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우리나라가 그래핀, 탄소나노튜브 등 나노소재 기술에 대한 국제표준안을 제안했다. 제안한 국제표준안이 채택되면 향후 우리나라가 강점을 지닌 반도체, 이차전지 등의 안정성 및 효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6일 전기차, 이차전지 등의 효율성을 높이고 충전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나노소재 기술에 대한 국제표준안 4종을 신규로 제안했다고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서울시 영등포구 코트야드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하는 나노전기전자 분야 기술위원회에 참석해 이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계량측정의 날을 기념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전날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한 ‘제53회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에서 계량측정산업발전 유공단체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한난은 국내 최대 집단에너지 사업자로서 열 에너지 계측·계량 분야의 발전과 기술개발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에 국내 최초 초음파 유량계 개발과 확대 보급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문구류 전문점 ‘아트박스’에서 전기가 통하는 볼펜 장난감이 판매돼 안전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업체는 전기 관련 인증을 받았다지만 해당 제품에 대한 별도의 안전기준은 없는 데다, 친구를 놀라게 하라고 부추기는 문구까지 더해져 위험성 논란이 예상된다.27일 본보 취재에 따르면 아트박스에서는 건전지를 이용해 전기를 일으키는 전기볼펜(일렉트로닉펜)이 판매되고 있다. SNS와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관심을 끌고 있는 해당 제품은 평범한 볼펜처럼 보이지만 상단부에서 찌릿한 충격이 가해지는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최근 겨울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난방용품에 대한 소비자 안전주의보가 발령됐다.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겨울철 난방용품, 의류 등의 겨울용품을 중심으로 1387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를 19일 공개했다.조사 결과 온도상승, 유해물질 검출 등 안전기준을 위반한 전기방석·온열팩 등 총 58개 제품이 적발됐다.제품별로 살펴보면 ▲전기용품 16개 ▲생활용품 11개 ▲어린이제품 31개 등이다.대표적으로 겨울철 난방용품인 전기매트, 전기장판, 전기방석 등 12개 제품이 기준온도 대비 최대 2.6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3월 신학기를 맞아 학용품 수입이 늘어난 가운데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불법제품이 적발돼 국내 유통 전 차단이 이뤄졌다.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23일 관세청과 함께 학용품‧온라인 수업기기 등의 불법‧불량 제품 53만점을 수입 통관단계에서 안전성 검사를 통해 적발했다고 밝혔다.국표원과 관세청은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약 4주간 수입 통관 단계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조사대상은 △연필류‧연필심 △샤프연필‧샤프연필심 △크레용‧크레파스 △필통 △지우개 △그림물감 △완구 △어린이용 킥보드 △태블릿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리콜이 진행 중인 위니아딤채 노후 김치냉장고 일부 모델에서 추가 화재가 잇따르자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이 공동으로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 등은 12일 자발적 리콜이 진행 중인 위니아딤채의 노후 김치냉장고에서 연이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며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안전주의보 발령 대상이 된 김치냉장고는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된 뚜껑형 구조 모델이다. 해당 제품군은 일부 부품의 노후화로 합선빈도가 높아 지난해 12월 2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어린이용 바닥매트와 베개, 잠옷 등 생활용품에서 유해물질이 최대 645배 검출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7일 실내 및 여가활동 제품에 대한 안전성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724개 중 30개 제품이 유해 화학물질, 제동장치 등 안전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나 국표원의 리콜 명령을 받았다. 앞서 국표원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실내 생활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증가한 헬스기구, 자전거 등 여가 관련 제품에 대해 지난 2~3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국내 유통 중인 합성가죽 소파 상당수 제품에서 유럽연합(EU) 허용 기준을 초과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해당 성분들이 인체 장기 등의 손상을 유발하는 만큼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허용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소비자원은 시판 중인 합성가죽 소파의 안전성과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총 19개 중 16개 제품의 마감재(바닥방석 부위)에서 EU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가 검출됐다. 이 중 3개 제품에서는 납이, 1개 제품에서는 카드뮴이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안전인증을 받지 않거나 안전기준에 따른 표시를 하지 않는 등의 불법을 저지른 수입 난방·선물용품들이 대거 적발됐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과 관세청은 22일 겨울철 수입이 증가하는 난방·선물용품들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진행한 결과 불법·허위표시 제품 60건 125만점을 적발해 국내 유통을 차단했다고 밝혔다.국표원과 관세청은 지난달 11일부터 이번달 11일까지 난방용품과 크리스마스 선물용품을 대상으로 수입통관단계에서 안전성 집중검사를 벌여, 이 같은 불법행위를 적발했다.이번에 적발된 제품들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잇따른 배터리 폭발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안전성 조사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6일 전자담배, 전동킥보드, 무선청소기, 휴대용 선풍기 등 배터리 내장형 제품 370개의 안전성을 조사한다고 밝혔다.전자담배와 무선청소기 각 29개 제품, 마사지기 26개 등 총 300여개를 이달부터 9월까지 조사한다. 시험 항목은 과충전 및 외부 단락, 부품 변경 여부 등으로 전동킥보드 10개, 휴대용 선풍기 62개 등은 올해 4월부터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고 속도 및 과충전, KC 인증 여부 등을 조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민관합동으로 5개월여에 진행된 잇따른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사고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가장 의심을 샀던 배터리는 LG화학 제품에서 결함이 발견됐지만 직접적인 원인에서 비켜나게 됐다. 대신 사고원인을 운영관리 미흡 등 총체적이고 복합적으로 제시, 책임소재 부분은 법적 다툼을 통해서 가려질 수 밖에 없게 됐다.산업통상자원부와 민관합동 ESS화재사고 원인조사위원회는 지난 11일 화재사고 원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위는 조사 결과 전체 23건의 화재사고 중 14건은 충전완료 후 대기중에 발생했고, 6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