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ARIRANG K방산Fn ETF’의 순자산총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ARIRANG K방산Fn ETF의 순자산총액은 지난 2일 기준 약 101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 5일 상장 후 약 1년 3개월 만의 성과로 수익률은 73.57%에 달한다. 기간별 수익률 역시 최근 1개월 14.87%, 3개월 29.18%, 6개월 48.12%로 꾸준한 상승세다. 이 같은 우상향 성과는 과거 내수 중심이었던 K방산 시장이 수출을 본격화하면서부터 시작됐다.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엔지니어링사·건설사·컨설팅사·협회 등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유관기관들을 대상으로 ‘2024년 EDCF 전략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EDCF 위탁수행기관인 수은은 전날 오후 여의도 본점에서 200여 명의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2026년 EDCF 중기운용방향과 제도개선 내용, 2024년 사업 발주계획 등을 소개했다.이날 발표한 3년 단위의 ‘EDCF 중기운용방향’은 크게 증가한 ODA 예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질적 고도화방안과 함께 대형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상생금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중소기업에 총 3330억원의 금융 및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수은이 이날 내놓은 상생금융의 주요 내용은 ▲기존 상생 금융서비스 3000억원 확대(2조7000억원→3조) ▲중소기업에 대한 300억원 규모의 이자감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ESG규제 대응을 위한 30억원 규모의 심화컨설팅 제공 등이다. 이른바 ‘3-3-3 수은 상생금융’으로, 최근 은행권이 시행 중인 ‘민생금융지원방안’에 동참하기 위해 수은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플랜트 수주가 300억달러를 넘어서면서 해외 건설 시장이 국내 기업들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부동산 경기의 상징인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323건으로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 매매는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한 정부의 2023년 1·3 대책 발표 이후 지난해 8월 3899건까지 상승했으나 특례보금자리론 판매 중단 소식이 알려지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서울 종로구 디타워 법무법인 세종에서 미국수출입은행(이하 美수은),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 법무법인 세종과 공동으로 우리 기업의 미국 투자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라운드테이블(Korea-US ECA Financing Joint Roundtable)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광물 공급망, 탈탄소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미국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 기업 14개사와 글로벌 금융기관 10개사, 법무법인 세종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했다.수은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부동산 PF 부실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시장은 추후 파장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부는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에 자구책 마련을 주문하는 등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나서고 있으나 만만찮은 상황이다.정부는 8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이후 최근 진행상황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 금융위원회 김주현 위원장,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 등 경제 F4(Finance 4) 수장 외에 대통령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역전세, 전세사기 여파, 고물가, 고금리 현상에 정부와 서민 모두 시름이 깊어지는데 은행만 이자 장사로 배를 불린다는 지적이 나온다.4일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서울보증보험 등 금융공공기관 13곳(주택금융공사·서민금융진흥원·신용보증기금·지역신용보증재단·기술보증기금·수출입은행·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해양진흥공사·한국자산관리공사)이 채무자 대신 빚을 갚아줘야 하는 대위변제액은 지난 10월까지 10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연간 대위변제액 5조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롯데케미칼이 6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석유화학업종이 긴 침체에서 벗어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그러나 대내외 여건이 업황 개선을 희망하기에는 섣부르다는 시선도 만만찮은 분위기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석유화학회사들의 3분기 실적은 직전분기인 2분기보다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석유화학업계가 긴 침체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으나 유의미한 업황 개선으로 볼 수 없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롯데케미칼은 지난 9일 2023년 3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8157억원,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이달 들어 배추와 대파 등 주요 농산물 가격이 빠르게 안정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의 김장 등 특별물가에 대한 안정화 노력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풀이가 나온다.정부는 9일 한국수출입은행에서 기획재정부 김병환 제1차관 주재로 관계부처와 함께 제1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진행하고 부처별 소관 품목 가격·수급 동향을 점검했다. 앞서 정부는 물가 불확실성 제어를 위해 각 부처 차관을 물가안정책임관으로 지정한 바 있다. 또 신속한 물가 대응을 위해 현장대응반을 설치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김 차관은 “한국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이 진행됨에 따라 한국경제는 고금리, 고유가, 고환율에 발목이 잡혀있는 상황이다. 또한 미·중 패권전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은 한국 경제의 미래를 예측하는 데 중요한 요인으로 한국 수출기업들은 비즈니스 전략과 수출입 등 경제 성장 모델의 변화를 겪고 있다. 이에 은 내년 경제의 리스크 요소들을 짚어보고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를 전문가들을 통해 들어보고자 한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기존 2.4%에서 2.2%로 낮춰 잡았다. 이는 중국의 경기 침체와 미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올해 8월 경상수지가 넉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어든 불황형 흑자의 양상을 나타냈다.11일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발표한 ‘2023년 8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8월 국내 경상수지는 48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4개월 연속 흑자로 직전달(37억4000만달러) 보다 약 10억7000만달러가 늘어난 수치다. 경상수지는 지난 5월 19억3000만달러 흑자 이후 6월 58억7000만달러 등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다만 수출은 518억8000만달러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미국경제가 높은 금리와 유가 상승으로 연착륙에 대한 기대가 꺾인 가운데 세계의 공장 중국 경제도 부동산 리스크와 경기둔화로 글로벌 경기에 비상등이 켜졌다.4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4.843%로 급등하며 위축된 시장의 심리를 반영했다. 이는 1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연초 가파른 기준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지속해온 미국경제가 고금리 정책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자 불안감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더해 유가도 90달러에 육박하는 등 인플레 우려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국회 1.5 ℃ 포럼과 사단법인 기후솔루션이 공동주최한 ‘재생에너지 수출금융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적 금융의 역할’ 토론회가 열렸다.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과 이용빈 의원을 비롯해 좌장에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소장, 발제와 토론에 오동재 기후솔루션 연구원, 김철영 산업통상자원부 기술서기관, 요나스 밀퀴스트 덴마크 수출신용기관(EIFO) 아시아태평양 공동지사장, 정규창 한화솔루션 차장, 김권수 SK 오션플랜트 ESG 본부장, 심재선 한국수출입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방문규 현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했다. 또 방 차관 후임으로 김병환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내정하는 등 차관급 인사도 단행했다.산자부 장관에 지명된 방 후보자는 행정고시 제28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복지부차관, 한국수출입은행장 등을 역임한 정통 경제관료다.지난해 6월 윤석열 정부 첫 국무조정실장으로 임명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관련 정부 태스크포스(TF) △‘킬러 규제’ 개선 TF △외국인력 통합관리 추진 등을 주도했다.최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태풍 카눈 북상으로 인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전국 곳곳으로 분산되면서 갑작스럽게 차출된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특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POP 콘서트’에는 4만명이 넘는 잼버리 대원들이 집결하는 것은 물론 태풍 영향도 미칠 것으로 예상돼 근로자들의 안전에 노동계의 이목이 쏠린 상태다.11일 정부 발표를 종합해 보면 기획재정부는 해당 콘서트에 앞서 잼버리 조직위원회의 요청을 받아 산업은행·수출입은행·마사회 등 40여개 공공기관과 공무원에게 지원을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한국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캥거루 본드를 발행했다. 캥거루본드란 호주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발행하는 호주달러화 표시 채권이다.21일 수은에 따르면 전날 8억5000만 호주달러(약 7500억원) 규모의 캥거루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만기와 발행금액은 각각 3년 5억 호주달러, 5년 3.5억 호주달러로 이는 한국 발행사가 발행한 캥거루본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며, 투자자 수도 55개로 역대 최다다.수은은 2012년 최초 발행 이후 이번 발행을 포함 11회에 걸쳐 총 61억
▲안홍모(전 춘천시 교육장)씨 별세, 안종혁(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 안송혁 (개인사업), 안창혁 (개인사업), 안옥윤 (전 산업연구원 책임전문원) 부친상, 김광수(전 S-Oil 법무팀장) 빙부상, 11일 춘천 호반장례식장 특5호실(전화: 033-254-9103), 발인 14일(일) 오전 8시, 장지 동산추모공원.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4대 금융지주들의 정기주주총회가 큰 이변 없이 막을 내렸다. 최근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리스크 관리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혁신에 역점을 둔 모습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우리·KB·하나금융의 주총이 지난 24일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4대 금융 주총은 신한금융과 우리금융의 수장 교체 여부에 이목이 쏠렸다. 신한금융은 조용병 전 회장이 진옥동 신임 회장에 자리를 내줬고, 우리금융은 손태승 전 회장에서 임종룡 신임 회장으로 최고 경영자가 교체됐다. 신한·우리 키 잡은 새 얼굴...진옥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방글라데시 재무부와 ‘경협증진자금 협력약정’을 체결했다.수은은 방글라데시 재무부와 향후 5년간 30억달러 규모의 ‘경협증진자금 협력약정(Cooperation Arrangement)’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경협증진자금(EDPF, Economic Development Promotion Facility)은 개발도상국에서 진행하는 대형 인프라 사업에 장기·저리의 차관을 제공하기 위한 원조자금의 일종이다. 수은 관계자는 “정부재원으로 지원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달리 ED
대한민국은 급격한 출산율 저하와 기대수명 연장으로 고령화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이다. 실제 지난 2021년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래 처음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인구절벽을 확인했다. 본격적인 인구감소는 수요 감소와 물가하락으로 이어져 디플레이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고 기업의 생산성 저하로 경제성장률에 대한 하락 압력을 가중시킨다. 이미 IMF(국제통화기금)는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장기 저성장 늪에 빠진 일본보다 낮은 1.7%를 전망했다. 디플레이션 공포는 역사적으로 인플레이션보다 경제시스템에 치명적인 것으로 인식되어온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