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자질 검증, 평가시스템 필요”
청년정치학교 모의행정사무감사 격려

지난 10일 ‘제7기 청년정치학교 모의행정사무감사’에 참석한 이효원 의원(앞줄 왼쪽에서 첫 번째)이 정치 교육·훈련 프로그램 활성화 필요성을 밝혔다. [사진제공=서울시의회]
지난 10일 ‘제7기 청년정치학교 모의행정사무감사’에 참석한 이효원 의원(앞줄 왼쪽에서 첫 번째)이 정치 교육·훈련 프로그램 활성화 필요성을 밝혔다. [사진제공=서울시의회]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 MZ세대 시의원인 이효원(35·국민의힘 비례) 의원은 12일 “정치 교육·훈련 프로그램 활성화로 공직자의 자질 검증, 평가가 가능한 시스템이 정치권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난 10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사단법인 청정(청년정치학교)의 ‘제7기 청년정치학교 모의행정사무감사’ 프로그램에 참석해 청년들을 격려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많은 준비를 한 것 같다”며 “창의성이 돋보이는 질문과 답변이 이루어져 새로운 정치세대가 될 청년들의 앞날이 밝다고 느꼈다. 이런 시스템이 자리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를 모델로 열린 모의행정사무감사에서는 현재 시의회에서 발의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 관련 질의를 포함, 사교육비 경감 대책 등의 현안과 교육정책 전반에 관한 열띤 질의와 답변이 오갔다.

이날 모의행정사무감사에는 이 의원과 함께 지민규 충남도의회 의원, 김기범 노원구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각 지방의회의 현장 분위기를 공유했다.

‘모의행정사무감사’는 청년들이 의회 의정활동 가운데 하나인 사무감사 및 조사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부터 사단법인 청정이 성숙한 정치 생태계 조성과 바람직한 정치문화 정착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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