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기, 17개 분야로 대폭 확대
28일까지 시 홈페이지서 확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제43주년 서울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제43주년 서울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제6기 명예시장 17명을 공개 모집한다. 시는 주택 및 도시계획, 중소기업 등 총 17개 분야별 메신저 역할을 담당할 명예시장을 오는 28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 명예시장은 시민의 생생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16년 10월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제도로, 그동안 19개 분야 총 43명의 명예시장이 위촉돼 다양한 정책 과정에 참여해왔다.

직전 5기 명예시장들은 공사현장 민원 해결은 물론, 시책사업 위원회 활동 및 청년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으로 실효적 시정 지원 역할을 담당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6기는 민선8기 공약 및 주요 역점사업의 추진력 확보를 위해 분야를 대폭 확대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명예시장은 서울시 각 부서 추천을 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선발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17개 분야는 주택, 도시계획, 중소기업, 문화, 관광, 교통, 환경, 복지, 장애인, 건강, 교육, 여성, 청년, 민생, 도시안전, 스마트도시, 디자인 등이다.

추천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이며, 추천 대상자 자격은 관련 분야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균형적 시각과 전문성을 갖춘 자로 1인당 1명만 추천 가능하다.

선정된 명예시장은 1년 임기 동안 시민을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선정 이후에는 해당 부서와 협력을 통해 시정 관련 각종 회의나 행사 등에 참여해 현장 곳곳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시정관련 제안 및 자문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명예시장 공개 모집 추천 양식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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