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가 20일 제322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다음 달 8일까지 18일간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선 시장과 교육감으로부터 시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2024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받는다.서울시의회는 이날 제322회 임시회를 통해 오세훈 시장, 조희연 교육감의 업무보고와 더불어 총 15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현기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시민 호평 속에 순항 중인 기후동행카드를 언급하며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부정사용 예방 대책 수립과 타 지자체로의 사용범위 확대 및 면밀한 재정 수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4·10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철도지하화’ 공약을 앞 다퉈 쏟아내는 가운데, 서울시의회가 관련 사업에 대한 ‘기금 설치 조례’를 발의했다.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의원은 지난 2일 서울시에 철도지하화사업기금을 설치하는 내용의 ‘서울특별시 철도지하화사업기금 설치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조례안은 철도지하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서울시장이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한 기금을 설치하고 이를 관리·운용하도록 했다. 이로 인해 재원 조달이 관건인 철도지하화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김 의원은 “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현기 서울시의회의장은 14일 “서울이 ‘유니콘 기업 발상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가 입법적, 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전날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 2023’ 개막식에 참석, “서울은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고도 기적 같은 성장을 일군 도시”라며 이렇게 말했다.김 의장은 “서울은 도전과 혁신의 스타트업 정신으로 다시 일어선 글로벌 도시”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모든 것을 시도한다는 트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오전 10시 시청 집무실에서 한국을 방문한 잉거 앤더슨(Inger Andersen)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대기질 개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유엔환경계획(UNEP,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은 1972년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환경문제에 관한 국제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다.기후변화·환경오염·생물다양성 등 환경에 관한 제반 활동을 종합적으로 조정 및 지휘하는 구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앤더슨 사무총장은 세계은행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재란(더불어민주당, 비례) 시의원이 24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천만 서울시민이 위임한 인사권을 독단적, 비상식적으로 남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최 의원은 제319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취임 1년을 맞은 오 시장을 향해 “서울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무직 및 산하기관장 인사가 필요하다”며 ‘부적절한 인사권 남용 행태’를 비판했다.최 의원은 “지난 5월 임명한 강철원 정무부시장(차관급)은 2021년 보궐선거 당시부터 인허가 청탁 관련 뇌물 수수 실형 이력이 문제 됐던 인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12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육하원칙에 따른 경계경보가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시스템 및 매뉴얼 정비를 서둘러 달라”고 주문했다.김 의장은 또 지난여름 폭우 피해를 언급하며 “최악의 재난을 반면교사 삼아 올 여름 반지하, 판자촌, 쪽방촌 등 주거 취약계층의 침수방지와 냉방 현실까지 치밀하게 점검해줄 것”을 촉구했다.김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319회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의회 바로세우기’를 위해 지난 1년 ‘비정상의 정상화’ 길을 달려왔다. 시민 안전과 행복, 서울 발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제6기 명예시장 17명을 공개 모집한다. 시는 주택 및 도시계획, 중소기업 등 총 17개 분야별 메신저 역할을 담당할 명예시장을 오는 28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서울시 명예시장은 시민의 생생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16년 10월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제도로, 그동안 19개 분야 총 43명의 명예시장이 위촉돼 다양한 정책 과정에 참여해왔다.직전 5기 명예시장들은 공사현장 민원 해결은 물론, 시책사업 위원회 활동 및 청년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으로 실효적 시정 지원 역할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난방비 폭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742억원을 긴급 투입한다.서울시는 27일 오세훈 시장 주재로 25개 자치구 구청장들과 ‘한파 대비 구청장 회의’를 갖고, 이런 내용의 한파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시는 오 시장이 전날 서울역 희망지원센터와 영등포 두암경로당 등을 방문해 한파 취약계층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청취한 뒤 각 자치구에 협조를 구하고자 이번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서울시와 자치구가 각각 680억원과 62억원을 부담하는 이번 한파 대책 비용은 난방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난방비 폭탄’ 공세에 ‘文정부 책임론’으로 맞서며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그러면서 당정 차원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국민의힘은 지난 26일 최근 이어지고 있는 난방비 급등 현상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공공요금을 적절하게 인상하지 않았던 후폭풍’이라며 ‘원가가 10배 이상 올랐는데도 무리하게 공급가격을 통제했다’며 전 정부 책임론을 부각시켰다.그러면서 취약계층 대상 에너지바우처 확대 등 당정 차원의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통령실은 이날 취약계층 에너지바우처와 가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장애인·어르신·영유아 등 약자들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이 법정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2년 연속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19일 김기덕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 및 고용부담금 납부 현황’에 따르면, 사회서비스원은 법정 장애인 의무 고용비율(3.6%)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6%로 나타났다.특히 사회서비스원(대표이사 황정일)은 주택도시공사·서울연구원 등과 함께 지난 2021년에 이어 연속 미 준수 기관으로 지적됐음에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법원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부하직원을 성희롱했다고 인정한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이 적법하다는 판단을 내놨다.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는 16일 박 전 시장의 부인 강난희씨가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를 상대로 낸 ‘시정조치 권고 결정 취소소송’을 기각했다.재판부는 “텔레그램 복구 결과와 피해자 진술의 구체성 등을 토대로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각 행위는 성적 언동에 해당하며, 성적 굴욕감을 주는 정도까지 이르러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A씨가 박 전 시장에게 ‘사랑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여성단체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인 A씨의 문자가 공개된 것을 향해 왜곡과 짜깁기 유포라는 입장을 내놨다.박 전 시장 위력성폭력사건 피해자 지원단체인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의전화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이들은 박 전 시장과 A씨가 주고받은 문자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을 뒤집을 수 있는 새로운 증거가 아니다”며 “현재 정철승 변호사가 유포하고 있는 텔레그램 메시지는 지난 2020년 7월 8일 고소 시 피해자가 직접 본인의 핸드폰을 포렌식해 제출한
【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인권위는 공공기관이 지방세 고액 체납자 압수수색 장면을 언론에 제공할 시 체납자가 아닌 가족의 모습을 내보내는 것은 인격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인권위는 서울시장에게 지방세 체납자 등에 대한 압수수색 장면을 보도자료로 제공하는 경우 관련자의 인격권 및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업무 관계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지침을 제정해 시행하도록 권고했다고 22일 밝혔다.앞서 서울시는 지방세 체납자인 진정인의 자택을 수색하며 당시 잠옷 차림인 체납자의 배우자와 주거지 내부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방자치 부활 32년째를 맞는 민선8기 지방자치단체장 임기가 1일 일제히 시작됐다.서울 지역 구청장들도 이날 오전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헌화·분향한 후 각 청사로 돌아와 민선8기 업무 시작을 알리는 서류에 결재하며 4년 임기의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일부 구청장들은 전날 밤부터 내린 지역별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찾거나 새벽 거리 청소에 나서며 현장 민심을 챙겼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날 자정 쌍문3동 주택 축대 붕괴 현장을 점검한데 이어 오전엔 출근 즉시 폭우로 물이 불어난 중랑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6·1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에 따라 향후 정국 현안에서 윤석열정부와 여당의 주도권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오전 12시 50분 기준 6·1지방선거 전국 개표율이 40%를 넘어선 가운데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13곳에서 국민의힘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부산, 경북, 경남, 울산, 대구 등의 지역은 이미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됐다. 이에 따라 부산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의 재선이 사실상 확정됐으며 경북은 이철우 후보, 경남은 박완수 후보, 울산은
【투데이신문 박주영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대통령 선거 이후 불과 세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치러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대선 연장선의 성격을 띠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졌다.이 가운데 묵묵히 자신의 신념과 공약을 가지고 목소리를 내고 있는 후보가 있다. 사회에서 소외되고, 소수자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는 기본소득당 신지혜 서울시장 후보다.신지혜 후보는 기본소득, 부동산, 재생에너지, 성평등 관련 4대 공약을 제시하며 공정이란 이름으로 줄 세워 차별과 불평등을 정당화하는 세상이 아
역대 가장 치열했던 20대 대선이 끝났다. 집권당은 5년 전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며 탄핵으로 무너진 박근혜 정부를 ‘인수위’도 없이 넘겨받았지만, 24만 표를 더 가져간 보수정당에 다시 정권을 내줬다.‘행정의 달인’이라 불리는 집권당 대선후보 이재명은 끝내 ‘대장동’ 벽을 넘지 못하고 입문 8개월 만에 ‘대권(大權)’을 잡은 ‘정치 신예 윤석열’에 무릎을 꿇었다.“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인상 깊은 발언을 남기며 문재인 정부에서 승승장구한 윤석열은, 자신이 구속시킨 두 전직 보수정권 대통령의 소속 정당에 들어가 대통령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59)가 대선출마를 선언하면서 임기 내 ‘중간평가’를 통해 국민 과반 지지를 얻지 못하면 대통력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정치권 등에선 ‘무책임한 발언’, ‘출마병이 도졌다’는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중간평가 공약은 ‘공약(空約)’안 대표는 지난 1일 국회 잔디광장 분수대 앞에서 “정권교체 아닌 시대교체를 하겠다”며 20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대표는 “이제까지 대통령 당선만 되면 국민들에게 철석같이 지키겠다고 했던 약속은 사라졌다. 이런 거짓의 정치는 끝내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4.7 재보선 본 투표일이 밝았다. 이번 선거결과에 따라 여야의 명암이 엇갈리면서 그에 따른 정계개편이 불가피하다. 이에 여야는 ‘정권안정론’과 ‘정권심판론’ 깃발을 내걸고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열심히 뛰어다녔다. 그리고 이제 그 성적표를 받아보는 순간이 됐다. 어느 정당이 웃을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재보선이 끝나면 대선 시계는 빨라진다는 사실이다. 여야 모두 대선판으로 접어든다는 이야기다.4.7 재보선은 내년 대선의 민심을 알아보는 바로미터 역할을 한다. 이런 이유로 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