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2024년 새해를 맞이하는 4대 금융지주 수장들의 신년사는 비장하다. 이들은 신년사를 통해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생존전략 모색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내비쳤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신한·우리·하나) 수장들은 올해 생존을 위한 변화 노력과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이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금융권이 거두긴 했으나, 올해 전인미답의 경제적 위기 상황을 헤쳐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성공에 안주하기 보다는 새로운 길을 찾는 혁신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이런 가운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계열사 대표를 단행하면서 위기 대응력에 초점을 두고 대거 연임 카드를 꺼냈다. 15개 계열사 중 9개 계열사의 대표가 연임될 전망이다. 조만간 임기가 만료되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을 상당 부분 교체하면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불확실한 내년 이후 경제 상황에 대응하려는 위기 대응력에 초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신한금융은 19일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경위)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9개 계열사 대표를 추천했다. 임기 만료가 임박한 계열사 CEO 전원을 재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신한금융그룹은 ‘신한 퓨처스랩 데모데이 2023’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신한 퓨처스랩 데모데이 2023은 신한금융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 9기 스타트업들의 육성 과정 종료를 축하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이번 행사는 전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 호텔에서 ‘(SUM)THING DIFFERENT’를 주제로 열렸다. 데모데이의 주제인 ‘(SUM)THING DIFFERENT’는 엑셀 합계 함수인 ‘SUM’을 차용, 신한금융과 스타트업이라는 서로 다른 집단이 만드는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차기 은행연합회장 최종 후보로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전 회장이 선정됐다.전국은행연합회는 16일 오전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제3차 회의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후보군 개개인의 자질과 능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조 전 회장은 금융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은행산업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며 최종 후보로 지목됐다. 이번 최종 후보 추천에 따라 은행연합회는 오는 27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사원총회를 열 예정이다.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 국내 기업 최초로 5년 연속 편입됐다. 신한금융그룹은 글로벌 금융정보기관 블룸버그가 발표한 ‘2023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에 국내 기업 최초로 5년 연속 편입됐다고 1일 밝혔다.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는 시가총액 10억 달러 이상인 미국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평가 기준은 ▲여성 리더십과 인재육성 ▲동일 임금과 양성 임금 동등성 ▲포용적 문화 ▲성차별 예방 정책 ▲대외 브랜드 등 5개 부문이다. 올해 ‘2023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신한은행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 관여해 점수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22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제6-3형사부는 이날 오후 업무방해 및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으로 기소된 조 회장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2심 재판부는 조 회장의 무죄 판결에 대해 “조 회장이 채용 특혜에 관여했다고 검찰이 특정한 3명 중 최종 합격한 2명이 정당한 사전 과정을 거쳐 합격했을 수 있다는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가 신한은행이 판매한 라임 크레딧 인슈어드(CI) 펀드 투자 손실에 대해 배상비율로 최대 80%를 배상하라는 조정안을 내놨다.20일 금감원은 전날 분조위를 개최하고 심의에 오른 신한은행 라임 CI펀드 투자자 2명에 대해 배상비율을 각각 69%와 75%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분조위는 조정신청에 나선 투자자들에 대한 신한은행의 불완전판매 등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분조위는 신한은행 고객에 적합한 투자 방식을 권유해야하는 적합성 원칙과 상품의 내용과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오는 2021년 7월에 출범하는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통합보험사 사명을 ‘신한라이프’로 확정했다.2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조용병 회장 및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양사 CEO, 임원 등 총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뉴라이프 추진 위원회’서 그룹 계열 보험사 이름을 ‘신한라이프’로 결정했다.앞서 신한금융은 사명 결정을 위해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고객과 브랜드 전문가, 금융·마케팅·경영 관련 교수진, 보험설계사 등을 포함한 양사 임직원 6500여명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신한금융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현대건설이 부동산 실물자산 부문 투자 활성화를 위해 신한금융그룹과 손을 잡았다.현대건설은 12일 신한금융그룹 GIB(글로벌자본시장) 사업부문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타워에서 ‘공동투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 날 협약식에는 현대건설 개발사업실장 장재훈 전무와 신한금융그룹 GIB사업부문 정운진 부문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부동산 실물자산분야 공동투자 확대에 협력하며, 개발 연계형 우량자산에 대한 선제적 매입 및 운영, 향후 추가 개발사업을 공동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리딩 금융그룹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이행한다는 뜻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자발적 기부’에 동참했다.신한금융은 13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 그룹 차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자발적 기부’에 동참한다고 밝혔다.신한금융은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 분위기를 조성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되기 위해 세 가지 방향의 차별화된 기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우선 그룹의 본부장급 이상 임원 약 250여명이 긴급재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그룹 우수 고객들을 위한 통합 멤버십 서비스를 내놓는다. 신한금융은 14일 금융권 최초로 멤버십 플랫폼과 금융거래 앱을 결합한 ‘신한플러스 멤버십’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플러스 멤버십은 그룹의 우수고객 제도인 ‘탑스 클럽(Tops Club)’을 확대해 새롭게 탄생한 고객 중심 특화 멤버십 서비스라는 설명이다. 신한금융은 신한플러스 멤버십이 대한민국 대표 멤버십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리워드와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상품·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먼저 기존 항목별 금융수수료 면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내년 7월부터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를 통합해 운영한다. 31일 신한금융은 화상회의 방식으로 전날 오후에 진행된 ‘NewLife 추진위원회’에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일을 내년 7월 1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작년 2월 오렌지라이프를 자회사로 편입한 후 지난 1년간 공동경영위원회를 설치하고 통합 관련 주요 사항을 논의하는 한편, TF를 꾸려 양사의 시너지 제고 방안을 분석해 왔다.신한금융은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TM채널·FC채널, 건강보험·변액보험 등 판매 채널과 주력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그룹사 통합으로 연금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비대면 플랫폼을 선보였다. 신한금융그룹은 17일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주요 그룹사의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을 한 번에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연금마당’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연금마당은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그룹사 개인형 퇴직연금(IRP)계좌 신규 개설, 그룹사 간 교차 입금, 계좌별 수익률 알림설정 및 납입한도 변경, 보유자산 리밸런싱 등 연금과 관련된 모든 업무처리가 가능하다.과거에는 고객의 퇴직연금사업자가 상이할 경우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신한금융그룹 국내 금융권 최초로 그룹 차원의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21일 신한금융은 오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신한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팀을 이뤄 마라톤처럼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행사를 말한다.신한 해커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동안 핀테크 서비스를 주제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의 130여개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세계금융산업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사회적 역할 및 책임을 강조한 ‘책임은행원칙’에 선도적으로 동참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현지시간 22일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UN 책임은행원칙 출범식’을 통해 전 세계 금융 산업을 위한 ‘책임은행원칙’ 이행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고 23일 밝혔다.유엔총회 기간에 열린 이번 출범식에는 바클레이스(영국), 씨티(미국), 산탄데르(스페인), 미즈호(일본) 등 전 세계 130여개 글로벌 금융사가 책임은행원칙 이행에 참여했으며 세계 각 금융기관을 대표하는 CEO 및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공유오피스 스타트업 패스트파이브와 협업을 추진한다. 신한금융은 19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패스트파이브 을지로점에서 공유오피스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부동산, 금융 등 관련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패스트파이브는 국내 공유오피스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2015년 1호점 오픈 이후 고속 성장을 거쳐 현재 1만2000여명이 입주한 18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공유경제를 근본적인 경제의 패러다임 변화로 인식하고 스타트업 기업들과 협업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