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강성부 펀드로 불리는 사모펀드 KCGI가 DB하이텍 경영진들의 소통 부재와 경영형태를 지적하며 주주행동을 본격화했다.13일 KCGI에 따르면 지난 9일 특수목적법인(SPC) ‘캐로피홀딩스’를 통해 DB하이텍의 회계장부 열람과 이사회의사록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KCGI는 지난 3월 캐로피홀딩스를 통해 DB하이텍의 보통주 312만8300주(지분율 7.05%)를 매입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운동을 벌여오고 있다.KCGI는 지난달 4일 DB하이텍에 주주가치 제고에 필요한 내용 설명 및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주주총회를 앞두고 DB하이텍과 주주들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DB하이텍이 팹리스(설계부문) 사업을 100% 자회사로 물적분할 한다는 방침을 밝히자 주주가치 희석을 염려한 소액주주연대(이하 소주연)가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DB하이텍 소주연 이상목 대표는 27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DB하이텍의 팹리스 사업 부문 물적분할은 명분이 없는 결정으로 향후 분할회사 상장을 위한 포석으로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9월 물적분할을 철회한다는 공시를 낸 지 불과 5개월 만에 정규 주식거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국영지앤엠, SK에코플랜트와 약 35억원 규모 공급계약국영지앤엠(006050)은 SK에코플랜트와 약 35억원 규모의 동탄 LAKE ONE(유리공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개별 재무제표 기준) 대비 6.33%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캐스트, 셋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씨젠, 보통주 1주당 200원 현금배당 결정씨젠(096530)은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99억6474만원이며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오는 4월 21일이다.▲서울옥션 “신세계 지분 매각 진행 안한다”서울옥션(063170)은 ‘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코미팜, 1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코미팜(041960)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취득예정주식은 14만6842주며, 취득예상기간은 오는 26일부터 12월 23일까지다.▲일성신약, 조회공시 요구에 “중요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풍산이 방산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하겠다고 공시하면서 주주가치 훼손을 우려하는 주주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혔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풍산은 지난 9일 공시를 통해 방산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하고 신설회사 ‘풍산디펜스(가칭)’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분할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10월 31일에 열릴 예정이며 분할 기일은 12월 1일이다. 풍산은 크게 구리를 가공하는 신동사업과 총알, 포탄을 만드는 방산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풍산에 따르면 방산산업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0%정도다. 분할의 목적은 개별 사업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DB하이텍의 사업부 분할(물적분할) 관련 소액주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들은 회사 측에 주주명부 열람 등사 가처분 신청을 단행하며 물적분할로 인한 기업가치 훼손을 막고자 적극적인 행동에 나섰다.DB하이텍은 지난 8월 29일 이기홍 외 9인이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에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이와 관련해 이틀 후인 31일 DB하이텍 소액주주연대는 소송 동참 의사를 밝힌 주주들은 약 1300명으로 주식 수 191만8359주(4.32%)의 지분이 모였다고 밝혔다.이번 소송에 대해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LS, 190억여원 규모 자사주 취득LS(006260)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30만8441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취득예정금액은 189억9996만원이며, 취득예상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1월 11일까지다.▲THQ, ‘휴림네트웍스’로 상호변경THQ(1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SK온의 영업이익 흑자전환 목표시점이 올해 4분기임을 다시 확인했다. 지난해 물적분할한 SK온은 배터리사업 자회사로 오는 2025년 이후 상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은 31일 서울시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제15차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은 이날 주총에 참석해 “신규 포트폴리오 발굴에 주력하고 사업개발 및 R&D 기능을 대폭 강화해 기술에 기반한 그린 포트폴리오를 본격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김 부회장은 “배터리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기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LG전자가 자동차부품솔루션(VS) 사업본부 내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부문을 물적분할 하기로 결정했다. LG전자는 24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제19기 주주총회를 열고 VS사업본부 내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에 대한 분할계획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말 임시이사회를 열고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과(이하 마그나) 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LG전자는 이번 물적분할을 통해 신설회사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가칭)’의 지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물적분할을 앞둔 LG화학 배터리 자회사의 이름이 ‘LG에너지솔루션(LG Energy Solution)’으로 확정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주주들로부터 ‘배터리 사업부문의 전문성과 기업가치 제고’라는 명분을 인정받아 분할이 결정됐다. 하지만 차량 배터리 화재 논란과 SK이노베이션과의 특허 소송 등은 LG에너지솔루션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선결해야할 문제들로 지목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신설 예정인 배터리 자회사의 이름을 LG에너지솔루션으로 결정했다고 이날 임직원들에게 공지했다. LG화학의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포스코에너지의 연료전지 자회사 한국퓨얼셀 설립을 두고 잡음이 잇따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는 포스코에너지가 한국퓨얼셀의 설립 과정에서 인가절차를 위반했다며 최근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이밖에 해외 제휴사와 고객사도 일방적인 사업 분할에 따른 피해를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 법적 분쟁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자부 산하 전기안전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제245차 회의를 열고 인가 없이 연료전지 자회사를 설립한 포스코에너지에게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설립 자체에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LG화학이 배터리 사업 전문성과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물적분할을 결의하고 신생 법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을 설립하기로 했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LG화학이 주주의견 반영 없이 핵심사업인 배터리 부문을 떼어내려 한다며 반발에 나섰다.LG화학은 17일 자동차전지, ESS전지, 소형전지 등 배터리 사업부문에 대한 회사 분할안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사업 분리 및 분할은 오는 10월 20일 임시주총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12월 1일부터 LG에너지솔루션이 출범할 예정이다. 이번 분할은 단순 물적분할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중공업 물적분할을 둘러싼 노사간 갈등이 격화하는 모습이다. 현대중공업은 물적분할을 반대하며 이틀째 점거농성 중인 노조에게 자진퇴거를 요청했지만, 노조는 주주총회가 열리는 31일까지 파업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사측의 물적분할에 반대하며 28일 현재, 주주총회장인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이틀째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다.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면서 연구개발을 위한 R&D법인과 생산법인을 나누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가칭)을 연구개발 존속법인으로 두고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물적분할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노동조합을 상대로 업무방해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17일 현대중공업 등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금속노조와 현대중공업지부, 대우조선지회를 대상으로 업무방해금지가처분 신청을 지난 14일 울산지법에 제기했다. 현대중공업은 물적분할을 반대하며 지난 16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간 노조가 주총을 방해할 것으로 염려하고 있다. 이번 주총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가처분신청서에는 ▲주주들을 출입할 수 없도록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