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실직 등으로 소득이 없어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긴급 생계지원금이 이달부터 인상된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11일 저소득 위기가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긴급복지지원을 위한 대상자 기준은 완화하고 생계지원금은 인상한다고 밝혔다.긴급복지지원은 실직으로 소득상실, 입원이 필요한 중한 질병 등 위기상황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생계, 주거, 의료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다.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긴급복지 생계지원금이 월 62만3300원에서 8만9800원 인상돼 월 71만 3100원
청년문제는 중앙정부만의 일이 아니다. 중앙보다 시민의 삶에 더 밀착해 있는 지방정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도 중요하다. 지자체가 나서면 중앙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도 정책의 수혜가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방자치시대가 열린지 30년이 지난 현재, 지자체는 단지 중앙정부 사업을 보조하는 역할에서 점차 새로운 정책을 입안해 한 발자국 앞서가는 역할로 전환되고 있다. 은 청년문제를 집중 조명하는 한편, 현재 광역지자체의 청년정책을 살펴보고 앞으로 더욱 역할을 확대해야할 분야가 무엇인지 알아본다.【투데이신문 홍기원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3년 연속 주민등록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는 꾸준히 증가해 1000만 세대 돌파를 앞뒀다.행정안전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발표했다.해당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민등록 인구는 5143만9038명으로 지난 2021년 대비 0.39% 줄었다.이는 출생자 수에서 사망자 수를 제외한 자연적 요인(11만8003명)에 의한 감소뿐 아니라 장기 거주불명자 직권말소(10만1938명)의 영향에 따른 것이다.이번 주민등록 인구는 지난 2020년(5182만9023명)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1인가구’ 증가율이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대폭 확대, 운영한다.31일 시는 1인가구의 일상 속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건강·안전·재무컨설팅은 물론, 주거환경 개선까지 특색 있고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180개로 늘리고 참여자 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시는 현재 24개 자치구에 1인가구지원센터를 두고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 중이다. 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1인가구지원센터 프로그램 참여자 수는 1만2122명에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지난해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가 5164만명으로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1인 가구는 처음으로 40%를 돌파했다.행정안전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 행정안전통계 연보 (통권 제24호)’를 발표했다.행정안전통계 연보에 따르면 전국 주민등록인구는 지난해 12월 기준 5163만8809명으로 지난해 5182만9023명보다 19만214명(0.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등록인구는 지난 2019년 5184만9861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20년 2만838명(0.04%)으로 줄며 감소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병원에 입원해 수술·골절 등의 치료를 받고 퇴원했지만, 이후 돌봐줄 보호자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1인가구를 위해 ‘1인가구 퇴원 후 일상회복 동행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보유한 돌봄 매니저가 1인가구 가정에 방문해 일상생활(청소·세탁·식사 등) 및 신체활동(세면·옷 갈아입기·실내 이동·복약 등), 개인활동(외출·일상 업무 대행) 등을 돕는다.퇴원 후 한시적 돌봄이 필요한 1인가구는 연령, 소득 관계없이 신청해 최대 6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비용은 시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복지사업 수급자의 선정 기준이 되는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이 4인 가구 기준 올해 대비 5.47% 인상됐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도 기준 중위소득과 급여별 선정기준·최저보장 수준’을 발표했다.기준 중위소득이란 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으로, 기초생활보장제도를 포함한 12개 부처 76개 복지사업의 수급자 선정 기준 등으로 사용된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고시된다.2023년 기준 중위소득 인상률은 기본 증가율 3.57%에 가계동향조사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돌봄SOS센터(센터)가 질병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관내 50세 이상 중장년들의 안전한 식사(도시락)지원서비스를 위해 ‘안전사고 제로(ZERO)화’를 선언했다.구는 때 이른 장마와 폭염 속에서 돌봄 공백이나 위기극복이 필요한 관내 50~65세 중위소득 이하 중장년들이 안전한 식사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여름철 안전사고 제로화’ 체계를 세우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구는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달 돌봄 매니저와 도시락 제공기관 간 3자 업무협의도 진행했다. 이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가 이마트의 셀프계산대 확대 중단을 촉구했다.마트노조는 12일 이마트 대전 둔산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마트가 셀프계산대를 도입한 후 전국 점포에서 계산원 1100명을 감축했다”며 “일반 계산대가 줄어든 만큼 고객은 긴 대기줄을 서야하는 상황이며 일반 계산대 계산원들의 노동강도도 높아졌다”고 주장했다.마트노조에 따르면 이마트 121개점의 2018년 대비 계산원은 2018년 5828명에서 4755명으로 1073명이 줄었다. 마트노조가 확인 하지 못한 3
【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서울시 1인가구 중 86.2%는 혼자 사는 것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23.6%는 평생 1인가구로 살아갈 것이라고 응답했다.서울시는 서울에 거주하는 1인가구 3079명(여성 1635명, 남성 1444명)을 대상으로 대면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혼자 사는 삶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이들 중 36.8%는 ‘지금처럼 혼자 살고 싶다’라고 했으며, 23.6%는 ‘평생 1인가구로 살아갈 것’이라고 답했다. 이들이 혼자 생활하는 것의 주요 장점으로 △자유로운 생활 및 의사결정(36
【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서울시가 홀로 죽음을 맞이한 사망자가 머물던 곳을 청소하고 유품을 정리하는 ‘고독사 유품정리 사업’을 시행한다.시는 지난해 2월 시민참여예산 공모 통해 ‘고독사 유품정리 사업’을 처음으로 착수, 민관협의회의 동의로 예산 2억5000만원을 확보해 올 4월부터 사업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고독사 유품정리 사업’은 사업 대상자 1인당 약 1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청소업체에 사망지 청소, 유품정리를 요청하거나 자원봉사자에 청소도구를 지원하는 등 사망자가 머물던 공간을 정리해 주는 사업이다.시는 1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서울시가 스토킹 범죄 피해자들에게 주거 침입 피해를 예방을 위한 안심 장비를 지원한다.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스토킹 범죄 피해자나 위험에 노출돼 신변보호대상자로 지정된 시민들에게 주거침입을 예방할 수 있는 ‘안심 장비 3종’을 지급한다. 이는 지난해 10월 ‘스토킹처벌법’ 시행 이후 스토킹 피해 신고 건수가 하루 평균 100여 건에 달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안심 장비 3종’은 스토킹 범죄의 주된 행위 유형 중 하나인 주거침입을 예방하기 위한 장비로, △휴대폰으로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서울 거주하는 남녀 3~4명 중 1명꼴로 결혼하지 않아도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3일 서울에 거주하는 여성과 남성의 생활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2021년 서울시 성인지 통계:통계로 보는 서울 여성’을 발표했다. 성인지 통계는 2018년~2021년 생산된 ‘인구주택 총조사’ 등을 토대로 주요 부문별 성별 분리 종합 데이터를 구축해 제작됐다. 해당 통계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여성 28.1%는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답변했으며, 같은 응답을 한 남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홀로 거주하는 1인 가구 10명 가운데 4명은 월세로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기 집을 가지고 있는 가구는 3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대부분 전세 계약을 맺었다.지난 24일 통계청은 위와 같은 내용이 담긴 '2020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가구·주택 특성 항목'을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5년마다 진행되며 지난해 11월1일을 기준으로 전국 20% 표본 가구의 응답을 집계한 결과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664만3000가구로 전체 가구(2092만7000가구)의 31.7%를 차지했
【투데이신문 이정훈 기자】 정부가 올해 11월부터 2030 청년층 아파트 청약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민간 특별공급 참여 요건을 크게 낮춘다. 공급 물량 30%에 그동안 청약 기회를 얻지 못했던 1인가구나 무자녀 신혼부부도 추첨 방식을 통해 참여할 수 있게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6일 개최됐던 청년특별대책 당정협의회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현행 생애최초·신혼부부 특별공급 제도를 일부 개편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이번 제도 개선안은 1인 가구, 맞벌이 등으로 소득기준을 초과하는 가구에 특별공급 청약기회를 부여하고 무자녀 신혼의 당첨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홀로 사는 여성의 집을 수차례 몰래 들어가 옷을 훔친 20대에게 1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됐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단독 남기주 부장판사는 지난 19일 A씨의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 재판에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 2019년 6월경 새벽 시간에 서울 중랑구 한 빌라에 홀로 거주 중인 피해자의 집에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내부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범행을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피해자가 새벽 시간에 집을 비운다는
결혼이 ‘필수불가결’처럼 여겨지던 시절도 있었다. 소위 말해 혼기가 꽉 찼는데도 결혼하지 않으면 무슨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취급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는 결혼을 하지 않는 게 낯설지 않다. 상대방과 맞추어 살아가는 삶보다는 온전히 자신의 삶을 홀로 책임지며 살겠다는 데 청년들의 공감이 커지며 자연스럽게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됐다. 결혼을 못 하는 게 아닌 하지 않는 ’비혼’은 청년들 사이에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본보는 청년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비혼 문화를 짚어보는 를 기획했다.【투데이신문 채희경
【투데이신문 양지은 인턴기자】피에로 가면을 쓴 채 택배를 훔치고 원룸에 침입하려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게시자가 경찰에 체포됐다.서울 관악경찰서는 25일 오전 0시 15분경 유튜브에 '신림동, 소름 돋는 사이코패스 도둑 CCTV 실제상황'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의 게시자 A(34)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23일 유튜브에 업로드 된 이 영상에는 삐에로 가면을 쓴 한 남성이 원룸 복도로 추정되는 곳에서 주위를 살피다 한 집 앞에 있는 택배를 훔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남성은 택배에 적혀있는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정부가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소비가 급증한 도시락 등 가정간편식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일제점검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5일 1인‧맞벌이 가구 증가에 따라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도시락, 샐러드, 즉석밥 등 가정간편식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전국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가정간편시장은 지난 2010년도 9000억원에서 2017년 2조6000억원으로 성장했다. 연평균 17.3% 증가한 셈이다.지방식약청 6곳, 지방자치단체 17곳, 소비자식품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