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음주운전을 하던 운전자가 교통사고 낸 후 차를 몰고 달아나다 하천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1분경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성산2교 사거리에서 김모(42)씨가 몰던 아우디 승용차가 4m 아래 홍제천으로 추락했다.차량이 떨어지기에 앞서 김씨는 차를 몰고 가던 중 갑자기 도로 한복판에서 브레이크를 밟았다. 이로 인해 이를 미처 피하지 못한 쏘나타 택시가 김씨의 차량을 들이받았다.급정거라고 할지라도 일반적인 후미 추돌사고인 경우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못한 택시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현직 여검사가 아파트 주차장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3중 추돌사고를 내 불구속 입건됐다.14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대검찰청 소속 A(41·여) 검사는 전날 오후 11시 10분경 서초구 모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주차돼 있던 차량 3대를 연달아 들이받았다.A 검사는 아파트 주민이 차를 빼달라고 하자 자신의 차량을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확인결과 A 검사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81%로 면허정지 100일에 해당하는 수준이다.경찰 관계자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할 수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내연남을 살해한 후 성형시술까지 하면서 도피행각을 벌인 40대 여성이 15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마포경찰서는 내연남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후 잠적한 김모(42·여)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김씨는 지난해 1월 9일 새벽 1시경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내연남 A(36·남)씨를 다툼 끝에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2년 초 유부남인 A씨를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혼을 전제로 2년간 교제했다. 하지만 유부남인 A씨가 본처와 이혼하지 않자 다툼 끝에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교통단속 중이던 고속도로순찰대 경찰관이 광역버스에 치여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했다. 13일 오후 1시 57분경 경기 성남시 금토동 서울외곽순환도로 판교분기점 1㎞ 앞에서 교통단속을 하던 김모(30·경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경장이 이모(50·여)씨가 몰던 광역버스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김 경장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사망했다.이번 사고는 편도 4차선 도로 갓길에서 김 경장이 차선을 위반한 화물차량을 정차시킨 뒤 운전석 옆에서 면허증을 받으려고 하던 찰나에 버스가 치면서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전북 남원경찰서는 채팅을 통해 만난 여중생에게 숙식을 제공하겠다며 가출을 종용한 후 자신의 집에서 지내게 한 대학생 A(24)씨를 실종아동등의보호및지원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27일부터 사흘간 남원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가출한 여중생 B(13)양과 함께 생활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B양이 가정환경 문제로 가출을 망설이자 ‘숙식을 제공해주겠다’며 직접 B양이 사는 인천까지 찾아와 B양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 것으로 확인됐다.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4부(부장검사 이기옥)는 10대 친딸을 수년 동안 성폭행 한 혐의(친족 관계에 의한 강간)로 이모(44)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또한 친동생을 성폭행한 이씨의 아들(16)도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검찰 등에 따르면 이씨는 2006년, 경기도 시흥시 자택에서 당시 초등학교 1학년이던 친딸(현재 15살)을 성추행하고 2007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씨의 아들 역시 2012년 8월과 10월, 두 번에 걸쳐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12일 오후 12시 49분경 경남 진주시 상평동에 있는 한 국밥집에 투싼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다.이로 인해 식당 안에서 점심 식사 중이던 손님 박모(30)씨 등 4명이 유리 파편 등에 얼굴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식당 주차장에 주차를 하다가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부산 사상경찰서는 10일 수면제를 탄 음료를 마시게 한 뒤 사기 골프를 쳐 돈을 뜯어낸 A(58)씨 등 3명을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월 1일 오후 4시부터 밤 11시까지 부산 동래구 모 골프장에서 B(50)씨에게 수면유도제를 탄 커피를 마시게 한 뒤 1타당 3만~10만원의 판돈을 걸고 내기 골프를 치는 수법으로 총 2차례에 걸쳐 200만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다.B씨는 내기 골프 때마다 졸리고 힘이 빠지며 집중력이 떨어지는 점을 이상하게 여기고 경찰에 수사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전남 나주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 받은 사고가 발생했다.나주 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1시 35분경 전남 나주시 왕곡면 편도 2차선 도로에서 박모(23)씨가 몰던 K5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사고가 발생했다.해당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김모(23·여)씨와 동승자 이모(23)씨가 숨졌으며 또 다른 동승자 박씨와 안모(23)씨도 부상을 입어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이들은 전날 오전 나주에서 렌터카를 빌려 영암으로 나들이를 다녀오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생활고에 시달리던 20대 산모가 모텔에서 출산한 신생아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11일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 전북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의 한 모텔 객실에서 산모인 A모(28)씨가 분만한 신생아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당시 A씨는 동갑내기인 동거남과 함께 있었으며 이들은 부모의 결혼 반대로 식도 올리지 못한 채 6년 전 부터 여관 등지를 떠돌다 사건 발생 하루 전인 9일 오후 6시경 모텔에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사건 당일 오후 5시경 산모인 A씨가 진통을 하기 시작하자 동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대구 수성경찰서는 학교 교실에서 교사를 때리고 출동한 경찰도 폭행한 학부모 최모(42)씨에 대해 상해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8일 오전 8시 45분경 대구의 모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 들어가 수업을 준비 중인 교사 A씨(39·여)의 뺨을 때리고 머리채를 잡아 벽에 밀어붙인 혐의다.또한 최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영장을 가져오라"며 소리치고 가슴을 때렸으며 손가락을 꺾어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해외 자원외교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64)이 9일 새벽 유서를 남기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9일 경찰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은 이날 오전 5시10분쯤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유서를 쓰고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유서를 발견한 성 전 회장의 아들이 오전 8시쯤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성 전 회장의 행방을 쫓고 있다.경찰의 통신 추적 결과,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 성 전 회장의 휴대전화 신호가 잡혀 방범순찰대 3개 중대 240명과 기동타격대 100명, 실종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생활이 어려운 30대 여성에게 쌀을 주겠다고 속인 뒤 성폭행한 김모(63)씨를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일 오후 1시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에서 여성 A(35)씨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 때려 쓰러뜨린 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A씨에게 쌀을 주겠다고 속인 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김씨는 A씨가 평소에 생활이 어려웠던 점을 악용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또한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일체를 시인
【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인터넷에서 만난 여성들을 상대로 유명 가수의 콘서트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나눠주겠다고 속여 투자금을 가로챈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서울 수서경찰서는 전문직 여성들에게 가수 김범수씨 등 유명가수의 콘서트를 빌미로 거액의 투자금을 가로챈 노모(35)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노씨는 2012년부터 1년여 동안 인터넷 채팅 등에서 만난 조모(43·여)씨 등 여성 2명에게 ‘인천에서 열리는 유명 가수 콘서트에 투자하면 입장권 판권을 통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1억 100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음주측정을 요청하는 경찰관의 팔과 손을 물어 뜯어 상처를 입힌 이모(53)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일 오후 11시 5분쯤 전주시 우아동의 한 음악홀 앞에서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자신을 순찰차량에 태우려고 시도하는 경찰관의 팔과 손 등을 물어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씨는 ‘술에 취한 남성이 운전을 한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경남 양산경찰서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이모(17)군을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군은 지난 4일 오전 4시7분쯤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양산 서창동의 한 편의점에 침입해 종업원을 협박한 후 금고에 있던 현금 41만원과 담배 1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이군은 4개월 전 가출해 이곳저곳을 떠돌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경찰 관계자는 지난 3월21일 관내에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경북 영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두 살배기 여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6일 경북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2분경 영주의 모 어린이집에서 A양이 숨져 있는 것을 어린이집 교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사고 당시, A양은 원생들과 함께 낮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A양의 시신에서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며 “어린이집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에 있다”고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광안대교 위 달리던 차 안에서 1달러짜리 지폐 수백 장을 뿌린 A(35)씨를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4시 25분쯤 부산 광안대교 상판(남천동 방향)을 달리던 차 안에서 미화 1달러짜리 지폐 200장을 차량 밖으로 뿌려 교통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가 지폐를 뿌리자 뒤따르던 차량들이 돈을 줍기 위해 일제히 멈춰섰고 이로 인해 광안대교 전 차로의 통행이 2분여간 멈췄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차종 등을 확인한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중앙경찰학교 총경급 고위간부가 음주 후 교회에서 소란을 피우다가 붙잡혀 형사 입건됐다.6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중앙경찰학교 소속 A과장은 지난 2일 오후 9시쯤 충주시의 한 교회에서 음주 후 소란을 피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당시 A과장은 교회에 들어가려 했으나 술이 너무 취했다며 교회 관계자들이 이를 막는 과정에서 승강이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이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A과장은 전남경찰청으로 대기발령을 받았다. 경찰은 A과장을 추가로 불러 사실 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한편 A과장 대기발령으로 충북경찰청 조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전, 새와 부딪혀 출발이 13시간 가량 지연됐다.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경 캄보디아 프놈펜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던 여객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를 달리던 중 새가 동체 전면부에 부딪쳤다.이 사고로 인해 이륙이 중단됐으며, 기체 점검을 위해 대체 여객기를 투입했다. 이로 인해 여객기 출발이 13시간 지연돼 승객 150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기와 조류의 충돌사고인 '버드 스트라이크'는 흔히 일어나는 사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