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약 2.5배 상승해 5만 명대로 집계됐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5만1131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734만6753명이라고 밝혔다.국내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5만1086명으로 △서울 8709명 △부산 2870명 △대구 3246명 △인천 2587명 △광주 1435명 △대전 1663명 △울산 1195명 △세종 370명 △경기 1만1737명 △강원 1780명 △충북
【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경찰청과 소방청이 심리 상담분야 경력직 공무원 채용 시 나이 제한 법령을 개정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의 권고를 수용하지 않았다.인권위는 지난해 11월 8일 소방청장과 경찰청장에게 심리 상담 분야의 경력직 공무원 채용 시 ‘만 40세 이하’로 응시 연령을 제한하는 현행법을 개정할 것을 권고했지만 불수용 했다고 3일 밝혔다.소방청과 경찰청은 심리 상담분야 경력직 공무원의 경우 채용된 후 1~2년간 필수적으로 현장 근무를 해야 하고 심리상담 분야에서 3~5년간 의무복무를 마친 후 타 부서에서 근무할 수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서울시가 연일 이어지는 ‘택시 대란’을 피하기 위해 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 부활을 2년 만에 검토 중이다.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8일 시민들의 야간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밤마다 택시 잡기가 어려워지자 지하철 운행 시간을 1시간 연장하는 방안을 서울교통공사 등과 논의 중이다.앞서 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여파로 오전 1시까지였던 지하철 운행을 2020년 4월 밤 12시까지로 단축했다.이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시민들의 이동량을 감소시킨다는 목적으로 지하철 운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내 최초로 시민사회단체가 5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ESG 평가에서 태광그룹, 영풍, 중흥건설, HDC, 호반건설 등이 저조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앞으로 매년 진행돼 대기업의 ESG 실천에 경종을 울릴 것으로 기대된다.2일 업계에 따르면 경제민주화시민연대가 최근 실시한 50대 기업 ESG 평가지수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경제민주화시민연대는 지난달 25일 한국투명성기구, 민생경제연구소와 함께 진행한 50대 기업 ESG 평가지수를 공개했다.50대 기업 ESG 평가지수는 지난해 하반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배우 김혜수를 내세워 광고하는 명품 거래 플랫폼 발란이 유튜브 예능 ‘네고왕’에서 제품 17% 할인을 약속한 이후 가격 꼼수 인상 논란에 휘말렸다.2일 업계에 따르면 발란은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네고왕과 함께 명품 브랜드 17% 할인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채널 구독자수 120만명을 돌파한 네고왕은 출연자가 기업을 상대로 가격을 네고(협상)한다는 내용의 예능 프로그램이다.지난달 28일 공개된 네고왕 방송에 따르면 발란 최형록 대표는 방송일로부터 2일까지 5일간 ▲최종 결제 금액에서 17% 추가할인(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식품·의료기기·화장품 등과 관련한 거짓 광고들이 적발돼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부당광고 등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점검한 결과를 2일 밝혔다.조사 결과 식품 103건, 의료기기 60건, 화장품 49건으로 총 212건의 거짓·과장광고가 적발됐다.적발 사례 중에서는 ‘허가나 인증을 받지 않고 탈모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60건)하거나 ‘화장품을 의약품의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49건) 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이는 지난 2020년 10월 13일 착용 의무화 시행 이후 566일 만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산책로, 등산로를 비롯해 야외에서 이뤄지는 체육수업·결혼식, 지하철 야외 승강장 등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현재 실외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사람 간 2m 거리 유지가 되지 않거나, 집회·공연·행사 등 다중이 모이는 경우에 부여되고 있다.앞서 중대본은 방역상황 완화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현직 변호사 10명 중 7명이 지난해 1월 문재인 정부의 검·경 수사권 조정 후 경찰의 수사 과정으로 인해 지연을 겪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검경 수사권 조정이란, 검찰이 수사·기소·영장청구 권한을 모두 독점하고 있는 기존의 구조에서 분담을 통해 경찰에 1차적 수사권과 수사종결권을 부여한 것을 의미한다.대한변호사협회(이하 변협)는 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형사사법제도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6일부터 17일까지 전국 회원 115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
【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고농도 미세먼지의 원인인 대기정체 발생일이 21세기 후반에는 지금보다 최대 58%까지 증가한다는 관측이 나왔다.기상청은 탄소 배출 시나리오에 따른 대기정체일 추이를 예측한 결과, 현재(1995~2014년) 겨울철부터 봄철까지의 대기정체 발생일은 26.2일이지만 21세기 후반기인 2081년부터 2100년에는 최대 39.5~41.5일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일 발표했다.대기정체일은 대기 상·하층에 바람이 어느 정도 부는지 등을 지수화한 ‘대기정체 지수’가 1 이상인 날을 뜻한다. 정체일이 증가할수록 공기
【투데이신문 주가영 기자】 지난해 실손의료보험 적자폭이 늘어났다. 금융감독원은 실손보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4세대 실손보험 전환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2일 금감원에 따르면 실손보험의 보유계약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3550만 건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보험료 수익 역시 신규가입과 보험료 인상 등으로 11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10.4% 늘어났다.실손보험 시장의 규모가 커졌지만 수익성은 하락했다. 지난해 실손보험의 손익은 2조8600억원 적자를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 폭이 3600억원 늘어났다. 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 등 임기 마지막 사면권 행사에 대한 고심을 거듭하는 가운데 이 전 대통령(MB)의 사면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2일 나타났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12명을 대상으로 사면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이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한 찬성 응답은 40.4%, 반대는 51.7%로 집계됐다.사면 검토 대상으로 거론되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경우 사면 찬성 28.8%, 반대 56.9%로 반대 의견이 거
【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달여 만에 2만 명대로 집계됐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만84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729만5733명이라고 밝혔다.국내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만58명으로 △서울 2653명 △부산 693명 △대구 863명 △인천 908명 △광주 886명 △대전 674명 △울산 411명 △세종 254명 △경기 5341명 △강원 752명 △충북 701명 △충남 878명 △전북 919명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30일 노동계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오는 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인천,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16개 지역에서 ‘2022년 세계 노동절 대회’를 진행한다. 올해는 ▲차별 없는 노동권 ▲질좋은 일자리 쟁취 ▲불평등 체제교체 등에 대한 요구와 함께 윤석열 정부에 대한 반노동 정책 중단을 촉구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제시한 ▲노동시간 유연화 ▲최저임금 차등적용 ▲중대재해처벌법 완화 등의 노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야산에서 소변을 보던 택시기사가 멧돼지로 오인돼 엽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전문 엽사 70대 A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경 서울 은평구 녹번동 북한산공원 입구 근처에서 차를 세워두고 소변을 보던 택시기사 B씨를 엽총으로 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오른쪽 팔과 복부에 탄환이 박힌 채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날 오전 12시 52분께 숨졌다.A씨는 관할 파출소에서 수렵 허가 절차를 받고 야산을 다니던 중 B씨를 멧돼지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5만명 아래로 내려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328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5만7464명보다 6896명 줄어든 수준이며 일주일 전인 지난 22일 8만1058명과 비교해 3만490명 감소했다.주말인 토요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명 이하로 내려간 건 지난 2월 5일 3만6338명 이후 12주 만이다. 이에 따른 최근 일주일 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5만
【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 서울시 하위직 공무원들이 상당 기간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보수를 받고 있다며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은 29일 논평을 통해 “2017년까지 9급 1호봉이 최저임금보다 높았으나, 2018년부터는 최저임금에 미치지 않아 맞벌이가 아니면 기본 수준의 생활도 영위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주장했다.노조에 따르면 2015년 9급 1호봉 한 달 보수는 최저임금 대비 10만8029원 높았으나, 2016년에는 8만6130원으로 차이가 줄어들었다. 2018년에는 역전돼 12만4970원 더 낮은 보수를 받은
【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문화재청이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동반 보호자 무료입장 행사를 진행하며 ‘외국인 어린이 제외’라고 명시해 차별 논란이 되고 있다.문화재청은 ‘5월 궁능 무료·특별 개방’ 안내문을 통해 어린이날에 어린이 동반 보호자 2인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면서 외국인 어린이 제외라는 문구를 달았다.해당 안내문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외국인을 차별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이에 문화재청은 안내문에 ‘외국인 어린이(동반보호자) 제외’라는 문구를 축약해서 작성하면서 생긴 오해라고 해명했다. 이어 평상시에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생후 16개월 된 입양아를 학대,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기소된 양모에게 징역 35년형이 확정됐다.29일 법원 등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지난 28일 살인 등 혐의를 받고 기소된 양모 장씨의 상고심에서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징역 3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더불어 양부 안씨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 유기·방임) 등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앞서 양모 장씨는 지난 2020년 2월 입양한 딸 정인 양을 지난 그해 6월부터 10월까지 상습적으로 폭행·학대를 가했다. 같은해 10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퓨어랜드의 뉴질랜드 수입 분유 ‘퓨어락’ 일부 제품이 부적절한 광고문구로 인해 일주일간 판매가 중단됐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최근 퓨어랜드에게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제8조(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행위의 금지) 1항 위반으로 7일간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는 지난 27일 퓨어랜드가 제품 홈페이지에 퓨어락 로열플러스 1~3단계와 관련한 부적절한 광고문구를 올려 식약처로부터 영업 정지 처분을 받은 상태라고 보도했다.문제가 된 문구는 ▲DHA는 식물성 DHA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지난달 서비스업 등 산업생산은 늘어난 반면 소비와 투자는 감소해 불안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1.5%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6월(1.8%) 이후 9개월 만에 최대 폭이다.전산업 생산은 올해 1월(-0.3%), 2월(-0.3%) 2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다가 지난달 석 달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광공업 생산은 1.3% 증가하며 6개월 연속 오름세를 지속했다. 서비스업 생산도 1.5% 증가하며 4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