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11번가가 동료 여성 임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남성 임원에게 징계 처분을 내렸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지난 17일 사내 공지를 통해 동료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임원 A씨에게 정직 1개월 처분을 내리고 임원직 보임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성추행 사건은 지난 4월 11번가 임원 회식 자리에서 A씨가 B씨의 주요 신체 부위를 만지는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알려졌다. B씨는 사건 나흘 후 당시 동석했던 최고경영자급 임원 C씨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가해자 분리 등 적절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동료 공무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서울시장 비서실 직원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9부(부장판사 문광섭)는 27일 전직 서울시 공무원 A씨의 준강간치상 혐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3년6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4월 15일 피해자인 동료 직원 B씨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이 사건 범행으로 B씨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게 한 혐의도 함께 받는다. B씨는 고(故) 박원순 전 시장에게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이기도 하다.A씨는 1심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수면 중이던 동료 재소자를 상대로 유사성행위를 저지른 30대가 징역형 선고와 더불어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받았다.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정지선 부장판사)는 23일 준유사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6)씨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더불어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각 3년도 명했다.A씨는 지난해 6월 6일 해남교도소 수용동에서 잠을 자던 같은 호실 동료 재소자를 상대로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다른 재소자를 강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전 직장 동료의 결혼식에서 축의금을 1000원씩 쪼개 봉투 29장에 나눠 담아 전달하고 식권을 대량으로 받아 챙긴 이들이 2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대구지법 제5형사항소부(부장판사 김성열)는 20일 요양원 사무국장 A(45·여)씨와 요양원 물리치료사 B(30·여)씨의 사기 혐의 항소심에서 피고인에 대한 항소를 기각 처리했다고 밝혔다.A씨 등은 지난 2019년 5월 25일 같은 요양원에서 퇴사한 C씨의 결혼식을 찾아 1000원이 든 봉투 29장을 축의금으로 낸 후 132만원 상당의 식권 40장을 받은 혐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여성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이는 전 서울시잘 비서실 직원이 재판에 회부됐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 10일 준강간치상 혐의로 전 서울시장 비서실 직원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A씨는 지난 4월 14일 동료들과 저녁식사를 한 뒤 피해자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수년 전부터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의전업무 등을 수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피해자는 사건 이후 A씨를 경찰에 고소했으며 시는 A씨를 타 부서로 인사조치한 뒤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직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동료를 성폭행하고 불법촬영한 사진을 유포한 혐의로 유죄가 선고된 경찰관에 대해 중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2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전북지방경찰청에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상 강간, 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6월을 선고받은 A 순경에 대해 중징계를 내릴 것을 지시했다.경찰은 A 순경의 성비위 의혹을 조사하던 중 기소가 이뤄지자 판단을 보류했다가 1심 판결이 내려진 뒤 이 같은 지시를 지방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A 순경은 지난 2018년 8월 같은 경찰서에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어머니를 험담했다는 이유로 동료를 살해한 40대 외국인 남성이 항소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대구고법 제1형사부 김연우 부장판사는 7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A(47)씨에 대해 원심과 같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앞서 A씨는 지난해 8월 1일 오전 0시 10분경 경북 영천의 한 원룸에서 술을 마시던 중 같은 국적의 B(40)씨가 자신의 어머니를 험담한 것에 격분해 흉기로 살해했다.1심 재판부는 “우발적으로 범행으로 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범행 수법과 결과가 잔혹하다”며 징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동료를 성폭행하고 피해자를 몰래 촬영해 유포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북경찰청 소속 순경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전주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고승환)는 10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강간 및 카메라 등 이용촬영),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A 순경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다.A 순경 측 변호인은 이날 재판에서 “영상을 촬영해 동료들에게 보여주고 주변에 이야기한 사실은 인정한다”고 밝혔다.하지만 강간 혐의에 대해서는 “성관계 과정에서 폭행이나 협박이 없었으므로 강간 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부산의 한 경찰관이 연수 중 동료 경찰을 성추행하고 숙소에 무단침입한 혐의로 감찰조사를 받고 있다.부산경찰청은 20일 부산 모 경찰서 소속 A(43) 경사에 대해 감찰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경사는 지난 16일 오후 11시 45분경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외부에서 술을 마시고 복귀하던 중 숙소 앞에서 다른 지방청 소속 동료 경찰관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17일 오전 1시경에는 해당 동료 경찰관의 숙소에 무단 침입한 혐의도 받고 있다.A경사는 “술에 취해 실랑이를 하다가 신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법원이 빌린 돈을 갚지 못해 동료를 살해한 후 시신을 소각한 환경미화원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전주지법 제1형사부(박정제 부장판사)는 17일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모(49)씨에게 무기징역을 판결했다.앞서 이씨는 지난해 4월 4일 오후 7시경 전북 전주시 소재의 자신의 원룸에서 동료 A(58)씨를 목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쓰레기봉투에 담아 평소 수거하던 쓰레기장에 버린 혐의를 받는다.2015년부터 사채 빚이 6억원에 달해 급여의 절반이 사채 이자 등으로 빠져나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이씨는 약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돈을 빌린 뒤 상환이 어려워지자 채무자인 동료를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환경미화원에게 사형이 구형됐다.검찰은 전주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박정제) 심리로 18일 열린 환경미화원 이모씨의 강도살인 혐의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은 채무를 변제할 방법이 없자 동료를 살해한 뒤 시체를 소각했으며 범행 후에도 피해자 소유의 통장과 카드를 사용하는 등 반인륜적인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럼에도 피고인은 법정에서 강도살인 혐의를 부인하는 등 변명으로 일관해 일말의 교화 가능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