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앞으로 신라면세점에서 CJ ONE 포인트를 이용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오는 18일부터 CJ올리브네트웍스 멤버십 포인트 CJ ONE을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는 지금까지 CJ ONE 회원을 대상으로 특정 요일마다 18만원 이상 구매 시 10%, 30만원 이상 구매 시 12% 할인 제휴 혜택을 진행해 왔다.오는 18일부터는 할인 혜택이 아니라 보유중인 CJ ONE 포인트를 이용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CJ ONE 포인트는 최소 1000포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해외 입국시 향수 면세한도가 60ml에서 100ml로 늘어난다. 28일 기획재정부는 2024년 1월 1일부터 입국하는 해외 여행자가 반입하는 향수에 대해 면세 범위를 100ml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대용량 향수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60ml를 초과하는 향수를 반입하는 경우 과세돼 불편이 있었다. 기획재정부는 여행자 편의를 감안해 관세법 시행 규칙을 개정했다. 향수 면세 한도 60ml는 지난 1979년부터 유지돼 왔다.한편 향수를 제외한 술, 담배 등 별도면세한도는 그대로 유지한다. 현재 술은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신세계디에프가 운영하는 신세계면세점이 홍콩 최대 항공사 캐세이퍼시픽과 손잡는다. 20일 신세계디에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은 전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항공사 캐세이퍼시픽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신세계디에프 유신열 대표이사와 캐세이퍼시픽 폴 스미튼 아시아 마일즈 CEO를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캐세이퍼시픽은 1000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10대 항공사다. 최근 마일리지 프로그램 아시아 마일즈를 기반으로 항공을 넘어 쇼핑, 다이닝 등 라이프 스타일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협회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023년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으로 정하고, 손님맞이 환영행사를 진행한다.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특히 시는 중국정부의 단체관광 허용조치 이후 중국의 첫 황금연휴(9월 29일~10월 6일)를 맞아 많은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환대 분위기를 한층 더 강화, 유치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시 관광통계에 따르면 올 7월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78만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한한령’ 여파로 중국 단체 관광객이 끊긴지 6년여 만에 해빙 조짐이 엿보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대규모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HDC신라면세점이 운영 중인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을 찾았다.이날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방문한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여행사 에이전트 관계자가 아닌 순수 여행객들이라는 점에서 더 눈길을 끈다. 지난달 10일 단체 관광객 방한이 허용된 이후 모집돼 국내 면세점에 방문한 최초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인 셈이다.면세점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오랜만에 설레는 마음으로 한국을 여행하고 쇼핑도 하면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얼마 전 오랜만에 해외여행을 다녀온 30대 여성 이모씨는 면세점에서 비닐백 대신 종이가방에 담긴 면세품을 받았다. 친환경 정책에 뿌듯함을 느낀 것도 잠시, 주변에 있는 타 면세점에서는 여전히 비닐봉투를 제공하고 있어 의아함을 느꼈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침체기를 겪던 면세업계가 최근 여행 수요가 늘면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면세점 이용객은 2021년 677만명에서 1083만명대로 늘어났다. 이는 리오프닝으로 여행 시장이 확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출국 전 구매한 면세품을 공항 및 항만 입국장에서 찾는 ‘입국장 면세품 인도장’이 추진되는 가운데, 대기업 면세점에 대한 특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은 면세품 인도장을 설치하기엔 공간이 없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분석이다.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인천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은 이날 ‘입국장 면세품 인도장 도입’에 대해 “대기업 면세사업자에 특혜를 주는 것이며 중소사업자는 타격을 받을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지난 9월 국내 면세점 매출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이후 1조7000억원을 넘어서면서 면세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해당 지표의 외국인 매출 비중이 큰 만큼 이를 면세업계의 호황으로 예측하기엔 아직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나온다. 1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1조7657억원으로 직전달 1조5260억원 대비 15.71% 증가했다. 1조7000억원을 넘긴 수치는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된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1월 2조248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며 재고로 남은 면세점 명품들이 최대 50% 할인 가격으로 시중에 풀렸다. 시행 첫날인 오늘 온라인몰 서버가 다운되는 등 주문자가 폭주하면서 준비된 물량이 대부분 품절된 상태다.3일 면세점 업계에 따르면 이날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면세점의 명품 재고 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장기 재고 면세품의 국내 판매가 개시됐다.앞서 관세청은 지난 4월 면세점 재고 물건 내수 통관 판매를 오는 10월 29일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면세점 재고 물건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것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신라면세점 서울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코로나) 12번째 확진자 방문이 확인돼 2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호텔신라는 지난 1일 12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면세점 서울점에 방문했었다는 사실을 보건당국으로부터 통보받고 이날 영업종료와 함께 임시휴업을 결정했다. 임시휴업 기간은 보건당국과 협의해 결정키로 했다.보건당국에 따르면 12번째 확진자인 중국 국적 남성 A씨(49)는 지난 20일과 27일 해당 지점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최근 중국에 다녀온 적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중소·중견 면세점인 탑시티가 지난해 철수한 한화갤러리아와 두산에 이어 서울시내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했다.6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서울세관은 탑시티면세점의 특허권 반납 절차를 완료했다. 탑시티면세점은 2016년 12월 서울시내면세점 특허권을 받았지만 중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THAAD·사드) 보복 사태로 중국인 관광객이 끊겨 2018년 8월에야 신촌 민자역사에 점포를 오픈했다.하지만 오픈 이후에도 지난해 8월 신촌 역사와의 명도소송 등으로 관세청으로부터 물품반입정지명령을 받는 등 사실상 정상적인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우리도 화장실에 가고 싶습니다!”지난 4월 백화점·면세점 판매직 노동자들이 국가인권위원회 앞에 섰다. 이들은 고객용 화장실 사용을 제한받아 노동자들의 건강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호소했다.실제로 많은 백화점·면세점에서는 고객이 불편해한다는 등의 이유로 고객용 화장실과 직원용 화장실을 구분해 놓고 있다.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고객용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하게 하다 보니 제때 화장실에 가지 못한 노동자들은 방광염에 시달리고 생리대 교체도 자주 하지 못해 피부병에 걸리는 등 건강상의 문제에 시달리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