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17일 청소년 마약 예방 강화를 위해 ‘마약예방교육 전문강사’ 3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마약예방교육 강사들은 오는 22일부터 ‘찾아가는 중고등학교 학생 마약 예방 교육’에 투입된다.시는 약사·퇴직 교사 등 전문가를 모집하고 마약류 예방 교육을 위한 학생 지도 전략과 중고등학교 예방 교육 시연, 서울시 마약 정책 홍보 과정 등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거쳐 강사를 위촉했다.강사는 11월까지 희망하는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1500여회 마약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향정신성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을 교실 밖으로 내보낼 수 있는 학생생활지도 고시가 마련된 지 넉 달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는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분리 조치된 학생이 갈 마땅한 공간이 없어 교내 상담실로 인계되는데, 정작 상담실을 이용해야 할 학생들이 피해를 보는 것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교사 폭행까지 발생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온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서울지부 상담교사특별위원회는 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전교조 서울지부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국가가 책임지고 지방자치단체가 직영하는 ‘온동네 초등돌봄 제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정부에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개정도 촉구했다.국가와 지자체, 교육청이 유기적으로 결합해서 국가가 책임지고 지자체가 직영하는 온동네 초등돌봄 제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와 지자체, 교육청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돌봄 전담사와 돌봄 보안관을 배치, 안전성을 높이고 재능학교 프로젝트를 통해 돌봄에 그치지 않고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지역주민과 역(逆)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학교 운동장과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교육청은 추석 연휴 6일간 이뤄지는 주차장 무료 개방에 교육청 관내 공·사립 각급 학교 총 243교가 참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학교 주차시설 이용을 원하는 지역주민과 역귀성객은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주차시설 개방 대상 학교 명단과 학교별 개방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교육청에서는 학교 주차시설 개방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공유누리 서비스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불법·유해 정보 자동 수집·분석 시스템’을 개발, 내년부터 온라인 성매매 광고·성착취 콘텐츠에 대한 선제적 감시체계를 구축한다.시는 14일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아 아동·청소년 성착취 예방체계 마련을 골자로 하는 ‘아동·청소년 성착취 방지대책 2.0’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시는 앞서 지난해엔 ‘아동·청소년 성착취 없는 안심도시 서울’을 목표로 ‘아동·청소년 성착취 방지 및 피해자 지원대책 1.0’을 마련, 피해 아동·청소년 인권 보호와 지원 강화에 집중했다.이를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지난 7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기리는 ‘공교육 멈춤의 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추모 집회와 행사가 열린다.교사들 사이에서는 추모 열기가 갈수록 고조되는 한편 교육부는 여전히 엄정 대응 방침을 유지하고 있어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모습이다.심지어 서이초 교사 외에도 최근 나흘 동안 경기와 군산에서 3명의 교사가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되면서 파장이 지속될 전망이다.4일 정부 발표를 종합하면 교사들은 이날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규정하고 오후 4시 30분부터 90분간 서울 여의도동 국회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유·초·중등 교육에 쓰이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이 올해 본예산 대비 6.8조가량 감액됐다.교육교부금이 대폭 감소됨에 따라 교육 현장에서는 다음 해 유·초·중등 교육 사업이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31일 교육부가 편성한 ‘2024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시도교육청 재원인 교육교부금은 68조8859억원으로 올해 본예산과 비교해 6조8748억원 감액(-9.1%) 편성됐다.교육교부금은 시도교육청에서 유·초·중등 교육을 위해 사용하는 예산으로, 교육청 재정의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사망한 교사의 49재 추모일에 17개 학교가 재량휴업을 결정한 가운데, 교육부는 집회가 새로운 갈등을 일으킬 수 있다며 공식 철회를 요청했다.이 가운데 일부 교사들이 국회 앞 집회를 재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양측의 강대강 대치가 우려되고 있다.30일 정부 발표를 종합하면 교육부는 전날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전국 시도교육청을 통해 다음 달 4일 임시휴업하는 학교가 총 17개교라고 발표했다. 교육부는 “500개교 이상이 임시휴업을 결정했다는 일부 웹사이트의 주장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수험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에 이른바 ‘킬러문항’(교과과정 밖에서 출제된 초고난도 문항)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킬러문항 배제 발표 이전에 출제돼 기조가 반영되지 못했다는 것이 교육당국의 설명이다.1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7월 학평의 국어·수학 영역에서 킬러문항으로 추정할 수 있는 문제가 각각 2개 이상 출제됐다.7월 학평은 지난달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킬러문항 배제 지시가 알려진 뒤 첫 전국 단위 시험이자 수능 원서 접수 전 당국의 마지막 모의고사다. 다만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되면서 수험생들이 본격적인 대학입학 레이스에 돌입했다.서울교육청은 23일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3월 학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3월 학력평가는 학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적응력 제고 및 대학진학과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3월 학력평가는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다. 서울, 부산, 인천, 경기 등 4개 교육청에서 번갈아 주관하며 이번 3월 학력평가는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주관한다. 대상은 전국 17개 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아침밥 제공을 위해 ‘서울형 모닝밀 시범학교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기숙사가 있는 학교의 경우에만 조식을 제공했지만, 일반학교도 수요가 있는 경우 조식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23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 교육청은 지난 20일 홈페이지에 “서울시 교육청에서 조식 시범 운영학교를 모집한다”며 운영 계획과 신청 양식을 게시했다.지난해 11월 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아침 식사를 거르는 학생들을 위한 조식이 제공되지 않는 것에 대해 시정 요구사항이 제기됐다.이를 위해 교육청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부 3대 개혁 중 하나인 ‘교육개혁’ 의제 논의에 착수했다. 정부 여당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유아교육과 영유아 보육과정을 통합하는 ‘유보통합’과 초등학교 늘봄학교(전일제학교) 시행 관련 의제를 점검했다.당정은 지난해 영유아부터 초등 단계에 이르기까지 교육·돌봄의 국가책임을 강화하는 등 교육개혁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날 협의회에 당에서는 성일종 정책위원회 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이태규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 서병수 의원 등이 참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학교 급식과 돌봄 등을 담당하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을 예고했다.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학비연대)는 11일 오는 25일에 10만 학교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학비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8일부터 총파업 총력투쟁을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86.8%의 찬성률로 총파업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공립 유초중고를 포함한 특수학교, 교육행정기관, 교육부 관할 국립학교에 있는 학교 비정규직 중 일부가 파업에 돌입한다. 학비연대는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공공기관이 만들었다 폐기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최근 5년간 600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모바일 대민서비스 앱 성과측정 및 정비계획 검토 결과’를 전수 분석한 결과, 공공기관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개발한 앱 중 635개가 폐기 또는 폐기예정·권고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28일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152개, 2018년 139개, 2019년 150개, 2020년 120개, 2021년 74개의 공공앱이
‘나눔경영’은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과 단체들의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동행과 상생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다양한 나눔 실천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에코프로(대표이사 김병훈)가 충청북도교육청에 학생 도서 구입을 위한 지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22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전날 교육감 집무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병훈 에코프로 대표,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도교육청은 이번 지원금으로 책을 구매해 오창초, 내수초 등 청주 시내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교육부가 지난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 8주기를 앞두고 추모·안전주간을 운영한다.교육부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사를 추모하고 학생들의 안전 의식과 문화 확산을 위해 ‘추모 및 안전주간’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다.교육부는 해당 기간 동안 교육부 홈페이지 화면을 추모 분위기로 전환하고, 청사 곳곳에 추모 홍보물을 게시·부착한다. 또한 교육부에 소속된 모든 직원은 세월호 노란 리본 배지를 패용한다.아울러 교육부는 전국 학교와 교육청,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앞으로 서울 지역 초·중·고등학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하 코로나19)로 학년·학급 단위 기준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이 15%, 확진율 3%에 해당할 경우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서울시 조희연 교육감은 16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오미크론 대응 1학기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운영 방안에 따르면 다음 달 새 학기부터 서울 지역 학교는 전교생 3% 이상 확진 판정을 받았을 경우, 학년 또는 학급 내 확진·격리 등 등교중지 학생이 15% 초과할 경우에 대면 교육활동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배가 후배의 일상 챙기며 상담·교류 지속하는 개별 상담 제도 도입에 나선다. 하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상담자의 자질과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관련 예산을 빠르게 소진하기 위해 무리하게 추진하는 사업에 불과하다고 난색을 표하고 있다.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1월부터 교육회복 지원을 위한 ‘선배동행제’가 시행된다.선배동행제란 도내 초·중고등학교 중 한곳 이상을 졸업한 학부모, 지역사회 인사, 교육전문가, 퇴직교원 등 성인이 선배동행자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 결손 회복을 위해 10월부터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교 밖 마을 학교를 개설한다.서울시교육청은 22일 아동·청소년의 정서 심리, 신체, 사회성 결손 극복을 위한 교육 회복 종합방안의 일환으로 도담도담 마을 학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도담도담은 어린이가 탈 없이 잘 자라는 모양을 의미하는 순우리말로써 이번 공모를 통해 서울지역 곳곳에 있는 작은 도서관, 청소년 기관 등이 도담도담 마을 학교로 지정된다.선정된 마을 학교에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초·중·고 학생 운동선수의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관계부처 및 기관에 권고하기로 했다.인권위는 19일 초·중·고 학생선수의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해 △학생선수 인권보호 안전망 확대 △학생선수 인권침해 예방 △학생선수 폭력 및 성폭력 피해 대처강화 등 3개 주제로 구성된 제도개선 방안을 교육부장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시도교육감, 대한체육회장에게 권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인권위는 지난 2019년 2월 스포츠인권특별조사단을 출범해 학생선수 5만7557명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