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윤모 할머니가 별세했다.3일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위한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윤 할머니가 전날 오후 10시경 입원 중이던 병원에서 숨졌다.1929년 충북에서 태어난 윤 할머니는 13세가 되던 1941년 할아버지를 폭행하는 일본군에 저항하다가 트럭에 실려 일본 시모노세키의 방적회사로 끌려갔다. 이곳에서 3년 정도 일하던 윤 할머니는 다시 히로시마로 끌려가 ‘위안부’ 피해를 당했다.윤 할머니는 해방 후 다시 시모노세키로 갔다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소년범죄 재범률을 줄이기 위해 보호관찰관이 수사단계에서부터 개입하는 이른바 ‘재판전보호관찰’ 제도가 추진된다.법무부는 3일 “소년범 초기비행 과정에서부터 적극적으로 개입해 경미한 소년비행이 중대한 성인범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선제적인 소년범죄 예방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법무부에 따르면 청소년 인구가 줄어듦에 따라 최근 10년 동안 소년범죄도 감소하고 있다. 그렇지만 소년사건 재범률과 강력범죄는 계속해서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현행 소년사법시스템은 소년이 범죄를 저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27일 만에 400명대로 나타났으나 휴일 검사 건수 감소의 영향에 따른 것이어서 확산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488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12만3728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465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29명 △서울 123명 △경남 44명 △경북 31명 △전남 24명 △울산 2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친누나를 살해한 후 농수로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구속됐다.인천경찰청 수사전담반은 2일 살인 및 시유기 등의 혐의를 받는 A(27)씨에 대해 구속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담당한 남해인 영장 당직판사는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구속영장을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중순경 인천 남동구 소재 모 아파트에서 친누나 B(30대)씨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또 B씨의 시신을 인천 강화군 석모도의 한 농수로에 유기한 혐의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대구 한 아파트서 아내와 다투고 화가나 불을 지른 남성이 붙잡혔다.대구 수성경찰서는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2시 7분경 수성구 매호동의 한 20층짜리 아파트 15층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와 전화로 다툰 뒤 화가 나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불은 아파트 내부 84㎡ 등을 태워 60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냈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주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서울 한강공원 근처에서 술을 마신 후 실종됐다가 5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대학생 A(22)씨의 사망 경위 등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이 1일 부검을 실시한다.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국과수가 A씨에 대한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 경찰은 실종 엿새째 한강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A씨와 관련한 목격자를 찾는 등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국과수 부검 결과 타살 혐의점 등이 발견되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국과수 소견은 통상 한 달정도 소요되며 빠르면 보름 안에도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627명으로 사흘째 감소 추세를 보였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27명 증가한 12만2634명이다.평일 검사량이 반영된 이날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국내 발생 확진자는 593명까지 감소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 시 핵심 지표인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도 4월11일 이후 20일 만에 600명 아래로 줄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4명이다.지역별 신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대전시 동구 가오동에 있는 한국전력공사 남대전변전소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5분경 남대전변전소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신고 접수와 동시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50여명과 장비 및 차량 50대를 동원, 1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화재 당시 동구 가오동 일대 6만 4000가구가 정전됐다. 이는 오전 7시 40분경 대부분 복구됐다.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에 대
그동안 투데이신문은 ‘롱 폼 & 슬로우 저널리즘(long-form & slow journalism)’을 바탕으로 깊이 있고 결이 다른 심층·기획·탐사 보도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앞으로도 고품질, 고품격의 기사를 선보이기 위해 투데이신문은 퀄리티 저널리즘 취재보도 준칙을 제정했습니다. 언론의 사회적 책임과 책무를 다하는 미디어가 되겠습니다. 저널리즘의 새로운 미래를 투데이신문이 열어가겠습니다.명확한 정보와 진실, 신뢰와 정성을 담은 고품질 뉴스를 제공하겠습니다.이를 위해 투데이신문은 ‘퀄리티 저널리즘’ 취재보도 준칙을 제정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3주 연장하기로 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0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661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환자 수는 12만2007명이다.신규 확진환자 중 국내발생 사례는 642명으로 △서울 224명 △경기 144명 △울산 60명 △경남 37명 △부산 31명 △대전 31명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국민이 올해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보건복지부는 29일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를 열고 ‘제1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2019~2023)의 2021년 시행계획‘ 심의 내용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연명의료란 회생 가능성이 없지만 임종 시간을 연장하기 위한 치료를 의미한다. 치료효과는 없으나 생명을 늘리는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혈액 투석 △항암제 투여 등의 의료행위가 이에 해당된다.2018년 2월부터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연명의료 중단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6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확산세를 고려해 3주간 거리두기 수준을 조정할 예정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9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동일 시간과 비교했을 때 680명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환자 수는 12만1351명이다.신규 확진환자 중 국내발생 사례는 650명으로 △서울 225명 △경기 176명 △울산 46명 △부산 39명 △경남 38명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안에 4·3 희생자 유해를 발굴할 계획이다.제주도는 29일 4·3 희생자 유해 발굴을 위한 기초조사 결과 유해 발굴 후보지 6곳을 선정하고 올해 안에 유해를 발굴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기초조사에서 4·3 희생자 유해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 서귀포시 색달동 2곳·영남·상예동과 시오름, 제주시 노형동이다.제주도는 유해 발굴사업을 통해 지난 3월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서 4·3 희생자 추정 유해 3구를 발굴한 바 있다. 제주도는 이 3구의 유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지난해 물류창고 화재로 수십명의 희생자를 낳은 한익스프레스가 시민단체 선정 올해 최악의 살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노동건강연대, 매일노동뉴스 등 산재사망대책마련 공동캠페인단은 28일 ‘2021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식’을 열고 순위를 발표했다.캠페인단은 노동자 사망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업의 책임과 처벌을 강화한다는 목적으로, 2006년부터 매해 산재사망 최악의 살인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올해 선정 기준은 산재사망사고를 정리한 ‘2020년 고용노동부 중대재해 발생보고’ 자료를 기초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한국 노동계의 숙원사업이던 ILO(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 비준이 가시화됐다. 올해 2월, 3개의 ILO 핵심협약 비준동의안이 국회를 넘어서면서다.90년대 초반 한국은 ILO 회원국이 됐지만, 그간 ILO 회원국이라면 반드시 수행해야 할 ‘핵심협약’ 일부를 비준하지 않아왔다. 이에 대해 국내 노동계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압박은 계속돼 왔다.때문에 역대 정권에서는 핵심협약 비준을 추진해왔으나, 결과적으로는 모두 실패로 끝났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ILO 100주년을 맞이하는 2019년에
알.쓸.신.단.알아두면 쓸데없이 신박한 단어아웃팅커밍아웃을 하지 않은 성 소수자의 정체성을 타인이 (당사자의 동의없이)밝히거나 누설하는 행위출처: 에센스 B국어사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다시 700명대로 나타난 가운데 누적 확진환자 수가 12만명을 넘어섰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8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775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총 12만673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75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57명 △경기 189명 △경남 55명 △충남 38명 △울산 33명 △부산 32명 △대구 27명 △경북 27명 △충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최근 아이돌 걸그룹 오마이걸의 아린이 찍은 BYC 속옷 화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 설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BYC는 지난달 30일 자사 전속모델인 아린의 란제리, 잠옷, 기능성 제품 등 화보를 공개했습니다.화보에는 BYC의 홈웨어를 입고 속옷 제품을 손에 들고 있는 아린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BYC는 “아린은 밝고 귀여운 국민 여동생에서 편안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여자친구의 모습으로 변신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면서 “집에서도 편안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홈웨어 제품과 화사한 컬러의 란제리 제품들이 일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정부가 전통적 개념의 가족을 탈피해 가족 구성의 다양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개편할 계획이다.여성가족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2021~2025)’을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1인가구 증가 등 가족구성의 다변화, 개인 권리에 대한 관심 증대 등 급격한 변화를 반영해 다양성과 보편성, 성평등 강화를 기본 추진방향으로 삼았다.여가부는 ▲세상 모든 가족을 포용하는 사회기반 구축 ▲모든 가족의 안정적 생활여건 보장 ▲가족다양성에 대응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개별접촉 및 감염불명 등 국내 코로나바이러스-19(이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신규 확진환자 수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7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동일 시간과 비교해 512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환자 수는 11만9898명으로 집계됐다.신규 확진환자 중 국내사례는 477명으로 △경기 191명 △서울 116명 △부산 30명 △경남 27명 △경북 20명 △울산 18명 △인천 14명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