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조 발표· 기사 작성·기업 탐방 등 다양한 활동 펼쳐
9개월 활동 마무리...기후·청년·현장 잇는 성과 얻어
【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청년플러스 서포터즈 제4기의 9개월 여정을 기념하고 활동을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투데이신문이 1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2층에서 제4기 청년플러스 서포터즈 수료식 및 해단식을 개최했다. 대학생으로 구성된 이번 제4기 청년플러스 서포터즈는 지난 3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약 9개월 간 활동했다.
수료식에는 청년플러스포럼 공동위원장인 투데이신문 박애경 대표, 미디어콘텐츠본부 성기노 본부장, 미디어콘텐츠본부 강지혜 편집국장을 비롯해 학생 12명이 참석했다.
해단식은 청년플러스포럼 공동위원장 인사말과 청년들의 활동 결과물 공유 및 소감 발표, 우수 서포터즈 시상, 수료증 수여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박애경 공동위원장은 “학업과 일, 각자의 바쁜 일상 속에서도 투데이신문과 청년플러스포럼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준 여러분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청년분들의 활동 덕분에 투데이신문은 청년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미처 보지 못한 현장의 목소리를 더 깊이 담을 수 있었다. 청년플러스포럼 역시 명실 공히 ‘청년이 주도하는 포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취재하고 인터뷰하고 기사를 쓰고 카드뉴스와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면서 ‘기록하는 일’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모두 경험했을 것”이라며 “오늘은 해단식이지만 여러분과의 인연이 끝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제부터 여러분은 투데이신문의 든든한 동행자이자 진정한 가족”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콘텐츠본부 성기노 본부장은 “중요한 것은 남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실패해도 괜찮고, 조금 돌아가도 괜찮다”며 “대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건 스스로의 내면에 귀 기울이며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서포터즈 학생들은 활동 기간 동안 제작한 콘텐츠와 과제를 공유하며 그동안의 경험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서포터즈 활동 기간을 알차게 보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청년을 객체가 아닌 주체로 세우는 경험을 했다고 입을 모았으며 관심이 적었던 기후 문제를 더 깊이 바라보게 되는 변화도 있었다고 전했다. 일부는 기자라는 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고, 9개월의 활동이 짧게 느껴질 만큼 성장의 시간이 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활동의 의미를 되짚었다.
김다영 서포터즈는 “평소에 관심이 많던 기업의 대표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포럼 발표를 준비하는 등 휴학 기간을 정말 알차게 보냈다”며 “기후 문제에 대해 거의 무지했지만 활동을 계기로 청년의 관점에서 진지하게 바라보게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규원 서포터즈는 “청년을 객체가 아니라 주체로 세우는 활동이라는 점이 특별했다”며 “포럼 발표, 인터뷰, 기업 탐방 등을 통해 직접 콘텐츠를 만들 수 있었던 경험이 기자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큰 의미가 됐다”고 강조했다.
최재원 서포터즈는 “처음 해보는 대외활동이라 떨렸지만 팀원들과 주변의 도움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기후 문제에 큰 관심이 없었지만 포럼을 통해 그 심각성을 깨닫고, 청년이 문제 해결의 주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올해 있었던 두 차례의 포럼에 참여한 청년 10명을 대상으로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어 우수활동자 시상도 진행됐다. 최우수 서포터즈로는 김민경 학생이, 우수 서포터즈로는 김유경, 장나령, 전수현 학생이 선정돼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료식 마지막에는 투데이신문이 제작한 깜짝 성과 발표 영상이 상영됐다. 영상은 9개월간의 모든 활동을 집약해 종합한 것으로 참여자들의 여정을 돌아보고 활동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자 제작됐다.
지난 3월 15일 발대식을 가진 제4기 투데이신문 청년플러스 서포터즈는 현장 취재와 기획 기사 작성, 기업 탐방, 포럼 기조 발표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폭넓은 활동을 경험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제7회와 제8회 청년플러스포럼에서 각각 ‘잿빛 미래에서 푸른 미래로, 청년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우리가 설계하는 탄소중립, 기후 미래의 새로운 지도’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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