속이었던 게임업계가 반등 혹은 침체를 판가름할 중요 분기점에 놓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 하반기 주요 신작들을 비롯해 다양한 일정들이 예정돼 있는 만큼, 그 성과에 따라 향후 다른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다.주요 관건으로는 신규 시장이 꼽힌다. 그간 새로운 판로를 찾아왔던 주요 기업들의 결과물들이 베일을 벗는다는 점에서다. 모바일 일변도를 벗어나 북미·유럽 등 서구권 시장을 노린 PC·콘솔 타이틀 출시가 예정돼 있고, 한한령 이후 닫혀있던 중국 시장이 일부 개방되는 만큼 이들의 성과가 중요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올해로 출범 2년차를 맞은 NHN클라우드가 글로벌, 풀스택, AI(인공지능)리터러시 등 3가지 축으로 구성된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그간 성과를 내왔던 공공, 금융 등 전문영역은 더욱 고도화하는 동시에 ‘프라이빗 덱’을 출시하는 등 클라우드 전 영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나가고,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해외 진출을 타진할 계획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기보다는 스타트업 등에서 보다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특화 데이터센터 설립과 국산 반도체 육성 동참 등 기업들의 A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LG전자 조주완 사장이 올 상반기 북미, 유럽, 중남미, 아시아, 중동 등 12개국을 방문하고 현지 임직원들과 다양한 사업기회를 논의했다. 7일 LG전자에 따르면 조주완 사장은 전날 인도 뉴델리 판매법인과 노이다 가전 생산라인‧R&D센터 등을 방문해 사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점검했다.인도는 세계 인구 1위 국가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26년 전 인도에 첫 진출했으며 판매법인·생산법인·R&D센터에 이르는 사업구조를 구축했다. 뉴델리에서는 모빌리티 분야를 비롯해 전자칠판, IT 솔루션을 활용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와 면세 수요 감소 등 여러 요인으로 침체됐던 화장품 업계가 중국 리오프닝(경기활동 재개)과 마스크 해제 등으로 훈풍을 기대하고 있는 모양새다.생필품이 아닌 화장품의 경우 고유의 브랜드 이미지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이를 위한 기업의 상반된 모델 마케팅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본보 취재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화장품 업계는 앞서 외부 요인으로 인한 매출 부진을 겪었던 만큼 리뉴얼부터 리브랜딩, 새로운 얼굴을 내세우는 등 제각각 변화와 혁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코웨이가 자사 환경연구소의 선행연구와 제품 개발·인증으로 이어지는 통합 인프라를 통해 글로벌 환경가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코웨이는 R&D 센터인 환경기술연구소를 주축으로 품질 관련 총괄조직인 TQA 실, 제품 디자인 및 UI 구조설계 등을 개발하는 디자인 연구소, 생산기술연구실 등 연구개발 구조를 체계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이중에서도 코웨이의 싱크탱크인 환경기술연구소의 경우 선행연구부터 제품 개발까지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곳에서 개발된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환경가전 제품은 물론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국내산 안마의자가 동유럽의 관문인 러시아에 진출한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러시아 가전업체 보르크(Bork)사와 안마의자 신제품 ‘다빈치’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파트너사인 보르크는 약 50여 종의 프리미엄 가전을 취급하는 러시아 최대 가전업체로 러시아 전역에서 약 7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수출하는 다빈치는 체성분 측정 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헬스케어 안마의자다. 생체 전기저항을 통해 체성분을 측정하는 BIA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근육량, 체지방률, 체질량지수, 체수분 등을 분석한다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엔씨소프트가 글로벌 빅테크 아마존과 손잡고 글로벌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23일 엔씨소프트는 아마존게임즈와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엔씨소프트는 상대방과의 비밀유지 조항에 의거해 계약 상세내용을 공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22일 회사 측 공시에 따르면, 이번 계약 금액은 지난 2021년 연결 매출액인 2조3088억원의 2.5% 이상으로, 최소 577억원 규모다. 계약에 따라 아마존게임즈는 ‘TL’의 북미, 남미,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맥도날드가 글로벌 인기 캐릭터 BT21과 협업한 새로운 피규어를 선보인다.맥도날드는 23일 단품과 콜렉터 키트로 구성된 한정판 ‘BT21 피규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피규어는 IPX(구 라인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BT21을 사랑하는 MZ세대들에게 맥도날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출시됐다. 맥도날드 한정판 BT21 피규어는 코야(KOYA), 알제이(RJ), 슈키(SHOOKY), 망(MANG), 치미(CHIMMY), 타타(TATA), 쿠키(COOKY)로 구성된 단품 피규어 7종과
지금까지 중국은 생산 기지로든, 소비 시장으로든 세계 최대의 시장으로 군림해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러한 입지에 변화가 생기는 모습이다. 콘텐츠 분야의 경우 소위 ‘한한령’과 중국 정부의 규제로 인해 시장의 문이 굳게 닫힌 지 오래다. 여기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따른 생산인력 이탈과 경제성장 둔화, 미국과의 분쟁 등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IT업계를 중심으로 ‘탈중국’ 기조가 관측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국내외 주요 기업들은 동남아시아와 인도 등 개발도상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9일 국내 게임업계 주요 기업인 3N(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의 2022년 연간 실적이 모두 발표됐다. 당초 예상대로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간 반면, 넷마블은 영업 적자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이다. 이들 세 기업 모두 올해 대형 신작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방침이다.이날 발표된 넥슨의 연간 실적은 매출 3537억엔(약 3조3946억원), 영업이익 1037억엔(약 9952억원) 등으로, 전년 대비 각각 29%, 13% 증가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히트2’ 등 모바일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올해 ICT 산업 진흥을 위해 총 818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소프트웨어(SW)·ICT융합, 지역·글로벌 분야 등 4개 분야에서 54개 세부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18일 NIPA는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3년 통합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지원사업 계획을 밝혔다. 튼튼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과 디지털 경제 확장·심화 대응, 지역 및 글로벌로의 확대, 민간 전문기관 간 협업·소통 강화 등 4대 방향을 설정, 바탕으로 관련 사업을 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면서 한국형 종합 방산 기업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2조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신주인수계약(본계약)을 지난 16일 체결했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 자회사 3곳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각각 1조원, 5000억원, 4000억원, 10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유상증자가 마무리 되면 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의 지분 49.3%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엔씨소프트가 글로벌·콘솔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려는 모습이다. PC·콘솔 멀티플랫폼 MMORPG 의 출시 일정을 서두르는 가운데서 차기 기대작 을 공개하는 등 ‘이전과는 다른’ 면모를 강조하고 있다. 이에 대한 반응도 엇갈리는데, 과 같은 글로벌 프랜차이즈를 창출해낼지 혹은 도로 로 회귀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14일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개발 중인 신작 의 게임플레이 트레일러와 개발자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국내 산업의 위기 극복과 혁신을 위해 산업별 맞춤형 기조와 투자 촉진 및 인력 양성, 글로벌 규제 대응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폴리뉴스와 상생과통일포럼은 26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위기의 글로벌 경제, 대한민국 산업혁신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윤관석 위원장을 비롯해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인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 겸 국회부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 국민의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올 하반기 앨라배마, 애리조나, 인디애나, 미시간, 오클라호마 등 7개주에 1호점을 오픈하며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은 최근 창사 27주년 기념행사에서 “프랜차이즈 본 고장인 미국 등 북미지역 영토 확장을 계기로 글로벌 외식 브랜드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이를 발판 삼아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를 비롯해 중동과 인도네시아 지역 등 글로벌 시장 개척에 주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따라 최근 단행한 인사에서는 국내 사업을 신임 대표인 정승욱 사장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캐주얼 게임 개발사 엔돌핀커넥트(Ndolphin Connect)가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행보를 본격화한다.엔돌핀커넥트는 자사의 하이퍼캐주얼 게임이 글로벌 누적 2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해 여름부터 매달 꾸준히 2개의 하이퍼캐주얼 게임을 출시해 온 엔돌핀커넥트는 현재까지 총 15개의 게임을 내놓은 상태다. 해당 게임들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구글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를 합산해 총 200만을 돌파했다.엔돌핀커넥트 조용래 대표는 “엔돌핀커넥트는 꾸준히 다양한 플레이 메커니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