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8일 국회 소통관 앞에서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소비가 위축된 어민·수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열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국회 홍보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는 당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와 수협중앙회,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공동 주최했다.당초 이날 행사는 시식회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이 18일 ‘수산물 소비촉진’을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수산업단체와 함께 “수산물은 안전하니 여름휴가철 어촌을 찾아 많이 소비해달라”고 촉구했다.성일종 국민의힘 우리바다지키기TF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수산업생산자 단체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수해 희생자를 추모한 뒤, “대한민국은 삼면이 바다인 나라로 수산업은 대한민국의 근간이 되는 주요산업 중 하나”라며 “수산업이 죽으면 그것은 곧 우리바다가 죽는 것”이라고 말했다.성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우리 수산업이 괴담으로 인해 피해를 보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여야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최종보고서 발표를 두고 ‘내맘대로 정권’, ‘대선 불복’ 같은 거친 설전을 주고받으며 강대강 대치를 이어갔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IAEA 최종 보고서 발표와 관련해 “검증조차 안 된 결과”라며 “우리 영해와 생명을 통째로 맡길 셈이냐”고 강하게 반발했다.이 대표는 “IAEA가 설비 점검도 하지 않고, 일본이 제출한 자료에 따라 문제없다고 판단했다”며 “최종 보고서엔 알프스만 잘 돌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소속 의원 35명 명의로 지난달 26일 공동 발의한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 촉구 결의안’ 상정이 불발된 것에 대해 “시민 안전과 생명을 볼모로 정치적 이익에 골몰하는 국민의힘에 분노한다”고 규탄했다.서울시의회 민주당(대표의원 송재혁, 노원6)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방사능 폐수 바다 방류를 반대하는 게 괴담이라니, 방류 반대 결의안 상정을 거부하는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이 서울시의원인지 후쿠시마시의원인지 의심된다”고 비판했다.시의회 민주당은 “수산물 안전확보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장외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광우병 시즌2 괴담 정치는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비판했다.전주혜 국민은힘 원내대변인은 19일 “이번에도 광우병 시즌2의 괴담 정치에 나선다면, 그때야말로 국민의 처절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논평했다.전 원내대변인은 이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제멋대로 오염수를 ‘핵폐수’로 규정짓고 집회 참석자들에게 ‘네이버에 댓글 열심히 달고, 카카오톡 메시지 한 개라도 더 보내라’며 선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당대표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코앞에 두고 여·야·정 설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경제 대책을 논의하자”며 영수회담을 제안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를 두고 ‘기준에 맞는다면 마시겠다’고 발언한 한덕수 국무총리를 향해 “일본의 대변인 노릇을 하는 게 아닌가. 그 발언이야말로 괴담”이라고 직격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 총리가) 이러니 독립 국가 대한민국의 대통령, 정부가 아니라 일본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음용 기준에 맞다면 마실 수 있다”는 한덕수 총리 발언에 대해 “국민 불안과 정부 인식 사이의 거리가 얼마나 먼지 보여줬다”고 비판했다.박 원내대표는 “어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총리는 오염수를 마실 수도 있다고 답변했다. 음용기준이라는 조건을 달긴 했지만, 국민 불안감에 공감하는 모습은 아니었고 해소할 수 있는 그런 인식도 아니었다”며 이렇게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은 뭘 몰라서 불안해하는 것이니 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원전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는 시험 운전을 이날부터 시작하겠다는 일본 도쿄전력 발표를 두고 “윤석열 정부만 침묵으로 용인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의 입장표명을 촉구했다.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윤 대통령의 입장표명과 더불어 정부를 향해 반대 의견 표명 및 대책 강구를 촉구했다.이재명 대표는 회의에서 “희한하게도 가장 큰 피해를 입는 대한민국의 윤석열 정부만 오염수 방류를 침묵으로 사실상 용인하고 있다”며 “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여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정조사보다 감사원 감사가 먼저’라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전제조건이 아니라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선관위에 문제가 있다면 여야가 합의한 대로 국정조사를 실시하고 부족하면 수사하면 된다”며 이렇게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우리 법률 어디를 봐도 감사원의 직무감찰대상에 선관위는 포함되지 않는다”며 “법에 맞지 않는 선관위 감사를 계속 주장하면 민주당은 감사원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할 것이다. 지난 1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7일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를 두고 정부·여당을 향해 국제해양법재판소에 대한 정부의 잠정 조치 청구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는 2021년 6월 29일 국회에서 후쿠시마 방사선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을 규탄하고 오염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적극적 대책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며 “그 결의안이 국민의힘의 태도 변화 때문에 사실상 휴지조각이 되고 있다” 주장했다.그러면서 “시간이 없다. 국회가 국민과 미래세대에 떳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일 원내 제 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가짜뉴스’와 ‘괴담정치’에 심각하게 중독돼 우리 사회를 극심한 혼란과 갈등으로 병들게 한다고 주장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 경기도당에서 개최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뇌숭숭 구멍탁’이라는 쇠고기 괴담을 조작해대던 세력들이 다시 발호하고 있다. 일광횟집 식당에서 회를 먹으면 친일파라 우기던 바로 그 세력들과 합세해 활동해온 민주당의 거짓 선전·선동으로 우리나라가 시름 중”이라며 이렇게 말했다.김 대표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