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지난 1월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교사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발견됐다.26일 외교부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안나푸르나 사고 현장 인근에서 실종 사고현장을 모니터링하던 주민 수색대장에 의해 시신 2구가 발견됐다.네팔 측은 26일 오전부터 시신을 수습, 카트만두 소재 국립 티칭병원으로 이송해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아직 명확한 신원이 확인되진 않았지만 지난 1월 실종자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앞서 지난 1월 17일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트레킹 코스 중 해발 3230m 데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네팔 안나푸르나 지역에서 눈사태로 실종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하고 수색과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선생님들과 현지 가이드의 신속한 구조를 국민들과 함께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이어 문 대통령은 “설 명절을 일주일 앞두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사투를 벌이고 계실 실종자들과 가족들을 생각하니 애가 탄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그러면서 그는 “사고수습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네팔 안나푸르나 지역에서 눈사태가 발생하면서 도보여행 중이던 한국인 4명이 실종돼 수색 중이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ABC) 트레킹 코스 중 해발 3230m 데우랄리(Deurali) 지역에서 17일 오전 10시30분 경 눈사태가 발생해 한국인 4명이 실종됐다. 한·네팔 관광 및 트레킹 운영협회는 이 같은 사실을 17일 오후 3시께 주네팔 대사관에 알려왔다. 사고를 접수한 주네팔 대사관은 담당지역을 관할하는 포카라 경찰에 적극적인 수색을 요청하고, 실종자 국내 가족들에게 사고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인도와 티베트 등에서도 총 60명이 목숨을 잃어 전체 사망자 수는 2000명인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26일 강력한 여진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카트만두에는 계속되는 여진으로 도시 전체가 공포에 휩싸였다. 네팔 주변국들이 보낸 구호품과 의료진, 구조대가 이날 네팔에 도착한 가운데 리히터 규모 6.7의 강한 여진이 일어났다.전날 카트만두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의 여파가 인근 작은 마을과 에베레스트 경사면까지 확산돼 외국 산악인들이 에베레스트 정상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네팔 서부 안나푸르나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18일 일본인 2명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사망자 수가 40명을 넘어섰다고 네팔 현지 당국이 밝혔다.네팔트레킹기구협회(TAAN)는 이날 320㎞에 이르는 안나푸르나 순회 루트 중 가장 높은 곳 중 하나인 무스탕 구역 소롱 라에서 일본인 관광객 2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말했다.네팔군 산악구조대는 지난 17일에도 드룸 캠프 인근에서 이스라엘 남녀 각각 1명과 폴란드 여성 1명, 네팔인 짐꾼 2명 등 5명의 시신을 발견했다.14일 눈사태가 발생한 이 후 1주일 가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네팔 무스탕과 마낭 지구에서 지난 14일 발생한 눈보라와 눈사태로 트레커 최소 24명이 사망한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과 네팔인 등 총 117명이 구조됐다고 현지 당국이 16일 밝혔다.네팔 트레킹에이전트협회는 "이날 시계가 좋지 않아 구조 활동이 일시 중지됐다"면서"아직 실종자가 수십 명에 달한다"고 전했다.눈사태 당시 많은 외국인과 네팔 내국인들이 관광지 무스탕 지구로 몰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접국 인도의 사이클론 후드후드로 촉발된 이번 눈보라는 예상치 않은 폭우와 폭풍을 몰고 왔다.
최근 이르면 5월부터 무더위가 시작될 거라는 기상정보를 접했다. 갈수록 봄은 짧아지고 여름은 길어지는 아열대성 기후로 변해가는 것 같다.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올라가는 와중에 얼마 전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다. 지난 3월 16일 북한산 인수봉 정상 인근에서 500kg 바위가 굴러 떨어져 파편에 의해 한명이 숨지고 한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이들은 대구의 한 산악회 회원들로, 인수봉 정상으로부터 180m 아래에서 암벽을 오르기 위해 잠시 쉬는 도중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봄철 날씨가 풀리면서 낙석이 종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