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누구나 가면을 쓰고 산다고들 한다. 겉으로 드러난 가면과 보이지 않는 가면 뒤에 숨은 사람들은 나름의 방법으로 자신을 연기하며 살아간다. 때때로 마주하는 극적 상황 속에서도 당황하지 않으려 애쓰는 모습이 일상이라는 무대 위에 ...
“책을 읽는다는 건 과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같다”(데카르트)“책 없는 방은 영혼 없는 육체와도 같다”(키케로)“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안중근)“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
나에게는 어려서부터 함께 자란 열다섯 살 위 외삼촌이 있다.그 누구보다도 스마트하고 유쾌한 우리 외삼촌은 특히 말솜씨가 아주 뛰어나다.삼촌의 이야기 솜씨를 증명하는 일화 하나.1980년이던가, 아가사 크리스티 원작 이 개봉했다. 한창...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최고의 추리소설가 아가사 크리스티의 실종사건을 재구성해 큰 호평을 받은 뮤지컬 가 3배 가까이 커진 규모로 더욱 업그레이드 돼 돌아온다.뮤지컬 는 올 초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 후 탄탄한 구...
‘로코퀸’, ‘공블리’, ‘흥행보증수표’…그녀의 연기는 말이 필요 없다!드라마 ‘대박’ 3연타에 이은 4연타 이어갈까? 대중들 기대 ‘폭발’공효진, 쏟아지는 CF부터 달달한 연애까지…행복 지수 ‘가득’【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특유의 ...
【투데이신문 박경찬 문화칼럼니스트】‘정당성 있는 살인은 존재하는가?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이 떠오르게 하는 연극이 있다. 라스콜리니코프가 도덕적 신념에 따라 고리대금업을 하는 노파를 죽이고 골방에 처박혀 갈등하는 장면들이 생생하...
【투데이신문 박경찬 문화 칼럼니스트】뮤지컬 ‘아사가’는 영국을 대표하는 추리소설 여류작가 ‘아가사 크리스티(Agatha Christie)’의 1926년 12월에 있었던11일간의 실종사건을 다루고 있다. 한국관객에게 ‘아가사 크리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