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15일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와 관련, 인사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또 국회에 오는 24일까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 동의안 처리를 호소했다.임 비서실장은 이날 박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 직후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입장 발표를 통해 “박 후보자가 국회의 뜻을 따르겠다는 의사표시와 함께 사퇴 입장을 발표했다”며 “청와대 역시 국회의 판단을 존중하고 수용한다. 앞으로 국회의 목소리를 더 크게 듣겠다”고 말했다.그는 “우선 박성진 교수에게 어려운 자리를 선뜻 나서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자진 사퇴했다. 지난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기업위원회가 부적격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한 지 사흘만이다.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1시경 입장문을 통해 “청문회를 통해 중기부 장관으로서의 이념과 신앙 검증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성 부족을 명분으로 부적절 채택을 한 국회의 결정을 납득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이어 “그러나 제가 국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한 말에 책임을 지기 위해 국회의 결정을 존중해 자진사퇴를 결정했다”며 “이번 일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역사관과 종교관으로 논란을 빚은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자진 사퇴했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정당은 15일 “청와대와 여당이 자격도 안 되는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털어내지 못하고 흥정하려고 계산 중”이라고 비판했다.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정부에는 인사 실패라는 말을 갖다 붙이기도 자괴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은 중기벤처부가 중요하다고 하더니 수장을 이렇게 방치하고, 자격에 맞지 않는 사람을 만지작거려서야 되겠느냐”면서 “’인사가 만사’가 아니고 ‘망사’”라고 거듭 날을 세웠다.김세연 정책위의장도 “박 후보자에 대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헌법재판소가 정치인에게 이자를 받지 않고 정치자금을 빌려줄 경우 처벌하도록 규정한 ‘정치자금법’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판결을 내렸다.헌재는 지역 정치인에게 수억원을 무이자로 빌려줬다가 벌금형에 처한 A씨가 청구한 헌법소원 심판사건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앞서 A씨는 지방의 한 군수 선거 예비후보자 측 관계자에게 3억원을 이자 약정 없이 빌려줬다가 재판에 넘겨져 2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이에 A씨는 “정치자금법에서 규정하지 않은 방법으로 정치자금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무난할 것으로 예상됐던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에 빨간불이 켜졌다. 결국 예상됐던 노동조합 반발이 변수가 되고 있다.지배구조 재편을 요구해왔던 KB금융 노동조합은 최근 사측이 윤 회장 연임찬반 설문조사 결과를 조작했다는 주장을 펼치며 고소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반발 움직임을 펼치고 있다.사측은 설문조사 조작 주장을 반박하고 있지만 일부 언론에서 개입사실을 인정하는 내부 목소리를 보도 하는 등 진실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노조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윤 회장의 연임은 물론 이후 차기 회장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4일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후보자 부적격 청문보고서 채택에 대해 “국회의 의사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대정부질문에서 이용호 국민의당 의원이 박 후보자 임명제청 과정을 따지자 “청문보고서가 나오는 대로 한 번 숙독하고 하루이틀 고민해 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박 후보자가 기록만 놓고 보면 실무 경험도 있고 학교 경험도 있어서 괜찮겠다 했었다"며 "그렇게 독특한 사상 체계를 갖고 계신 줄 몰랐다"고 언급했다.또 ‘제청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 사태를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14일 “이번 일을 계기로 민주당 내에 잠복돼 있던 계파 패권주의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반발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자신들의 무조건 옳고 반대하면 모두 틀린 것으로 몰아붙이는 전형적인 선악의 이분법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부결 책임론이 어처구니가 없다. 부결이 악이고 가결이 선인가. 그러면 처음부터 표결은 왜 했는가. 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국민의당은 13일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의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준부결에 대한 비난 공세와 관련해 “이것이야말로 제왕적 권력의 민낯이자 없어져야 할 적폐”라고 반박했다.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이날 오전 전주 전북도청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2013년 미래부장관 후보자가 낙마하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회와 국민을 향해 레이저 빔을 쏘며 비난한 일이 떠오른다”며 이같이 말했다.안 대표는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표결 이후 청와대와 민주당의 행태가 금도를 넘었다”면서 “북한을 압박하라 했더니 국회와 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3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 국민의당을 압박하고 나섰다.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리당략과 존재감, 캐스팅 보트가 아니라 국민의 뜻을 받드는 신중한 결정 해달라”며 “국회가 정략을 벗어나지 못하면 촛불은 국회를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추 대표는 “실력과 자질이 부족하지 않고 넘치며, 국민을 납득시킬 수 있고, 상식과 원칙을 가질 수 있는 유전무죄 유권무죄를 벗어낼 수 있는 사법 개혁의 적임자를 코드인사라고 할 수는 없지 않냐”면서 “
충격에 빠진 민주당 의총, 국민의당 성토장으로‘골목대장질’·‘몰염치한 집단’ 등 격한 발언 쏟아당분간 강경 모드, 전통적 지지층 재결집 시도국민의당도 고민 많아, 결국 손잡을 운명으로【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로 인해 더불어민주당의 고민이 깊다. 우선 국민의당에 대한 배신감이 상당하다. 때문에 국민의당을 향해 맹비난을 가하고 있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여소야대 정국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국민의당을 끌어안고 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국민의당은 그야말로 민주당에게 이러지도 저러지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과 관련해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국민의당을 비롯한 야당에 강경발언을 쏟아냈다.이날 오전에 열린 민주당 비공개 의총에서 추미애 대표는 ‘김 후보자가 세월호 7시간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유로 인정함으로써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위로가 됐다’며 야당의 표결안 부결을 강하게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우원식 원내대표 역시 ‘김동철 원내대표가 20명은 확보했으니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면서 토로했고, 한 중진의원은 ‘국민의당은 더 이상 파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12일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 책임론과 관련해 “부결 책임론에 대한 분석은 어처구니가 없다”고 반발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국민의당은 소속 의원들의 평소 성향과 발언, 원내 자체 분석 등을 토대로 임명동의안의 무난한 통과를 생각했지만 결과는 달랐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인사 문제에 대해 찬반당론을 강제하는 것 자체가 대단히 비민주적”이라면서 “인사 문제에선 찬성이나 반대, 그 어느 하나에 대해 개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12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에 대해 “적폐세력인 자유한국당의 환호에 함께한 국민의당을 보면서 깊은 자괴감을 갖는 것은 저만이 아닐 것”이라고 비판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끝내 민심을 따르는 국회는 없었고 부결 순간 본회의장에 울려 퍼진 자유한국당의 환호, 국회의 주도권을 쥐었다고 뿌듯해하는 국민의당이 정부여당 앞에 놓인 객관적 현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집권여당 원내대표로서 참으로 국민께 송구스럽다”면서 “국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청와대는 11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안의 국회 본회의 부결에 대해 “오늘 국회에서 벌어진 일은 무책임의 극치, 반대를 위한 반대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헌정질서를 정치적이고 정략적으로 악용한 가장 나쁜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수석은 “상상도 못했다.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라면서 “오늘은 전임 헌법재판소장 퇴임 후 223일, 김이수 후보자 임명동의안 제출 1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국민의당은 11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다만 이날 청문회가 열리고 있는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반대 의사를 밝혔다.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 헌재소장 후보자 청문회가 종료 된 지가 오늘로써 95일, 헌재소장 공석사태는 223일째”라며 “국민의당은 계속해서 헌재소장 공석상태를 조속히 해소해야 된다고 누차 지적해왔고, 오늘 자유한국당이 보이콧 철회를 선언했기 때문에 다른 변동사항이 없다면 오늘
김장겸 체포영장 발부 반발 자유한국당 ‘전면 보이콧’북한 핵실험 도발에도 안보 정당 이미지는 어디로?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는 어디로자유한국당의 최종 선택은 과연 무엇을 선택하려고【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MBC 김장겸 사장의 체포영장 발부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전면 보이콧하기로 했다. 김 사장의 체포영장 발부는 언론자유를 침해하고, 자유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자유한국당이 단순히 김 사장의 체포영장 발부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보이콧을 선언하기에는 복잡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주식투자 논란에 휩싸인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1일 자진 사퇴했다.이 후보자는 이날 입장 자료를 통해 “이 시간부터 헌법재판관 후보자로서의 짐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어 “주식 거래와 관련해 제기된 의혹들, 제가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불법적인 거래를 했다는 의혹들은 분명 사실과 다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또 “그와 같은 설명과는 별도로 그런 의혹과 논란마저도 공직 후보자로서의 높은 도덕성을 기대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며 “그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사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8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까지도 2016년도 결산안 처리가 무산되자 서로에게 탓을 돌렸다.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신들이 쓴 돈도 회계정리조차 안 하는 것은 무책임과 후안무치한 일”이라며 “결산과 관련없는 부대조건을 달아서 결산마저 정치화하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잘못했다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우원식 원내대표 역시 “정기회 전에 결산 심사를 끝내야 한다는 국회법을 자유한국당의 몽니에 막혀서 지켜내지 못했다”고 토로했다.우 원내대표는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