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주원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24일 ‘국가전략기술 소재개발’과 ‘소재글로벌 영커넥트’에 선정된 연구책임자와 과제를 발표했다. 두 사업은 지난해 3월 발표한 ‘국가전략기술을 뒷받침하는 미래소재 확보전략’에 따라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글로벌 초격차 소재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2024년 신규 임무중심형 연구개발(R&D) 사업이다.과기부는 지난 1월, 국가전략기술 소재개발에 대해 14개 과제제안서요청서를, 소재글로벌 영커넥트에 대해 5개 과제제안요청서를 공고했다. 국가전략기술 소재개발에는 48개 연구단이 지원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반도체 분야 국가전략기술 범위에 해당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투자시 정부의 적극적 세제 혜택이 제공된다.24일 기재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HBM 관련 연구개발(R&D) 비용을 지출할 경우, 최대 50%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2023년 개정세법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R&D 투자에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국가전략기술 범위가 확대개편된 것.그 효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수소 등 한국의 미래 성장을 책임질 차세대 먹거리 분야들이 큰 수혜를 입게 된다. 국가전략기술에 포함되는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당초 예상대로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반도체 적자폭 감소 등이 있었던 가운데, 글로벌 IT 수요 회복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삼성전자는 31일 매출 67조4000억원, 영업이익 2조4300억원 등의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스마트폰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와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DS부문 적자 감소 등의 영향으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1조7700억원 늘었다.잠정실적 발표 당시 예상대로 모바일 및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전라북도 최대 현안인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도내 여야 지역 국회의원과 재경도민회, 애향본부, 대학생 등이 결의를 다졌다.김관영 전북지사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여야 국회의원 10여명 등 도내 각계각층 1000여 명은 1일 국회 대회의실에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전북 이차전지 특별위원회, 전북지역 국회의원, 전북도의회 이차전지 특별위원회가 주최하고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가 주관했다.결의대회는 지난 2월 이차전지 특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의 올해 4월 정보통신산업(ICT) 부문 무역수지가 23억3000만달러(한화 3조1152억원) 흑자로 잠정 집계됐지만 10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5일 지난달 ICT 부문 잠정 무역수지를 발표하고 수출 127억7000달러(한화 16조9735억원), 수입 104억4000달러(한화 13조8996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4월 ICT 무역수지는 흑자를 나타냈지만 수출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35.9% 감소했다. 산업부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회복 지연 ▲반도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정부의 ‘주 최대 69시간’ 근로시간 개편안에 대해 “제정신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며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보완을 지시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23’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주 69시간제’ 관련 질의에 대해 “노동 조건에 대한 국제 표준에도 전혀 맞지 않는 퇴행적 조치 또는 정책”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대한민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300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반도체와 2차전지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지원 육성 방안 논의를 위해 설치된 ‘국회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가 22일 첫발을 뗐다.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한 첨단전략산업특위는 지난해 반도체산업강화법(K칩스법) 처리 등 소기의 성과를 낸 국민의힘 반도체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활동을 이어받아 국민의힘(7명), 민주당(10명), 비교섭단체(1명) 의원 등이 올 11월말까지 활동한다.지난해 11월 여야 합의에 따라 설치된 첨단전략산업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유 위원장을 비롯해 김성원 국민의힘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애플이 자체 모바일 디스플레이를 직접 개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1일 IT업계에 따르면 전날(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자체 디스플레이를 개발, 2024년부터 아이폰 등 자사 모바일 디바이스에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외부에서의 부품 공급을 줄이고 자체 생산 부품 비중을 늘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관련업계에서는 애플이 2025년부터 브로드컴의 모뎀을 자체 개발 칩으로 교체하고, 퀄컴의 무선 모뎀칩도 내년 말 혹은 2025년 초까지 자체 생산 부품으로 교체할 것이라는 예측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과학기술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리더십”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2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1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주재하고, “기술패권과 디지털전환이라는 대전환의 시기에 추격을 넘어 초격차를 만드는 국가차원의 과학기술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최상위 과학기술 정책 의사결정기구다.윤 대통령은 “과학기술은 경제와 산업성장의 원천이자 우리가 먹고 사는 원천”이라며 “우리가 잘 먹고 살고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삼성전자가 백혈병 피해자 단체(반올림)와 협의해 기탁한 기금의 대부분을 피해자 복지나 산업재해 예방 등의 연구비용이 아닌 건물매입으로 사용하기로 하면서 적절성 논란이 예상 된다. 1일 국민의힘 박대수 의원이 공단 측으로부터 받은 ‘삼성전자가 출연한 산업안전보건 발전기금 활용계획’을 보면 공단은 500억원 중 390억원을 건물매입‧제세 공과금‧전문기관 컨설팅에 사용하고, 51억원을 건물 리모델링‧인테리어 공사에 반영할 계획이다.공단은 해당 건물을 화학물질 중독·직업성 암 발생 등 전자산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과 생활가전 부문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모두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9일 2021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3조6700억원, 영업이익 12조5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분기 매출 53조원, 영업이익 8조1500억원과 비교해 각각 20.21%, 54.26%씩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 2분기 영업이익은 직전분기보다 3조원 이상 증가했으며, 2018년 반도체 시장이 호황을 맞이했던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경북 구미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했다.1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 사무동 건물에서 일하는 직원 9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사무동 직원 1명이 전날 코로나19에 확진된 후 밀접 접촉자 검사 과정에서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이에 LG디스플레이는 확진자가 발생한 사무동 등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사무동 직원은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방역당국은 직원 800여명을 상대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다만 확진자가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6조원대 영업이익을 거두는데 그쳤다. 작년 같은 기간의 절반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 부진이 길어지면서 당분간 작년 수준의 실적회복은 쉽지 않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삼성전자는 5일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이 연결기준으로 매출 56조원, 영업이익 6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분기(52조3900억원)보다 6.89% 증가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58조4800억원)보다는 4.24% 감소했다. 영업이익 또한 전분기(6조2300억원)보다 4.33% 증가했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2일 일본 정부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 소재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 결정을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한 통상보복 조치로 규정하고 철회를 촉구했다. 다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정부를 향해 ‘외교참사’라고 날을 세웠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법원의 일본 기업에 대한 강제동원 피해자 인정에 대한 보복 조치로 보인다”며 “정치적 목적으로 통상 규정을 자의적으로 휘두르는 일본 정부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거듭 표한다”고 밝혔다.이어 “일본은 과거를 거울삼아 한일 관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지난해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한상범 부회장이 전년보다 20%가량 상승한 보수를 받았다. 특히 최근 실적부진에 따른 직원들의 성과급 지급 중단으로 ‘직원 도넛 상여금’ 논란이 불거졌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에 적절성 논란이 예상된다.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디스플레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상범 부회장에게 보수로 28억 1200만원이 지급됐다. 급여 14억9200만원에 상여금으로 13억2000만원이 지급됐다. 이는 전년 지급된 23억1400만원보다 21.5%나 증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