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부양의무를 소홀히 한 부모 등의 상속권을 제한하자는 이른바 ‘선원 구하라법’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이 법안은 가수 고(故) 구하라씨 오빠 구호인씨가 과거 어린 구씨를 버리고 가출한 친모가 그의 사망 이후 상속 재산의 절반을 받아 가려고 시도한 것을 막기 위해 입법을 청원한 것을 계기가 돼 ‘구하라법’으로 불리고 있다.11일 서영교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54년 동안 연락을 끊고 양육 의무를 다하지 않았던 한 친모가 아들인 김종안씨가 어선을 타다 실종된 이후 사망 보험금 등이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법원이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고(故) 구하라씨를 폭행·협박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 남자친구 최종범(31)씨에 대해 유족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북부지법 민사9단독(박민 판사)는 구하라의 유족이 최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78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최씨는 동영상이 유포될 시 막대한 성적 수치심과 함께 연예계 활동을 더 할 수 없게 될 것이라는 점을 악용해 구씨를 협박했다”며 “구씨에게 극심한 정신적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가수 故 구하라씨의 재산 상속 관련 재판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광주가정법원(재판장 남해광 부장판사)에서는 17일 구하라씨의 오빠 구호인씨가 친모를 상대로 낸 상속재산분할 심판청구 소송에 대한 세 번째 심문기일이 열렸다.앞서 구하라씨는 지난해 11월 사망했다.이후 구하라씨의 친부는 구호인씨에게 재산을 양도했지만, 친모는 상속을 요구했다.이에 구호인씨는 “양육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친모를 상대로 가사소송을 제기했다.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심문기일에는 구호인씨뿐만 아니라 재판부에 권고에 따라 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가수 故 구하라씨를 폭행·협박하고 불법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전 애인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1부(부장판사 김재영·송혜영·조중래)는 2일 구씨의 전 애인으로 알려진 최종범씨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상해 등 혐의 2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2018년 최씨는 당시 연인이던 구씨와 서로 폭행하고 성관계 동영상을 이용해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조사 결과 최씨는 구씨에게 성관계 동영상을 연예매체에 제보한다고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친모와의 유산 상속 갈등을 겪고 있는 가수 고(故) 구하라씨의 오빠가 국회에 상속법 개정 입법청원을 냈다.구씨 오빠 측 법률대리인인 노종언 법무법인 에스 변호사는 18일 상속법 개정안 이른바 ‘구하라 법’ 입법 청원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지난해 구씨 사망 이후, 구씨의 친모는 직계존속 순위를 근거로 자신이 구씨 상속재산의 50%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구씨의 오빠는 친모를 상대로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이 같은 입법 청원을 제출했다.‘구하라 법’은 민법상 상속결격사유에 ‘직계
【투데이신문 사회부】 2019년도 지난해에 이어 여성·퀴어 등 젠더이슈가 끊이지 않았다.66년 만에 헌법재판소가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렸으며, 대법원은 성별정정 예규에서 ‘부모의 동의서’를 제외해 트랜스젠더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걸음을 내딛기도 했다.하지만 리얼돌 수입허가 판결, 레깅스 불법촬영 무죄 판결 등 아쉬운 판결도 있었다.또 여경 무용론, 인권위법 개정안 발의 등 차별을 정당화하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기도 했으며 여성혐오에서 비롯된 악플로 인해 가수 겸 배우 설리씨와 가수 구하라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했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오는 28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페미사이드(femicide) 철폐 시위가 열린다. 페미사이드란 여성을 뜻하는 ‘female’과 살인을 뜻하는 ‘homicide'의 합성어로, 피해자가 여성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의도적인 살해를 말한다.페미사이드 철폐 시위 주최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동안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페미사이드를 규탄하는 시위를 연다고 밝혔다.추최 측은 “이번 시위는 가수 겸 배우 고(故) 설리씨와 가수 고(故)구하라씨는 여성혐오로 인해 사회적으로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28)씨가 세상을 떠났다.2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씨는 전날 오후 6시 10분경 서울 강남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구씨는 사망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잘자”라는 메시지와 함께 침대에 누운 상태의 사진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기에 사인과 유서 여부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구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메모를 확인하고 사고 경위와 정확한 사인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6월 구하라와 계약을 맺은 일본 매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8)씨를 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남자친구 최모(28)씨에 대한 1심 선고가 곧 있을 예정이다.25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오덕식 부장판사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검찰은 지난달 25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 사건 범행은 업무상 만난 사람을 얘기하지 않았다는 사소한 것에 불과했지만 연예인이고 여성이었던 구씨에게 치유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폭행 논란에 휩싸인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27)가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모습을 드러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18일 폭행 혐의 조사를 위해 구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이날 오후 2시 57분경 경찰에 모습을 드러낸 구씨는 조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취재진에게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누가 먼저 때리고 그런 문제가 아니다. 경찰 조사를 받으면 추후에 밝혀질 내용”이라고 밝혔다.또 ‘상대방은 폭행 혐의를 부인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수사를 통해 앞으로 해결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