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전격 사퇴하면서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윤석열(국민의힘), 심상정(정의당) 후보 간 3자구도로 재편된 3일 이 후보와 윤 후보가 동률을 기록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지난 2월 28일~3월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NBS 전국지표조사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 모두 4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사퇴 직전 조사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9%,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를 기록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21대 총선은 여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됐다. 미래통합당은 121석이 몰려있는 수도권에서는 단 16석을 얻는 데 그치는 등 영남을 제외한 전국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기세에 속수무책이었다.21대 총선의 결과, 다당제는 다시 양당제로 회귀했다. 전체 지역구 253석 중 247석은 거대양당의 차지였다. 남은 6석 중 4석은 통합당 복당이 유력한 보수계열 무소속의 차지다. 결국 지역구에서는 단 2석만이 제3세력의 몫이었다. 비례의석에서도 이 같은 경향은 이어졌다. 민주당과 통합당의 비례위성정당들은 전체 47석 중 36석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현역 의원 3명이 맞붙는 경기 안양 동안을은 21대 총선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지역구 중 하나다. 미래통합당 심재철 의원이 내리 5선을 한 이곳에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한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정의당 추혜선 의원이 도전장을 내면서 20대 국회 현역 의원 3명이 맞붙게 됐다.안양 동안을 지역구는 분구 이전부터 지난 20여년간 보수정당의 손을 들어줬다. 이 지역에서 심 의원은 내리 5선을 했다. 그러나 3자 구도로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민주당과 정의당 후보의 득표율의 합이 과반을 넘기는 등 변화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8일 국민의당행을 선언했다. 그리고 국민의당 대선 경선에 참여하기로 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중도포기를 하면서 소위 빅텐트론은 사라졌다. 그 사라진 빅텐트 대신 국민의당 중심의 스몰텐트가 펼쳐지고 있다.손학규 의장이 국민의당으로 가는 것을 결심했고, 곧 정운찬 전 총리 역시 국민의당에서 대선 경선을 치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이른바 제3지대론이 사라지는 자리에 스몰텐트가 쳐진 것이다. 당초 제3지대론이라고 하면 친박과 친문을 제외한 모든 반박-반문 세력이 규합을 해
남경필 “나중에 정치인으로 대권 도전 꿈 있다”박원순·안희정, 대권 도전 시사…광역단체장의 한계손학규의 정계복귀, 안철수의 대권 도전 플랜은 과연대권 잠룡들이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다. 대선까지 아직도 1년 반이나 남아있지만 비룡이 되기 위한 꿈틀거림이 시작됐다. 특히 야권의 경우는 대권 잠룡들이 자신만의 행보를 걷기 시작했다. 아마도 야권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최근 대권 잠룡들이 꿈틀거리는 이유는 새누리당의 분열이 목전직하(目前直下)에 있기 때문이다. 대권 잠룡들이 이제 기지개를 펴고 언제 하늘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는 3월 2일 공식 서울시장 출마선언식을 갖고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를 시작한다.정 의원은 26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일요일(3월2일)에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겠다"며 “고민 끝, 행복 시작”이라고 밝혔다. 출마선언식 장소와 관련해서는 “알아보고 있다”고 답했다.전날 그는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민이 다 바쁘신 분들인데 제가 출마선언을 한다고 찾아오겠느냐”면서 “일기예보를 보고 (출마선언을) 바깥에서 하려고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