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등의 ‘ESG 경영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한 조례가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서울시 차원의 관련 정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의 ESG 경영도입 및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조례안이 지난 8일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16일 밝혔다.지난해 11월 김 의원이 대표발의 한 ‘서울특별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공공기관 경영평가가 설왕설래 많은 뒷말을 낳고 있는 가운데, 강원랜드의 경우 경영진 교체 문제와 맞물리며 더 많은 이야깃거리를 낳고 있다.30일 산업계에 따르면 강원랜드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처음으로 낙제점인 ‘D(미흡)’를 받자 안팎에서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실적 대비 낮은 평가를 받은 다른 배경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사장 책임론도 대두된다. 다만 한편에서는 코로나19 여파를 잘 막아내고 실적 회복에 나선 점을 도외시한 평가라는 반론도 제기된다. 사장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 퇴진론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한국전력이 ‘고난의 행군’을 이어갈 전망이다. 적자에 시달리는 상황이면서도 전기요금을 올리는 데에는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재무성과를 통한 압박은 계속되는 모습이다. 새 사장 자리에 정치권에서 낙하산 인사가 내려올 가능성도 높지만, ‘센 사람’이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기 보다는 오히려 정부 논리를 대변할 여지가 더 높다는 풀이가 나온다.정치적 부담에 요금 동결? 재무성과 압박은 여전...불합리한 이중고22일 산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3분기 전기요금 동결을 택했다.한전은 지난 21일 3분기 연료비 조정단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마사회 정기환 회장이 취임한 지 한 달 가까이 지난 가운데 조직 내부 부조리와 경영 악화 등 복잡한 실타래를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정 회장은 전임 회장의 인사비리 의혹으로 인한 내부갈등과 고(故) 문중원 기수의 유서로 폭로된 승부조작 의혹 등 내부 부조리는 물론, 경영상태 악화, 공공기관 경영평가 최하등급, 온라인 마권 발매 관련법 국회 통과 등 중대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마사회는 전임 회장 퇴진 이후 7개월 가량의 CEO공백이 있었던 만큼 내홍 수습과 경영 정상화에 어느 때보다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부동산 투기 사태로 물의를 빚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경영평가 등급이 3단계 하락했다. 회장 막말 사태 등으로 감사를 받고 있는 한국마사회는 높은 경마장 기수 재해율 등을 이유로 최하등급을 받았다.기획재정부는 18일 홍남기 부총리 주재로 제7차 공공기관운영회의를 열고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과 결과’를 심의·의결 했다.LH 비위행위를 계기로 정부가 윤리경영 분야에 대해 더욱 엄정하게 평가한 결과 윤리경영 미흡 이하 기관은 73개로 전년대비 7개나 증가했다.이번에 공개된 평가결과를 보면 131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지난해 취임하면서 ‘혁신’을 외쳤던 김낙순호(號) 한국마사회가 공공부문 경영실적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아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0일 교수 회계사 변호사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지난 3월부터 기관별 서면심사, 현장실사 등을 통해 총 128개 공기업, 준정부기관의 경영실적과 57개 기관의 상임감사 직무수행실적을 평가한 ‘2018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를 발표했다. 평가는 가장 좋은 S등급부터 가장 나쁜 E등급까지 6단계로 나뉜다. 평가 결과 마사회는 기관평가에서 ‘미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