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넷플릭스가 일부 국가에서 구독료를 내린다. OTT 플랫폼 경쟁이 과열된 가운데, 점유율 확대를 위한 방편으로 풀이된다.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은 넷플릭스가 중동,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구독료 인하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요금 인하는 주로 저소득 국가에서 이뤄졌으며, 구독료가 절반으로 줄어든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캐나다, 유럽 주요국, 한국 등에는 요금 할인이 적용되지 않았다. 넷플릭스의 이번 조치에 대해 외신들은 경기 침체와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유족 측이 기증한 2만3000여점 미술 소장품들의 전시 공간을 두고 지자체가 유치 경쟁까지 나섰지만 애초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지방 배제’라는 가이드라인을 사전에 설정했다는 단서가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11일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은 문체부로부터 받은 이건희 미술관 관련 회의 자료를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하며 “문체부가 개최한 9번의 회의 중 3차 회의 당시 이미 문체부 공무원 중심으로 이건희 미술관 지역공모는 어렵다는 결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의지를 공식화했다. 금융사 측에서는 인터넷은행 설립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지만 과열경쟁과 대규모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시장 악화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전날 전국은행연합회는 신한·KB·우리·하나금융지주 및 BNK, DGB, JB금융 등 대다수 금융지주사들의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추진에 대한 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앞서 지난달 26일 은행연합회 김광수 회장은 정기 이사회서 주요 은행장들과 만나 금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21대 총선이 어느덧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총선을 대비해 한동안 정계개편으로 분주했던 정치권은 슬슬 그 결실을 내놓으면서 총선에 나서는 정당들의 모습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이번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등 거대양당을 중심으로 지지층이 결집한 가운데, 보수야권의 ‘정권심판론’과 여당의 ‘보수심판론’이 초반 구도를 이루는 형국이다.첫 도입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인해 미래통합당의 비례전담 위성정당 미래한국당과 원내 군소정당들, 또 원내 진입을 노리는 수십곳의 원외정당들의 1표 싸움이 전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지난 29일 시작한 이동통신용 주파수 경매가 2일 만에 막을 내렸다.2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주파수 경매는 8라운드만에 종료됐다.앞서 경매는 치열한 경쟁으로 50라운드까지 최소 8일 이상 소요, 낙찰가는 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으나 전체 낙찰가 2조 1106억원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이번 주파수 경매 대역은 ▲700㎒ 대역 40㎒폭(A블록) ▲1.8㎓ 대역 20㎒폭(B블록) ▲2.1㎓ 대역 20㎒폭(C블록) ▲2.6㎓ 대역 40㎒폭(D블록)과 20㎒폭(E블록) 등 5개 블록 총 140㎒ 폭이다.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