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의약품 임의 제조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는 비보존제약이 이후에도 불순물 검출 등 연거푸 논란에 휩싸인 모양새다. 일부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 같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적극 소통에 나서지 않는 이두현 대표에 대한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달 27일 비보존제약이 비보존레바미피트정 100mg과 데코라펜정 등을 허가 사항과 다르게 제조했다는 내용으로 회수폐기 명령을 내렸다. 같은 달 7일에도 비보존제약은 자사 제품 로제틴플러스정에서 로사르탄 아지도(az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지역내 현안을 쉽게 분석하는 5종의 공간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이 공개됐다.국토교통부는 7일 5종의 공간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을 개발해 지난해 12월 31일부터 공간빅데이터 분석플랫폼(www.geobigdate.go.kr)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간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은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데이터의 형식과 분석절차 등을 표준화한 모델로 비용절감과 과학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국토부는 매년 표준분석모델을 개발해 왔으며 이번엔 버스정류장 사각지역 분석, 화재취약지역 분석, 보육취약지역 분석 등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경제개혁연대가 지주회사 전환을 앞둔 포스코에게 ‘자회사 비상장’ 원칙을 지주회사(포스코홀딩스) 정관에도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국민연금,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기관투자자에게 자회사 비상장 원칙 반영에 대한 주주제안 가능성을 질의하는 공문을 발송했다.앞서 포스코가 철강 사업회사를 물적분할(지주회사가 분할 신설법인의 지분 100%를 소유하는 것) 방식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물적분할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에 대한 소액주주들의 우려가 커지자 포스코는 지주사 전환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7년 6개월 만에 음료 가격 인상에 들어간다.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13일부터 전체 53종의 음료 중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를 포함한 46종의 일부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14년 7월 가격인상 이후 이뤄진 조치다.이에 따라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 카푸치노 등 23종의 음료는 400원, 카라멜 마키아또, 스타벅스 돌체 라떼, 더블 샷 등의 15종의 음료는 300원, 프라푸치노 등 일부 음료 7종은 200원, 돌체 블랙 밀크티 1종은 100원씩 가격이 오르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여직원 성희롱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 인천국제공항보안(주) 사장이 자진 사임했다.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보안 A사장에 대한 감사 결과 직원 성희롱, 법인카드 사적사용 사실 등이 확인됐다.공사는 이에 따라 지난 5일 감사결과와 함께 해임 요구를 인천국제공항보안에 전달했지만 A사장은 이날 감사결과 발표 직전 사표를 제출했다.앞서 공사는 A사장의 성희롱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해 11월 4일부터 특정감사를 벌였다.A사장은 지난해 9월 19일 추석 연휴기간 현장순찰을 하면서 여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7일 2021년 4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하고 매출 76조원, 영업이익 1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3.48%, 52.49%씩 증가한 수준이다. 직전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2.73% 소폭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12.77%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처음으로 매출 70조원을 넘어선 이후 분기 최고 또 기록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의 감소에는 메모리 가격 하락 추세와 연말 특별격려금 지급 등이 영향을 준 것이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건설공제조합의 운영 방향에 관한 갈등이 새 이사장 선임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건설공제조합 신임 이사장엔 박영빈 전 경남은행장이 단독 추천된 가운데 내부에선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모습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공제조합은 오는 1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을 선임한다. 조합 운영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2일 박영빈 전 경남은행장을 차기 이사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박 후보는 장기신용은행, 한미은행을 거쳐 경남은행 부행장, 우리금융지주 전무, 경남은행장을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동서식품이 맥심, 카누 커피를 비롯한 일부 제품의 가격 조정에 나선다.동서식품은 7일 커피 제품의 출고 가격을 오는 14일 기준 평균 7.3%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커피 가격 인상은 지난 2014년 7월 이후 8년 만이다. 이에 따라 맥심 오리지날 170g 리필 제품은 5680원에서 6090원으로 7.2%,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1.2kg 제품은 1만1310원에서 1만2140원으로 7.3%, 맥심 카누 아메리카노 90g 제품은 1만4650원에서 1만5720원으로 7.3% 출고 가격이 오르게 된다.동서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4대 금융지주 수장들이 신년사를 통해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생존전략으로 ‘디지털 혁신’을 꼽았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신한·우리·하나) 수장들은 올해 신년사를 발표하며 지난해에 이어 ‘디지털 혁신과 전환’을 핵심과제로 내세우는 한편 ‘플랫폼’의 진화를 강조했다.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은 지난 3일 신년사에서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미션을 실행하기 위해 대인호변(大人虎變)의 자세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라며 “최고의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기업들의 신년사에는 한 해 경영에 대한 이정표가 담겨 있다. 기업을 이끄는 경영인이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성장을 위해 어떤 전략을 염두에 두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2022년 임인년 국내 10대 그룹은 ‘고객’과 ‘미래’ 그리고 ‘혁신’에 방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주요 키워드로 주목받았던 ‘코로나’에 대한 관심은 한풀 꺾인 모습이다. 6일 이 주요 10대 그룹 신년사를 취합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고객(58회)’인 것으로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이현성씨 별세, 이동규(MFC 사업전략본부장)·지현(테라젠이텍스 개발부 과장)씨 부친상, 김대규(대신증권 홍보실 과장)씨 장인상 = 5일 오전 10시, 이대목동병원장례식장 특3호실, 발인 8일 오전 7시. 02-2650-512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이사회를 열고 사외이사 후보를 확정했다.우리금융지주는 6일 유진PE(유진프라이빗에쿼티에)가 추천한 신요환 이사와 푸본이 추전한 윤인섭 이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확정하고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유진PE는 지난해 12월 9일 예금보험공사의 지분 매각에 따라 우리금융지주 지분 4%를 보유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번에 새롭게 사외이사 추천권을 갖게 됐으며 후보자로 신영증권 대표를 역임한 신요환 이사를 추천했다.현 과점주주인 푸본생명은 첨문악 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하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이달 중고차 시세는 현대자동차 및 르노삼성의 세단 모델과 기아 RV 모델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6일 공개한 1월 중고차 시세에 따르면 2019년식 국산차 인기 모델들의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06% 소폭 상승했다.중고차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고 보고 지난해 말 구매를 미루던 소비자들이 이달 시장에 나오면서 대기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실제 보통 1월 중고차 시세는 하락세를 나타내는데, 이달 국산차 및 수입차 전체 평균 시세는 0.29% 하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1880억원 규모 회삿돈을 빼돌렸다는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자금관리 직원 이모씨가 횡령 과정에서 윗선의 지시를 받았다는 이씨 가족의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사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오스템임플란트는 6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번 횡령 사고에 대해 사내 윗선의 개입이 있다는 억측과 추측성 소문이 나돌고 있다”며 “자체 파악한 바로는 윗선의 개입은 없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횡령 직원의 신병이 확보됨에 따라 본격적인 경찰 조사가 이뤄져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며 “회사 회장은 이번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농협중앙회는 지역농협과 품목농협 등을 회원으로 하고 있다. 농업협동조합법(농협법)에 명시된 농협중앙회의 목적은 회원의 공동이익 증진과 그 발전을 도모하는 데 있다. 그리고 회원조합은 조합원인 농민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향상을 증대하는 걸 목적으로 한다. 궁극적으로 농협은 농민을 위해 나아가 국가와 사회 전체를 위해 복무해야 하는 공공기관이나 공기업 못지않은 공익성을 지니고 있다.농협의 지난 행보는 목적에 부합해 왔다고 말하기 힘들다는 게 농업계의 평가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한 사업구조 개편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원산지 표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농관원은 6일 설 선물 및 제수용 농식품 관련 원산지 표시에 대한 일제 단속을 오는 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설 명절 수요가 많은 전통식품, 건강기능식품, 지역특산품, 육류, 과일 등 선물 및 제수용품에 대해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 국내산 중에서도 유명산지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이번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은 농식품 수입상황, 가격동향 등을 고려한 사전 모니터링을 통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은행권이 디지털 전환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저축은행도 본격 디지털창구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저축은행 영업점마다 종이 없는 ‘페이퍼리스’(paperless)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저축은행중앙회(이하 중앙회)는 6일 저축은행의 페이퍼리스 도입을 위한 디지털창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디지털창구시스템은 저축은행 창구에 방문한 고객이 종이 서식 대신 터치스크린을 통해 전자서식에 작성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서비스를 가리킨다.중앙회는 앞서 지난해 12월 31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디지털창구시스템 구축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내 연구진이 유럽연합(EU)과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5G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인프라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6일 세계 최초로 5G-위성 다중연결망을 구축, 프랑스 전자정보기술연구소(CEA-Leti)와 5G 서비스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5G-위성 다중연결망은 5G 통신망과 위성통신망을 함께 활용하는 네트워크 기술이다. 두 통신망을 동시에 연결하면 5G 기지국이 없거나 부족한 지역에서 위성을 통해 통신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다. 위성은 매우 높은 고도에서 지상의 허브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애플을 비롯한 앱 개발사들이 이용자가 인앱결제를 통해 구독서비스에 가입한 경우, 모마일 내에서 쉽게 해지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5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애플 앱마켓 및 주요 구독서비스를 제공하는 앱 개발사들이 모바일 앱의 인앱결제 해지절차를 점검하고 앱 내 해지기능을 마련하라는 방통위의 권고를 수용, 자진 시정하기로 했다. 방통위가 이 같은 조치에 나선 것은 이용자들이 인앱결제를 통해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가입 및 이용 과정은 간편한 반면 해지는 몇 단계의 절차를 거쳐야 해 불편하다는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간단한 본인인증으로 흩어진 자산과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마이데이터 시대가 개막됐다. 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자 54곳 중 33개 사업자가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방식을 통한 본인신용정보관리법(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마이데이터는 여러 업체에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고 자산관리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금융 서비스다. 이 같은 특징으로 ‘내 손안의 금융비서’로 불린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공할 수 있는 금융정보는 예금 및 대출 정보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