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한국은행이 동전 사용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동전 없는 사회’ 시범사업의 실적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성북갑ㆍ3선)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동전적립서비스 이용실적’에 따르면, 2019년 2분기 기준 동전 적립 건수 및 금액은 일평균 각각 2만5000건, 전국 가맹점당 하루 이용 건수는 0.7건에 불과했다. 적립금액은 2017년 3분기 일평균 약 600만원에서 오히려 줄어 올 2분기에는 480만원 수준에 그쳤다. 건별 적립 금액은 200원 내외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라벨갈이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김규환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자유한국당 대구 동구을 당협위원장)이 관세청과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라벨갈이로 인한 적발금액이 224억, 적발건수는 343만974건, 적발업체는 160개 업체에 달했다.이 실적에는 라벨갈이 단속기관 중 하나인 경찰청 자료가 포함되지 않았으며, 서울시의 경우 적발금액을 집계하지 않아서 포함되지 않아 실제 적발 건수와 금액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라벨갈이는 외국산 물품을 저가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4일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국 장관의 딸 조민에 대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 건과 관련, 이강태 tbs 교통방송 사장의 증인 채택 요구 목소리가 나왔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 과정에서 신용현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tbs가 정치시사 프로그램을 하는 것이 맞느냐, 틀리냐에 대해 이야기가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인터뷰는)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이어 신용현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리는 오늘(4일) 이강택 tbs 사장을 증인으로 채택하고자 했지만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지난 2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주 이틀간 열린 국감은 전망대로 대정부질문부터 시작된 ‘조국 대전’이 상임위원회 곳곳에서 펼쳐졌다.이미 여야는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에 대한 국감 증인 채택 때부터 신경전을 벌여온 바 있다. 국감 시작과 함께 자유한국당 등 야권은 각 상임위에서 조 장관 관련 의혹을 꺼내들며 여당과 대립각을 세웠고, 더불어민주당은 야권 인사들의 비슷한 의혹으로 반박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처럼 초반부터 조 장관 관련 의혹이 국감장을 뒤덮으면서 정책감사가 실종되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국내 외국인학교나 외국교육기관에서 사용하는 교과서에서 동해를 단독 표기한 교과서는 3권뿐인 것으로 나타났다.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국내 외국인학교, 외국교육기관 교과서 동해 표기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내 외국인학교·외국교육기관 20곳에서 사용하는 동해 관련 내용을 포함한 교과서 총 43권 가운데 동해를 단독 표기한 교과서는 3권뿐이었다.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한 교과서는 24권이었고, 일본해를 단독 표기한 교과서는 16권에 달했다.현재 국내에는 총 40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각종 외교 현안에서 외교부가 실종됐다는 비판에 대해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외교부는 외교부가 할 일을 다 하고 있다”고 일축했다.강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부 국감에서 ‘외교부의 존재감이 없다’는 자유한국당 유민봉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이어 “미북전문가, 북핵문제 전문가도 필요한 곳에 포진돼 역할을 잘하고 있다”며 “지난해 3월부터 출발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에서도 핵심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아울러 “다만 우리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2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자녀 관련 특혜 의혹으로 맞붙었다.자유한국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부 국감에서 조 장관 딸의 대입 특혜의혹과 관련해 교육부의 대처를 문제 삼으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향해 공세를 퍼부었다.이학재 의원은 “교육위에서 많은 의원들의 문제제기가 있은 지 한달 반이 지나도록 특별감사 실시는커녕, 조국 입시부정 감싸기에만 급급하고 있다”며 “장관의 직무를 태만히 하고 입시부정에 분노하는 국민의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