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에코프로비엠(대표이사 주재환, 최문호)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보고서에는 ‘새로운 에너지 및 환경 개선 기술 개발로 인류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편리하게 한다’라는 에코프로 그룹의 미션이 담겨 있다. 이는 에코프로비엠에서 공개한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주주 및 투자자,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고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보고서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의 폐기물 재활용률은 99.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탄소 중립 2050 선언, 온실가스 배출량 저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KT가 사외이사 후보자들을 공개하는 등 이사회 정상화 절차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CEO 자격 요건에서 정보통신 기술 관련 전문성을 삭제함에 따라, ‘낙하산 인사’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9일 KT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뉴 거버넌스 구축 TF에서 마련한 개선안에 따라 사외이사 선임 프로세스를 진행, 총 7인의 사외이사 최종 후보를 추천했다. 30일 개최될 임시주주총회에서 이들에 대한 선임 안건이 통과되면 임기만료 사외이사 3인의 직무수행도 종료된다.이번에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 7인은 곽우영 전 현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현대모비스가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등 외부 투자에 3~4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22일 밝혔다. 반도체와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선제투자를 단행하고, 이 분야 성장 동력을 발판삼아 지속가능한 기업 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최근 ‘2022년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공시했다. 해당 정책에서 향후 3년간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등 외부 투자에 3~4조원 ▲전동화와 핵심부품 등 안정적인 부품공급을 위한 시설투자에 3~4조원,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 등 기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앞으로 3년간 총 300억원 이상 중간배당을 실시키로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19일 배당 확대 및 자사주 매입, 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한 주주친화 경영 강화 방침을 공개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주주친화 경영 강화는 회사의 사업경쟁력 강화 노력과 함께 주주가치 및 주주환원 규모에 대한 투자자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해 회사에 대한 주주들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1년 사업연도부터 2023년 사업연도까지 3년간 비경상적인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삼양식품이 감사위원회를 설치해 사외이사 역할을 강화하는 등 경영투명성 제고에 나선다. 삼양식품은 오는 26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이사회 독립성과 투명성을 위해 설치되는 감사위원회는 회사 업무와 회계 전반을 감독하는 내부감사기구 역할을 하게 된다. 삼양식품은 현행 상법상 감사위원회 설치 의무가 없지만 선제적으로 감사위원회를 설치한다는 입장이다.위원회 전원은 회계, 재무, 법무 분야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사외이사로 구성될 예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남매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고 있는 한진그룹이 재무건전성 확보 등을 이유로 호텔과 레저사업을 대폭 축소하는 구조조정에 나섰다.다만 조원태 회장에게 반기를 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재임시절 호텔·레저부문에 공을 들여왔다는 점에서 이른바 경쟁자 힘빼기 차원의 조치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은 7일 이사회를 열어 지배구조 및 경영 투명성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이날 의결된 안건의 주요 내용은 재무 구조와 지배 구조 개선을 토대로 호텔·레저 사업 구조 개편, 저수익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KB금융지주가 새 사외이사 선임을 위한 후보 추천 절차에 착수했다.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로 선임할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위원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앞서 사추위 위원장인 박재하 이사는 2020년 3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4인(스튜어트 솔로몬, 선우석호, 최명희, 정구환)의 사외이사 모두 중임을 희망한다는 뜻을 확인했다. 유석렬, 박재하 이사는 최장임기 5년 만료로 퇴임할 예정이다.이에 사추위는 오늘 회의에서 중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KB손해보험 사외이사들이 서로 후보로 추천하는 방식으로 재선임에 성공, 사실상 객관성과 공정성이 결여된 ‘셀프연임’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KB손보는 22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4명을 확정했다. 선임된 사외이사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김창기 교수, 전국렌터가공제조합 황해선 이사장, 건국대학교 경영학과 심충진 교수, 前서울종암경찰서 김학역 서장 등이다. 김 전 서장을 제외하면 모두 재선임 된 사외이사들이다. 이들은 모두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를 통해 후보로 올라 선임됐다. KB손보의 사외이사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26일 4명의 신규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하고 2019년 정기주주총회 일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올해부터 야심차게 추진했던 주주추천공모로는 1명도 선임되지 않았다.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정기 이사회를 열고 ▲이윤재 前대통령 재정경제비서관 ▲VIG파트너스 변양호 고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성재호 교수 ▲홍콩 퍼스트브릿지 스트레티지 유한책임회사 허용학 대표 등 총 4명을 신규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신한금융지주 사회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이들의 경영관련 전문성과 직무에 대한 역량을 높이 평가해 사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KT가 이사회에 의결 없이 11억원과 7억원을 각각 미르재단과 K스포츠 재단에 출연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KT의 제2노조인 'KT 새노조'가 황창규 KT 회장의 연임에 대한 긴급 간담회를 지난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었다.'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KT 이사회 개혁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이날 열린 긴급 간담회는 KT 새노조와 약탈경제반대행동이 공동주최했다.간담회를 주관한 윤소하 정의당 의원은 여는 말을 통해 "전화기 보증금으로 시작된 국민기업 KT가 역대정권 권력자들의 전리품으로 전락하게 된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롯데그룹이 자산규모 3000억원 이상 비상장 계열사에도 사외이사를 두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자산규모 1조원 이상의 계열사에는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한다.롯데그룹은 이날 오전 지배구조개선TF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지배구조개선TF는 지난 8월 그룹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경영투명성을 높여나가겠다는 신동빈 회장의 약속에 따라 설치된 기구다.현재 상법에 따르면 사외이사는 경영진 및 지배주주의 독단적인 의사결정을 견제할 목적으로 상장사와 금융회사에만 의무적으로 두도록 정하고 있다.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