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지난 몇 년간 ‘매운맛’ 열풍이 몰아친 가운데 최근 라면 업계에서도 이러한 트렌드를 겨냥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5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최근 ‘맵찔이(매운맛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 ‘맵부심(매운맛에 자부심 있다는 뜻)’ 등 매운맛과 관련된 다양한 신조어들이 생겨날 만큼 매운맛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업계에서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식품 업계에서는 마라, 캡사이신, 하바네로 등 매운맛 트렌드가 유행했다. 매운맛 챌린지에 참여하거나 매운 음식 먹방을 펼치는 인플루언서와 유튜버 등의 영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삼양식품이 5년 연속 해외매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삼양식품은 지난해 해외매출이 전년 대비 34% 증가한 8093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외매출이 8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체 매출에서 해외 판매분이 차지하는 비중도 68%로 커졌다. 삼양식품의 해외매출 비중은 2019년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이후 2021년 60%를 돌파한 바 있다. 삼양식품은 해외매출 시너지를 유지, 확대하기 위해 해외법인과 수출전진기지인 밀양공장 등 다양한 카드를 적극 띄우고 있다. 특히 미주시장 성장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 김정수 부회장이 일본 시장을 확대하고자 ‘도쿄 슈퍼마켓 트레이드 쇼(SMTS)에 방문한다.7일 삼양라운드스퀘어는 김 부회장이 일본 치바현에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도쿄 슈퍼마켓 트레이드 쇼에서 삼양라운드스퀘어 비전 발표와 함께 자사 대표 제품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삼양라운드스퀘어 주요 브랜드인 불닭볶음면과 지난해 9월 출시된 국물라면 맵탱, 수출용 건면 브랜드 탱글 등을 소개한다. 현재 수출 준비 단계에 있는 맵탱은 이번 박람회에서 최초로 소개된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농심 너구리와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을 섞어 만든 일명 ‘불그리’ 레시피를 공개하자 농심이 이에 대한 상표를 출원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타사 제품이 포함된 개인의 레시피를 특허 등록한 데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지난 16일 ‘불그리’와 ‘불구리’에 대한 상표 출원을 마치고 심사 대기 중이다.해당 이름은 같은 날 정국이 팬 커뮤니티인 ‘위버스’에 올린 게시물에서 비롯됐다. 정국은 팬들과 자신만의 라면 레시피를 공유하기 위해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짜파게티에서 정말 아무 맛도 안 나요”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농심 일부 라면 제품의 맛이 변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유의 감칠맛이 사라진 데다 밍밍해 아무 맛이 나지 않는다는 혹평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농심 측은 제품의 방향성을 유지하면서도 맛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커뮤니티 ‘인스티즈’에는 ‘맛이 변했다고 하는 라면 TOP3’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조회수 100만회를 넘긴 해당 글을 살펴보면 ‘요즘 아무 맛도 나지 않는다고 말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중국에서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 수출용과 내수용 유통기한이 각각 다르다는 논란이 촉발된 가운데, 사측은 수출 국가 규정에 따라 관리하고 있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일부 매체들이 중국 내에서 판매되는 불닭볶음면의 유통기한은 12개월로서 6개월인 한국 내수용 제품의 두배로 확인됐다고 보도하면서 ‘이중 기준’ 논란이 제기됐다. 중국 관영 중앙TV(CCTV) 등은 전날 중국 당국이 해당 건과 관련해 사실 확인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CCTV는 “저장성 닝보시 시장감독관
옛 추억에 새로운 색을 입힌 ‘뉴트로’가 대세입니다. 소비자에게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기업들은 촌스러움을 훈장처럼 장식한 한정판 레트로 제품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비단 물건 뿐 아니라 옛 세탁소나 공장 간판을 그대로 살린 카페 등 힙한 과거를 그려낸 공간 또한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오래된 기록이 담긴 물건과 공간들은 추억을 다시 마주한 중년에게는 반가움을, 새로운 세대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기자는 켜켜이 쌓인 시간을 들춰, 거창하지 않은 일상 속 ‘추억템’을 소개해보려 합니다.【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투데이신문 진선우 기자】 올 겨울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북극 한파가 전해지면서 유난히 찬바람이 많이 불고 매서운 추위가 이어졌다.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변덕스런 겨울철 날씨가 무색할 만큼 혹독한 추위가 지속되면서 따뜻한 국물 음식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 역시 많아졌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추운 겨울날, ‘간단함’과 ‘편안함’의 상징인 라면의 입지도 새롭게 확장되고 있다.세계라면협회((World Instant Noodles Association, WINA)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작년 기준 한국의 1인당 라면 소비량은 연간 평균 7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삼양식품이 캐릭터 ‘호치’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불닭브랜드 강화에 나섰다.삼양식품은 최근 한국과 일본에서 라인 메신저용 호치 이모티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라인 메신저용 호치 이모티콘은 호치의 다양한 몸짓과 표정으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40가지로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으며, 라인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아울러 삼양식품은 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삼양맛샵에서 불닭 캐릭터 굿즈를 판매한다. 아트박스와 협업해 선보인 문구류 4종(핵불닭볶음면 수첩, 불닭볶음면 노트, 핵불닭볶음면·불닭볶음면 지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불닭볶음면 캐릭터가 마스크로도 나와 화제다. SG생활안전의 마스크 브랜드 ‘필슨(FILTSON)'이 삼양식품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불닭마스크 3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불닭볶음면 캐릭터 호치를 접목해 만든 불닭마스크 3종은 ‘미세먼지 밉닭’(KF80, 황사․미세먼지 차단용), ‘너없이 못살겠닭’(KF94, 감염원 예방용), ‘오늘 스타일난닭’(패션용 블랙마스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패키지 전면에 호치와 톡톡 튀는 문구를 넣어 재미를 더했다. 게다가 습기에 강한 나노필터가 장착돼 있어 장시간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삼양식품은 28일, 불닭브랜드의 10번째 확장제품 ‘쫄볶이 불닭볶음면’을 출시했다.삼양식품에 따르면 쫄볶이 불닭볶음면은 대표적인 분식 메뉴 떡볶이와 쫄면을 불닭에 접목한 제품이다. 불닭의 화끈한 매운맛에 달콤함을 가미한 떡볶이 맛 소스와 탱글하면서도 쫄깃한 면이 조화를 이룬다. 맵기도 오리지널 불닭볶음면보다 조금 낮춰 매운맛을 즐기지 않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고 한다.특히 기존 시리즈 제품과 다르게 면에 차별점을 뒀다. 면 반죽에 감자전분 함량을 높여 기름에 튀긴 면임에도 탄력 있는 쫄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