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1일 대중교통 수단은 물론, 관광 수요까지 잡기 위한 ‘한강 리버버스(수상버스)’를 오는 10월부터 운항한다고 밝혔다. 리버버스는 잠실(송파구)에서 여의도(영등포구)까지 30분 만에 주파한다.시는 한강 물길을 따라 서울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리버버스를 대중교통과 관광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운행해 출퇴근·관광 수단으로 검증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갖고 지난해 런던 방문 당시의 ‘우버보트’ 이용 경험을 언급하며 “쾌적한 대중교통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4일 “군 (장)병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치르는 헌신과 노력에 대해선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복지와 근무환경 등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경기 김포 해병 2사단 1여단을 방문, 장병들과의 간담회에서 “상응하는 보상이 주어지지 않으면 누구도 그 일, 역할을 하지 않으려하고 재수가 없어서, 또 운이 나빠 힘이 없어 맡게 되는 고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군 장병에 대한 복지 혜택이나 근무환경 개선은 엄청난 예산이 들거나 정치적, 정책적 결단을 해야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정부가 서울 5호선 연장 신속 추진을 위해 검단 신도시 2개 역 경유와 김포 감정역 조정안을 제시했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19일 인천 검단 신도시에 2개 역을 경유하고, 인천과 김포 경계의 불로 대곡동 정거장을 김포 감정동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김포·검단 지역은 신도시 건설에 따른 인구 유입 증가로 광역교통수요가 지속 증가돼 서울 5호선 연장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아울러 또한 서울 출근 수요도 많은 상황에서 김포골드라인, 공항철도는 용량이 부족해 과도한 혼잡(210%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올 하반기 지하철 기본요금을 150원 추가 인상하겠다고 예고한 서울시가 구체적인 시기를 못 박진 않았지만 지난해와 같은 시기인 ‘7월 인상’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서울시 관계자는 8일 “7월을 포함한 다양한 인상 시기를 두고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7일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을 카드기준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50원 인상했다.당초 버스와 마찬가지로 지하철 요금을 한번에 300원 올릴 구상이었던 시는 서민경제 부담에 따른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발맞춰
【투데이신문 이종우 칼럼니스트】 여당인 국민의힘이 경기도 김포시를 서울에 편입시키겠다는 정책을 제시해 이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지난 9월 10일 국민의힘 소속 김포시을 당협위원장이 처음으로 언급한 이후 역시 같은당 소속 김병수 김포시장도 10월 11일 KBS뉴스에 출연해 서울 편입론을 펼쳤다. 그리고 10월 30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김포시에 방문해서 교통 대책 간담회를 하는 과정에서 김포시 서울 편입에 시민 의견이 모인다는 전제 아래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나섰다. 그리고 이 사안은 중앙 정치권의 논란으로 확산됐다. 이에 국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북한 무인기 여러대가 우리 영공을 침범한지 사흘만인 29일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사건”이라며 “도발에는 반드시 혹독한 대가가 따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전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해 북한의 무인기 위협에 대한 우리 군의 감시, 정찰 요격 시스템을 포함한 국내 무기체계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ADD는 국방에 필요한 무기 및 국방과학기술에 대한 기술적 조사, 연구, 개발 및 시험 등을 담당하는 국방부 산하 국책연구기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경기 김포시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6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13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김포시 사우동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1명이 확진된 뒤 현재까지 총 6명의 신생아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해당 산후조리원에 있던 신생아 25명, 산모 27명, 직원 30명 등 총 82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해 5명의 추가 확진자를 확인했다.처음 확진된 신생아는 해당 산후조리원에서 퇴원한 뒤 부천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방역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경기 김포의 한 자동차 스펀지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10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7분경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능리에 위치한 모 자동차 스펀지 제조 공장에서 불이나 1시간 25분만에 불길이 잡혔다.이날 화재로 공장이 불에 타는 등 각종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50명과 장비 22대를 동원, 진화에 나섰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에 있다.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경기 부천시에서 실종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부천 원미경찰서는 28일 오전 1시 10분경 60대 여성 A씨가 경기 김포시 대곶면 한 도로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A씨의 딸은 전날 오후 8시경 “심곡동에서 노래방을 운영하는 어머니가 며칠째 연락이 안 되고 집에도 들어오지 않는다”고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A씨가 운영하는 노래방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지난 26일 오전 8시 40분경 60대로 보이는 남성과 함께 노래방을 떠난 것을 확인했다.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기 김포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4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3분경 김포시 풍무동의 한 상가건물에 위치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요양병원에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던 90세 여성 A씨와 60세 남성 B씨 등 2명이 숨지고 66세 여성 C씨가 중상을 입는 등 47명이 부상을 입었다.해당 건물은 연면적 1만4614㎡, 지상 5층, 지상 2층으로 화재가 발생한 요양병원은 이 건물 3층과 4층을 사용하고 있었다. 화재 당시에는 환자 130여명이 입원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김포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의 큰 불길이 잡혔다.경기소방재난본부는 2일 오후 2시 48분경 경기 김포시 양촌읍 학운산업단지의 한 플라스틱 물품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의 큰 불길이 잡혀 대응 1단계를 해제하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소방당국은 화재발생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 43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진화작업에는 소방차량 등 장비 32대와 소방관 100여명이 투입됐다.불길이 거세 진화에 애를 먹던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시간여만인 이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30년 이상 대를 이어 장인정신을 지키는 상점들이 밀집한 곳이 있다. 경기 김포시 북변동의 ‘백년의 거리’다.‘백년의 거리’는 1000년이 넘은 향교, 124년 된 교회, 118년 된 초등학교, 108년 된 성당 그리고 100년 넘게 이어져 온 민속 5일장 등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문화유산이 반경 500m안에 모여 있어 붙은 이름이다.이 곳에는 29년째 영업 중인 오달통 분식, 39년째 영업 중인 ‘박천순대국’, 어머니와 딸이 대를 이어 함께 운영하고 있는 ‘영미용실’, 50년째 칼로 도장을 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