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1100명대로 나타난 가운데 누적 확진환자 수가 17만명을 넘어섰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3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150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17만296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109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14명 △경기 313명 △인천 67명 △경남 49명 △부산 47명 △대구 36명 △충남 32명 △대전 31명 △강원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5.1% 인상된 916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 심의·의결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지난 1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제9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이같이 의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최저임금(8720원)보다 440원(5.1%) 오르게 된다. 월 환산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으로는 191만4440원이다.내년도 최저임금은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안으로 표결에 부쳐져 찬성 13표, 기권 10표로 가결됐다.최임위는 근로자위원·사용자위원·공익위원 9명씩 총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엄격한 방역지침 준수가 요구되는 가운데,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스타벅스) 직원 수십 명이 모여 간담회를 진행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난 2일 자사 파트장 및 과장급 이상 직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중 11명은 외부에서 따로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해당 회식에 참석했던 임원 1명은 며칠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이후 해당 임원과 같은 층을 사용하던 직원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행정안전부(행안부)가 승강기 점검 기술자의 역량 및 국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승강기 전문 교육기관을 지정했다.12일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만 실시하던 승강기 기술자 교육에서 벗어나 수도권 교육장 운영을 통한 교육생 접근성 강화, 교육 선택의 기회 확대, 기술자별 맞춤 교육 지원을 위해 (사)대한승강기협회를 법정 교육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승강기 법정 교육은 승강기 안전관리법에 의거해 안전관리자 교육, 기술교육, 직무교육으로 구분된다. 주기에 따라 1회~3년으로 차이가 있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12일 젠더 갈등의 단골 주제인 군 복무 문제 완화 요인으로 주목되는 징병제 폐지와 모병제 실시를 제안했다.야권 대선주자인 홍 의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우리의 국방정책을 현대전에 걸맞게 개혁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의원은 “일당백의 강군 육성을 위해 모병제 실시를 적극 검토하고 이를 감당할 국방세 신설도 생각해야 할 때”라며 “직업 군인제를 전군에 도입하면 수십만 개의 일자리가 생기고 남녀가 일정기간 동안 똑같이 국방세 납부 의무를 지게 하면 남녀불평등 시비도 사라진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이후 통합 하는데 까지 약 6000억 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실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PMI(인수 후 통합 전략) 원본에서 통합 비용을 6000억원으로 전망했다. 또한 박상혁 의원실 관계자는 “연도별 투입계획으로 2023년, 2024년에 약 2000억원씩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며 “IT 시스템 결합 등에 가장 많이 투입된다”고 전했다.기존 인수 자금 1조8000억원과 통합 비용까지 포함하면 대한항공은 통합 항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국민 절반 가량이 올해 하반기에도 집값이 더 오를 것이란 부동산정보업체의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지난해 말 조사 당시 60%에 육박하던 상승 전망 응답비율 보다는 하락했다.12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이 자사 애플리케이션 내 접속자 대상으로 지난달 14일부터 28일까지 모바일 설문을 진행한 결과, ‘2021년 하반기 거주지역의 주택 매매가격을 어떻게 예상하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1669명) 중 49.4%인 825명이 ‘상승’할 것으로 응답했다. ‘하락’은 32.0%, ‘보합’을 예상한 응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매일유업은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9일 체결된 이번 협약에 따라 매일유업은 후원금 2000만원과 함께 제주올레가 내년 1월까지 7개월 간 매달 4500명에게 제공할 수 있는 셀렉스 제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양사는 ‘매일이 건강한 발걸음, 셀렉스로 함께해요’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제주올레 패스포트 구매자 및 올레스테이 투숙객은 간편하게 섭취 가능한 매일유업 셀렉스 제품키트를 받을 수 있다.아울러 양사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관련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지난 2013년 쌍용차 정리해고 사태 희생자 추모 집회를 금지한 경찰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2일 민변이 정부와 경찰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민변은 지난 2013년 쌍용차 정리해고 사태와 관련해 범국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집회를 벌이는 과정에서 경찰이 집회의 자유를 침해했다며 1300만원의 위자료를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쌍용차 노조 조합원들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한일 양국이 오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본의 대응에 우리 정부는 상당히 불쾌하다는 반응이다. 한일정상회담을 자국의 여론 형성을 위해 이용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대로 간다면 자칫하면 도쿄올림픽 들러리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런 이유로 일각에서는 한일정상회담을 열지 않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외교부는 오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한일정상회담을 하는 것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4차 대유행이 확산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100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16만9146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중 지역발생 사례는 106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02명 △경기 322명 △인천 51명 △부산 43명 △충남 43명 △경남 40명 △대구 37명 △대전 2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제20대 대통령 선거 본경선에 진출하는 6명의 대진표를 확정지었다.민주당은 11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선 예비경선 개표식을 열고 추미애·이재명·정세균·이낙연·박용진·김두관(기호순) 등 6명이 본경선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최문순·양승조 후보는 탈락했다.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3일 동안 민주당은 일반 국민(50%)과 당원(50%)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다만 각 후보별 순위 및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6명의 주자들은 오는 8월 7일 대전·충남을 시작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지난달 배달 플랫폼인 쿠팡이츠로 음식을 주문한 이용자가 다음날 식당주인에게 과도하게 환불을 요청하며 별점 1점과 혹평을 남기자 배달 플랫폼 측이 식당주인에게 일방적 환불과 사과를 요구하고 나서 식당주인이 뇌출혈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전국민의 공분을 산 바 있다.이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 이하 방통위)는 악성리뷰와 별점테러의 사각지대에 놓인 온라인 플랫폼 이용사업자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해 5가지 정책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최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온라인 플랫폼인 배달앱‧숙박앱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1일 “내일부터 2주간 동안 수도권에서는 거리두기 최고의 단계인 4단계에 돌입한다”며 각 부처와 지자체의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김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힌 뒤 “지난 3차례 위기를 극복했던 힘은 ‘위대한 우리 국민의 참여와 협조’였다”며 “정부의 발표가 있었던 지난 금요일부터 스스로 모임과 약속을 취소하고, 주말임에도 선별검사소를 찾아 주시는 등 이미 국민 여러분들의 행동으로 이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그런 결의를 보여주셨다. 다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내년부터 산업현장에서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경영 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게 된다.정부는 9일 고용노동부 등 7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제정안을 이달 12일부터 8월 23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입법예고는 지난 1월 26일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이후 관계부처의 검토를 거쳐 마련된 제정안을 노·사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해 이뤄졌다.제정안은 ▲중대산업재해의 직업성 질병의 범위 ▲중대시민재해의 공중이용시설의 범위 ▲안전보건확보의무의 구체적 내용안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지방자치단체에서 일하는 여성 공무원 비율이 40%를 넘어섰다. 1990년대 여성 대졸자들이 공무원 사회로 몰리기 시작하면서 여성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군 가산점 폐지가 되면서 여성의 비율이 점차 높아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공무원 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은 멀고도 험하다. 최근 사회가 젠더 갈등이 심화되면서 공무원 사회에 대해서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특히 여성 할당제 혹은 숙직 제도 등에 대해서도 젠더 갈등이 더욱 심화되는 분위기다.1990년대 여성 대졸자들이 늘어나면서 여성들은 공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야권 잠룡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9일 행정조직 개편과 공공기관 통폐합 및 구조조정 필요성을 제기했다.홍 의원은 이날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진정한 선진강국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이제 시대에 동떨어진 행정조직 개편부터 착수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청와대에는 단임제 대통령제의 폐해를 막기 위해 미래 전략실 설치가 시급하고, 행정 각부는 통폐합 해 현재 18개 부처를 10여개 부처로 개편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홍 의원은 “복잡한 부처 이름도 단순화 하고 공공기관 통폐합도 추진해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층간 소음 성능 기준이 미달하는 불량 아파트를 임대 또는 분양을 하고도 보상이나 보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층간 소음 분쟁 해결에서조차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어 논란이다.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이 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층간소음 관리 법적 체계 및 추진상황 등 관련 자료’에 따르면 LH내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이하 LH센터)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469건의 전화 민원을 접수 받았지만 현장 진단 및 처리는 하지 않았다.송 의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연일 최다기록을 갈아치우는 가운데 수도권에 물리적(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개편안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된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316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16만5344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123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95명 △경기 396명 △인천 72명 △부산 53명 △충남 51명 △제주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환자의 급증으로 경기도가 경로당 이용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경기도는 8일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도내 경로당 이용기준을 ‘백신 1차 접종’에서 ‘백신 접종 완료자’로 강화할 것을 각 31개 시·군 전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현 보건복지부의 지침(노인여가복지시설 대응 지침)에 따르면 철저한 방역을 조건으로 백신 1차 접종자의 경로당 운영 프로그램 참여를 특례로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도내 경로당 전체 9800여곳 중 6900여곳(70%)이 현재 운영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