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혐의를 받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다.대전지법(영장 전담 부장판사 오세용)은 9일 밤 12시 40분경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와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백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백 전 장관은 지난 2018년 감사 전날 원전과 관련한 문건 530건을 삭제하는 등 혐의로 기소된 산업부 공무원 3명에게 직접 지시했다는 혐의를 받는다.삭제된 530개 문건을 복구한 결과 ‘북한지역 원전건설 추진방안’, ‘북한 전력 인프라 구축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경비원에게 폭언·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입주민이 2심에서 보석을 요청했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입주민 심모(49)씨는 지난 4일 자신의 상해 등 혐의 항소심 심리를 맡은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오석준)에 불구속 재판을 해달라며 보석을 신청했다.아직까지 보석 심문기일과 더불어 첫 공판도 잡히지 않은 상태다.심씨는 아파트 경비원 최모씨에 대해 상해, 협박, 무고 등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지난해 4월 21일 경비원 최모씨가 아파트 주차장에 3중 주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지난 12일 만기 출소한 조두순(68) 집 주변에서 소란을 벌인 BJ(인터넷방송 진행자)와 시민 등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13일 조두순의 자택 앞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폭행 및 주거침입미수 등)로 BJ와 시민 등 4명에 대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BJ인 A씨는 조두순 출소일인 지난 12일 오후 2시 50경 다른 인터넷 방송 BJ가 조두순 주거지 앞에서 짜장면을 시켜먹고 이를 개인방송에 올리자 “왜 이런 것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故 김홍영 검사에 대한 폭행 등 혐의를 받는 전직 부장검사가 불구속 기소됐다.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변필건)는 26일 김 전 부장검사에게 폭행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강요와 모욕 혐의는 불기소 처리됐다.앞서 서울남부지검 소속이던 김 검사는 지난 2016년 5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당시 그가 남긴 유서를 바탕으로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 직무 압박감 등이 사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추정됐다.그런데 이후 김 검사의 지인들로부터 직속상관이었던 김 전 부장검사와의 갈등이 사망의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음주운전으로 보행자 3명을 치어 부상을 입힌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전북 완주경찰서는 1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10시 56분경 완주군 봉동읍의 한 공원 앞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보행자 3명을 치고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사고를 당한 보행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사고당시 A씨의 혈중알코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여성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이는 전 서울시잘 비서실 직원이 재판에 회부됐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 10일 준강간치상 혐의로 전 서울시장 비서실 직원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A씨는 지난 4월 14일 동료들과 저녁식사를 한 뒤 피해자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수년 전부터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의전업무 등을 수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피해자는 사건 이후 A씨를 경찰에 고소했으며 시는 A씨를 타 부서로 인사조치한 뒤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직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검찰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6명을 재판에 넘겼다.울산지검은 26일 해외에서 입국했거나 코로나19 확진환자와 접촉해 보건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조치를 통지받고도 격리 장소를 이탈한 6명을 감염병의 예방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이들 6명 중 A씨는 이난 4월 한 클럽에서 확진환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대상으로 분류됐으나 격리장소를 이탈하고 보건소를 찾아가 자가격리 조치 해제를 요구했다.회사원 B씨는 지난 7월 멕시코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투데이 신문 이세미 기자】 출동한 119 구급대원을 폭행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옥천소방서는 5일 구급대원을 폭행한 A씨(67)씨를 소방기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했다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2시경 얼굴을 다쳐 옥천의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되던 구급차 안에서 구급대원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현행 소방기본법에 따르면 화재 진압·인명 구조 또는 구급 활동을 하는 소방공무원을 폭행하거나 협박해 소방 활동을 방해할 경우 최고 징역 5년 또는 50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한다.소방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취약계층 등 지역주민에게 무상으로 나눠주기 위한 마스크 일부를 빼돌린 이장·통장이 재판에 넘겨졌다.광주지검 인권·첨단범죄전담부는 31일 화순군 한 지역 이장 A씨와 통장 B씨를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역주민들에게 무상배포하라고 지급한 마스크 1134장 중 200장을 빼돌려 지인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마스크를 전달받은 지인이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B씨도 같은 달 지자체장이 취약계층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폐마스크를 재가공해 불량마스크를 만든 업체대표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북 칠곡경찰서는 10일 불량마스크를 제조한 업체대표 A씨 등 3명을 약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와 현장책임자 B씨는 지난달 말 눈으로는 구분하기 어려운 비교적 양호한 상태의 폐보건용 마스크 안면부를 C씨로부터 구입했다. 이후 초음파 융착기(마스크 안면부와 끈을 접착하는 기계)를 이용해 재가공한 불량마스크 2만5000개를 만들었다.의약외품 마스크를 만들기 위해서는 식약처장에게 반드시 신고해야 하지만 A씨는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등 해경 지휘부 11명이 불구속 기소됐다.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이하 특수단)은 18일 김 전 청장과 김수현 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김문홍 전 목포해양경찰서장, 최상환 전 해경 차장, 이춘재 전 해경 경비안전국장 등 11명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다.김 전 청장 등은 목포해경 김모 전 123정장과 함께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업무상 주의의무를 지키지 않아 미수습자 포함 승객 304명이 숨지고 142명을 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인천의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해당 공장 대표와 안전관리자들이 입건됐다.인천소방본부는 26일 TV모니터 감광재료 생산업체 법인 3곳 중 2곳(자회사 및 안전관리 대행업체) 대표 A씨 등 2명과 담당 직원 2명 등 총 4명을 위험물안전관리법(위험물관리법)상 안전관리감독 의무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업체 모회사 법인 대표 B씨와 담당 직원 등 2명을 동법상 무허가 장소에 위험물을 방치한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A씨 등 4명은 지난 12일 오후 12시 7분경 TV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하철역에서 여성을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前) SBS 논설위원 김성준씨가 검찰에 송치됐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일 김씨를 성폭력범죄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김씨는 지난달 3일 오후 11시55분경 서울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건 당시 김씨의 범행을 목격한 시민들이 이를 피해자에게 알린 뒤 경찰에 신고했으며 김씨는 현장에서 체포됐다.김씨는 자신의 범행을 부인했으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여자화장실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불법 촬영을 한 10대 중학생이 불구속 입건됐다.전라북도 전주 완산경찰서는 29일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A(14)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지난 28일 오후 8시 34분경 ‘전주 시내 한 도서관 화장실에 몰카범이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와 목격자 탐문 조사 등을 벌여 A군을 검거했다.경찰 관계자는 “A군을 조만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탄력근로제 확대 등을 반대하며 국회에 진입하려던 중 경찰에 체포된 김명환 위원장 등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25명이 모두 풀려났다.경찰은 지난 3일 시위 중 국회 진입을 시도하다 붙잡혀 7개 경찰서로 나뉘어 조사를 받은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25명이 모두 석방됐다고 4일 밝혔다.김 위원장 등은 전날 오전 10시 45분부터 국회 진입을 위해 담장을 넘거나 울타리를 망가뜨리는 등 격렬하게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경찰은 연행된 조합원들이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도주의 우려가 크지 않다고 판단, 전원 불구속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의 옥외탱크가 폭발한 ‘고양저유소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대한송유관공사 직원 등 관계자 5명에 대한 형사 입건을 결정했다. 아직 수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사법 처리 대상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경기북부지방경찰청과 고양경찰서는 6일 사건 조사 과정에서 안전관리 부실 정황이 확인된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장 A(51)씨와 안전부장 B(56)씨, 안전차장 C(57)씨를 송유관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아울러 화염방지기를 설치한 것처럼 허위 공문서를 작성한 전직 산업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