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10월 3일까지 무료
서울발 고속·시외버스는 증편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는 21일 추석 명절을 맞아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50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또 이번 추석 연휴기간엔 대중교통 막차 시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기간은 추석 연휴 및 임시공휴일과 개천절을 포함,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다. 무료 개방 주차장 50개소는 종일 개방을 실시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승용차 주차가 가능한 주요 개방 주차장은 신천유수지, 사당노외, 남산한옥마을, 한강진역, 복정역 등 49개소다. 그 외 관광버스 주차장인 적선노외 주차장도 종일 무료개방을 추진해 관광객들의 도심, 시장방문 편의를 돕는다.
자치구에서도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을 실시한다. 특히 시장 이용이 원활하도록 다수의 전통시장 인근 공영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된다.
자치구 공영주차장의 경우 주차장별 무료 개방 기간, 운영시간 등이 상이하므로 이동 전 자치구 및 자치구시설공단 홈페이지나 SNS·포털 등에서 정보를 확인하는 게 좋다.
시는 대중교통 막차 시간 연장과 관련, 연휴 기간이 길어지면서 귀경 수요가 분산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지하철은 평소 공휴일 수준으로 운행하고 시내버스는 공휴일 대비 감축 운행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시는 귀성·귀경객 교통편의를 위해 서울발 고속·시외버스의 운행을 일일 평균 528회로 평시 대비 15% 증편, 평소보다 29%가량 많은 약 1만 7000명의 수송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명절 연휴 서울을 방문하는 방문객, 역귀성객, 관광객들이 주차난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및 주요상권 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이 상권 활성화와 민생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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