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서울시가 강압적인 채용·장비사용·금품 요구 강요 등 건설 현장에 만연한 불법행위 근절에 나선다.13일 서울시의 건설현장 불법행위 관련 긴급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시에서 발주한 총 181개 공사현장 중 8개 현장에서 28건의 불법행위가 발생했다. 피해액은 약 5억원으로 추산됐다.지난달 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해당 조사 결과, 한 공사 현장에서는 근로자 20명의 채용을 요구하는 수차례 집회 시위 끝에 결국 레미콘 타설 중단과 공기 연장으로 200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또 다른 현장의 경우 채용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가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위해 바닷가에서 자행되는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경기도는 2일 ‘깨끗한 경기바다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바닷가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대상에는 불법 점·사용, 불법 매립, 방치선박 등 경기바다 연안 5개 시(화성·안산·김포·시흥·평택)에 위치한 제부항, 대명항, 오이도항 등 33개 어항 및 바닷가 공유수면이 포함됐다.경기도는 우선적으로 6월까지는 현장 확인과 더불어 주민간담회,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한 계도를 실행한다.이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경기) 故최숙현 선수 팀 내 가혹행위가 논란인 가운데 경찰이 체육계 불법행위 전반을 살피고자 지방경찰청 단위 특별수사단을 운영하기로 했다.경찰청은 7일 전국 지방경찰청 2부장을 단장으로 ‘체육계 불법행위 특별수사단’을 꾸렸다고 밝혔다.이번 특수단에는 광역수사와 더불어 여성범죄수사, 형사, 정보, 피해자보호, 홍보 등이 포함됐다.경찰청 단위로는 수사국장을 주축으로 형사, 여성·청소년 수사, 정보·범죄정보, 피해자보호·여성안전, 홍보·법무 기능이 지방청 수사를 지휘·지원하는 대응 체계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21대 총선 선거일이 임박하면서 후보자 비방·허위사실 유포, 금품·음식물 제공 등의 불법행위가 급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단속인력을 총동원해 예방·단속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특히 ▲투표지 촬영·게시 및 훼손행위 ▲선관위 위원·직원 등 폭행·협박 ▲투·개표소 또는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소 소란 행위 등의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고발 등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중앙선관위가 남은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단속할 주요 위법행위는 ▲인터넷·SNS·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해 후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찰이 불법 행위 소지가 우려되는 인터넷 개인방송 BJ 등을 대거 검거했다.1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이 지난해 9월 2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인터넷 개인방송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해 91명을 체포했다. 이중 전체 적발 건수는 16건이며, 4명은 구속됐다.적발 유형으로는 성폭력 사건이 6건으로 가장 많았는데 출연자를 성폭행하거나, 중간에 불법 촬영하는 등의 방송을 악용한 성범죄 행위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관련자가 많은 유형은 방송 과정에서 도박 사이트를 홍보하거나 시청자로부터 돈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찰이 지난 주말 열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국회 앞 집회와 관련해 불법행위 여부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1일 민주노총이 집회 중 경찰의 제한통고를 지키지 않았다고 판단, 채증영상을 모두 분석하는 한편 입건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공원 인근에서 열린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집회에 앞서 행진을 위해 국회 앞 큰 도로 전 차로를 이용하겠다고 신고했다.현행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에서는 ‘청와대·국회의사당·헌법재판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노인이나 주부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무료체험방과 떴다방의 불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매년 지속적인 단속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무료체험방과 떴다방은 차이가 있다. 무료체험방은 의료기기 판매업체로 허가를 받아 의료기기를 일정장소에서 지속적으로 판매하지만, 떴다방은 무허가이며 보통 1주일 이내 빈 건물 등을 임대해 건강기능식품과 식품, 공산품 또는 무허가 의료기기 등을 판매한다는 점이 다르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의료기기 무료체험방 기획점검 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지난 5월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에 반대하는 상경집회에서 경찰관 폭행 등 불법행위에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간부 3명에 대한 영장이 기각됐다.이날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6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박모 현대중공업지부장 등 금속노조 간부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임 판사는 “피의자가 대부분 범행을 인정하고 있는 점, 범행 동기 내지 가담경위 등에 일정부분 참작 여지가 있는 점 등에 비춰 보면 현 단계에서 피의자에 대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태안화력발전소에서 근무 중 사망한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용균씨 유족과 시민대책위원회가 원청인 한국서부발전과 하청업체인 한국발전기술를 상대로 각각 추가 고소 및 고발 결정을 내렸다.김용균 사망사고 진상규명 및 책임자처벌 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3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원청과 하청업체 사업주의 근로기준법에 따른 불법 행위와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상 불법행위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대책위와 전국공공운수노조는 근로기준법과 산안법 위반으로, 김씨의 유족은 산안법 위반 혐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