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글로벌 공유 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 아일랜드(Airbnb Ireland·에어비앤비)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위는 11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숙박 호스트 신원 정보를 제대로 확인·검증하지 않는 등 에어비앤비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향후 행위 금지명령 및 이행 명령,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자신의 상호 및 대표자 성명 △영업소가 있는 곳의 주소 △전화번호·전자우편주소 △사업자등록번호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호스팅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의 상호와 같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2일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지하철 신규 전동차 증차와 대심도 배수시설 설치에 대한 국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 여당은 교통·주택 등 서울시 예산·정책 지원을 약속했다.오 시장은 “수도권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인천·경기를 오가는 유동인구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서울시 지하철 신규 전동차 증차 사업에 국비를 지원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서울시는 보다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침수 예방대책으로 대심도 배수시설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청년,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상대적은 낮은 보증금에 월세 10만원 안팎이면 살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이 불법 숙박업소로 사용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행복주택을 공유 숙박 사이트에 올려 불법으로 숙박한 사례가 최근 5년 동안 9건 적발됐다. 2018년에는 1건, 2019년 5건, 2020년 3건 등이다.LH 관계자는 “경기 하남 소재 행복주택에서 불법숙박 행위를 일삼다 이웃주민 신고로 적발됐다”라며 “확인된 불법 숙박세대는 지난해 3월 계약해지 및 고발조치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에어비앤비가 강원 남부권 폐광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강원혁신센터)와 공동 프로모션 캠페인을 진행한다. 에어비앤비는 27일 강원지역 자연 및 문화를 활용한 ‘로컬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강원혁신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폐광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와 강원혁신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언택트’ 여행지를 찾는 국내 관광객에게 정선, 영월, 삼척, 태백 등 강원 남부의 폐광 지역에 숨어 있는 장소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숙박사이트 에어비앤비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대구지역 예약숙박객에게 취소수수료를 그대로 받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진자로 불안에 시달리는 대구 및 경북 청도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구 숙박업계에서도 별도의 수수료 없이 취소를 진행하고 있는 추세지만 에어비앤비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취소수수료 면제를 고려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하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공유경제는 새로운 경제체계로 주목받으며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미래 산업의 동력으로 삼고 있다. 반면 기업이 주도하는 공유시장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공유’가 호혜성을 잃고 자본논리에 잠식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시장을 통한 발전 없이는 성장이나 확산의 규모가 더딜 수밖에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시민들의 생활편의에 밀접하게 연결된 공유기업의 성장은 분명 공유경제의 가능성을 극대화 시키는 중요한 요소다. 때문에 시장 독점, 사용자 안전성, 기존산업과의 갈등 등의 문제가 첨예하게 대립해도 공유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타임지는 지난 2011년 공유경제를 세상을 바꿀 10대 아이디어 중 하나로 선정했다. 타임지뿐만이 아니다. 세계금융위기 이후 경제적 안정성 확보의 방안으로 ‘공유’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됐고 2008년 처음으로 공유경제(sharing economy)라는 용어가 도입됐다. 공유경제는 유휴자원을 활용한 나눔을 핵심으로 한다. 비어있는 집, 쉬고 있는 차 등을 공유해 소유하지 않고도 편익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 같은 나눔을 기반으로 한 경제활동은 친환경적이며 개방적이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공유경제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