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교통법규 위반 차량 지공 협력 단속을 실시한 28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용인IC 인근에 귀성길에 오른 차량들이 천천히 이동하고 있다.&nbsp; [사진제공=뉴시스]<br>
추석 명절 교통법규 위반 차량 지공 협력 단속을 실시한 28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용인IC 인근에 귀성길에 오른 차량들이 천천히 이동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지역주민과 역(逆)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학교 운동장과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교육청은 추석 연휴 6일간 이뤄지는 주차장 무료 개방에 교육청 관내 공·사립 각급 학교 총 243교가 참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학교 주차시설 이용을 원하는 지역주민과 역귀성객은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주차시설 개방 대상 학교 명단과 학교별 개방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교육청에서는 학교 주차시설 개방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공유누리 서비스에 주차시설 개방 정보를 제공한다. 또 자치구 협조 및 경찰서 순찰 강화 요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연휴 기간 중 안전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학교시설 개방으로 주차시설이 부족한 주택가에 거주하는 서울시민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부모·형제 및 친지 등을 방문하는 역귀성객의 주차 편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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