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13일 나 원내대표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이에 자유한국당도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를 맞제소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전날 교섭단체 대표연설 도중 북한 비핵화 문제를 언급하며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 직후 항의하는 여당 의원들과 이에 맞선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고성으로 본회의장은 아수라장이 되면서 잠시 연설이 중단되기도 했다.해당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13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전 정부의 적폐라고 지적하고 비판했던 일들이 현 정부에서도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며 청와대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실시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에서 보이듯이 전 정권 인사 찍어내기를 통한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 김경수 경남지사의 1심 판결 이후 과도한 사법부 흔들기 등 이 자리에 있는 민주당 의원들이 그동안 대한민국에서 사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 4당은 12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관련해 일제히 혹평했다. 청와대도 강한 유감의 뜻을 밝혔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교섭단체 대표연설 도중 북한 비핵화 문제를 언급하며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 직후 항의하는 여당 의원들과 이에 맞선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고성으로 본회의장은 아수라장이 되면서 잠시 연설이 중단되기도 했다.민주당은 이날 본회의 산회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2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소득주도성장 등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집중 비판하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초당적 원탁회의 개최를 제안했다. 또 북한의 비핵화 문제를 언급한 부분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고성을 지르며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실시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난 70여년의 위대한 대한민국의 역사가 좌파정권 3년 만에 무너져내려가고 있다”며 “자유한국당보다 더 잘할 것이라는 말로 시작했지만 언제부터인가 모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11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불평등과 양극화 해결을 위한 해법으로 포용국가와 사회적 대타협을 강조했다.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실시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많은 국민들은 3만 달러 시대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불평등과 양극화 때문”이라며 “불평등과 양극화는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20년간 우리 사회의 소득 불평등 또한 지속적으로 커졌다. 2017년 기준으로, 상위 10%가 전체 소득의 50%를 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5일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에 맹비난을 퍼부었다. 아울러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끝장토론을 제안하며 출산주도성장을 대안으로 제시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이 가져온 혼란으로 마이클 잭슨의 문워킹처럼 한국 경제가 미끄러지듯이 뒷걸음질 치고 있다, 문재인 경제정책이 한국 경제를 후퇴시키고 있다고 외신조차 지적하고 있다”며 포문을 열었다.이어 “소득주도성장은 반(反)기업, 반시장정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4일 “새로운 시대를 향한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성장 동력 마련, 사회 통합, 적폐 청산, 균형발전과 자치분권, 한반도 분단시대 마감 등 5대 과제를 제시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제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자. 모두 힘을 합쳐 대전환의 계곡을 함께 넘어가자”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미국의 저명한 학자 아담 쉐보르스키는 어떤 사회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과정에서 사회‧경제적 비용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현상을 ‘전환의 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