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지난 5일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2차 방류를 시작한 가운데, 국내산으로 둔갑한 올 상반기 일본산 수산물이 61건이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1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국민의힘, 충남 홍성군·예산군)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월부터 8월까지 일본산 수산물의 원산지 미표시 및 거짓(허위) 표시는 모두 157건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론 미표시 및 표시방법 위반이 99건, 거짓표시 58건이다.일본산을 포함,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방법위반·거짓표시 등으로 지난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수입쌀이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되는 등 시중에서 부정하게 유통된 사례가 확인돼 이와 관련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20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부정 유통된 수입쌀은 밥쌀용 458톤, 가공용 쌀 678톤으로 총 1136톤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 살펴보면 밥쌀용의 경우 ▲2017년 175톤 ▲2018년 160톤 ▲2019년 32톤 ▲2020년 29톤 ▲2021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원산지를 속인 ‘가공용’ 수입쌀의 부정 유통이 급증해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3일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가공용’ 수입쌀을 부정 유통해 적발된 물량이 415.4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2.64톤과 비교해 12.7배 증가한 수치다.부정 유통된 ‘가공용’ 수입쌀의 98.2%는 ‘원산지 거짓표시’로 적발됐다. 같은 기간 ‘밥쌀용’ 수입쌀 부정 유통 물량은 24.22톤이 적발돼 지난해 동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배달서비스업이 날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요 배달 앱에서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3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 8월까지 요기요·배달의민족·쿠팡이츠·배달통·배달특급 등 5개의 주요 배달앱에서 적발된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건수는 총 1358건으로 조사됐다.특히 배달의민족에서 적발된 원산지 표시 위반 건수가 총 1159건(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추석 명절을 노리고 스페인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이는 등 원산지를 거짓 표시해 판매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주요 선물·제수품의 원산지 표시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15일 공개했다.농관원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9일까지 25일간 특별사법경찰관 등 700명을 투입해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1만5517곳을 점검했다.조사 결과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키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등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체 356곳(403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원산지 표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농관원은 6일 설 선물 및 제수용 농식품 관련 원산지 표시에 대한 일제 단속을 오는 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설 명절 수요가 많은 전통식품, 건강기능식품, 지역특산품, 육류, 과일 등 선물 및 제수용품에 대해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 국내산 중에서도 유명산지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이번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은 농식품 수입상황, 가격동향 등을 고려한 사전 모니터링을 통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중국산 배추김치를 국산으로 표기해 판매하는 등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체 949개소가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농식품 원산지 표시 단속을 통해 949개업체에서 1081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올 1분기는 코로나바이러스-19(이하 코로나19)여파에 따라 수입이 증가하거나 위생문제로 원산지 위반이 우려되는 품목, 온라인 거래 품목 등을 중심으로 단속이 진행됐다.단속 결과 조사업체 수는 2만8836개소로 전년 동기대비 33.2% 줄어든 반면 적발업체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푸르밀이 팔고 있는 ‘메이플라떼’와 ‘생초콜릿 라떼’가 원산지 표시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제품 뒷면의 제품정보에 수입한 원재료에 ‘외국산’ 표시 후 국가명은 홈페이지에 별도표시라고 적혀있음에도 불구하고 홈페이지에는 해당 제품의 원산지가 표시돼 있지 않았다.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원산지 표시가 윌리보다 꽁꽁 숨어있는 L모 대기업 P사의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해당 상품의 제품정보 사진이 올라왔다. 최근 일본상품 불매운동이 확산하면서 제품의 원재료에 대한 원산지 확인이 증가하면서 원산지 미표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일본산 식품에 대한 방사능 오염 우려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일부 일본산 제품에서 원산지 표기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마트가 뉴질랜드에서 직수입한 탤리스 녹차 아이스크림과 하겐다즈 그린티 아이스크림은 일본산 녹차를 사용하고도 이를 제품에 표기하지 않았다. 이마트와 한국하겐다즈 측에 해당 녹차 분말의 원산지(재배지)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 이에 소비자의 알 권리를 무시하는 행태라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먼저 이마트가 직수입하고 있는 탤리스 녹차 아이스크림은 저렴한 가격에 ‘짐승 용량’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치킨 브랜드 KFC가 국내산 닭다리살로 만들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한 ‘블랙라벨치킨’의 닭고기가 최근 태국산으로 변경된 것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변경 과정에서 소비자에게 제대로 공지를 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가격까지 인상하면서 뒷말을 낳고 있다.12일 KFC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블랙라벨치킨의 닭다리살을 국내산에서 태국산으로 변경했다. 이는 제품을 출시한지 7개월 만이다.하지만 원산지를 변경하면서 홈페이지와 제품 포장지에 원산지 국가 표시만 국내산에서 태국산으로 변경했을 뿐 원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