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작업 중 화재 발생 추정
신고 접수 후 40분 만에 완진

15일 오전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건물 공사장에서 난 화재 연기가 자욱하게 퍼지고 있다. ⓒ투데이신문
15일 오전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건물 공사장에서 난 화재 연기가 자욱하게 퍼지고 있다. ⓒ투데이신문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인근 산본빌딩 공사장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완진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15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1분께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는 건물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2대와 인력 7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불은 접수 40분 만인 이날 오전 11시 21분께 완전히 꺼졌다. 

진화 작업으로 인해 노량진로 대방역에서 한강대교방면 노량진3거리 부근 하위 2개차로가 부분통제 되기도 했다.

이 불로 건물 보수 작업을 하던 노동자 30명이 자력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경찰 관계자는 “공사 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15일 오전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건물 공사장 옥상에서 난 화재로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 제공=뉴시스]
15일 오전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건물 공사장 옥상에서 난 화재로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 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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