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유진기업(유진이엔티)이 보도전문채널 YTN의 최대주주로 올라설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공적 성격이 강했던 YTN의 민영화가 사실상 현실화 됐다. 당국은 다만 최대주주 변경승인의 조건으로 보도개입, 내부거래 금지 등의 단서를 달았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7일 제6차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YTN의 최다액출자자 변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유진기업은 지난해 10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의 지분 30.95%(보통주 1300만주)를 약 3199억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유진기업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서울시의 TBS 예산 지원이 중단되는 것에 대해 “TBS가 당장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의장은 15일 YTN라디오 에서 “의장으로서 원칙적인 입장을 갖고 있을 수밖에 없다. TBS에 대한 예산 지원이 없어지는 것으로 (인해) TBS가 독자경영 할 수 있는 길은 오히려 넓어졌다”며 이렇게 말했다.김 의장은 이어 “공영에서 민간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교통방송이라는 작은 틀에서 벗어나 큰 바다로 나가 시민들에게 사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2일 “보도전문채널 YTN과 연합뉴스TV를 이동관 위원장 탄핵 전 민간자본에 넘기려 졸속심사를 할 생각이면 지금 당장 중단하라”고 방송통신위원회에 경고했다.고민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4시간 보도전문채널이 가진 사회적 영향력을 고려할 때 양 방송사의 최대주주 변경 심사와 승인은 매우 공정하고 엄격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최고위원은 “(심사를) 일주일 만에 끝낸다는 건 사실상 심사 없이 민간자본이 보도전문채널을 지배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보도전문채널 YTN 최종 낙찰자에 유진그룹 지주사인 유진기업이 선정됐다.23일 투자업계(IB) 등에 따르면, 한전KDN과 한국마사회는 YTN 매각 최종 낙찰자로 유진기업을 선정했다. 입찰에는 최종적으로 한세그룹과 글로벌피스재단 등 통일교 측이 참여했다.이번 매각 대상인 YTN 지분은 한전KDN(21.43%)과 한국마사회(9.52%)를 합친 30.95%이며, 유진기업은 이날 인수가격으로 약 3200억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향후 매각 측은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유진기업과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국영지앤엠, SK에코플랜트와 약 35억원 규모 공급계약국영지앤엠(006050)은 SK에코플랜트와 약 35억원 규모의 동탄 LAKE ONE(유리공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개별 재무제표 기준) 대비 6.33%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캐스트, 셋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박6일 일정으로 동남아 순방을 떠난 11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대통령 전용기 MBC 탑승 배제와 ‘YTN 민영화 시도’ 등을 거론하며 윤 대통령과 정부여당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MBC 탑승 배제 통보에 대해 “국격이 추락하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런 일이) 재발돼선 안 된다. 즉시 철회하라”고 촉구했다.그러면서 “언론사에 대한 고발과 수사, 억압, 특정 언론에 대한 배제 불이익을 주는 행위는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드는 것으로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YTN 신임사장으로 정찬형(60) 전 tbs교통방송 대표이사가 내정됐다.YTN 이사회는 지난 27일, 최종 후보인 정 전 대표이사와 김주환(54) YTN 부국장을 대상으로 최종 면접을 진행해 정 전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내정했다.정 내정자는 충남대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1982년 11월 MBC에 라디오국 프로듀서로 입사했다.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손석희의 시선집중’ 등 인기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MBC 비서실장, 라디오본부 본부장, 글로벌사업본부 본부장 등을 거친 뒤 2015년 tbs교통방송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의 YTN 최남수 대표이사에 대한 중간평가 투표 실시 결과 최 사장의 퇴진이 결정됐다. 취임 5개월 만이다.5일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에 따르면 이들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에 걸쳐 실시한 최 사장의 중간평가 투표 개표 결과 정규직 직원 653명 가운데 652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중 과반인 55.6%(363명)가 불신임에 표를 던졌다. 신임은 44%(287명)으로 집계됐다.이번 중간투표는 재적 인원 327명이 넘게 불신임할 경우 퇴진하는 조건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투표 결과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