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원회 최인호·김민철·박상혁·이소영·조오섭·한준호·홍기원 위원들이 남한강 휴게소를 찾아 윤석열 대통령의 동문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25일 민주당 교통위 위원들에 따르면 전날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건설 중인 남한강 휴게소를 찾아 감사원 감사 요청과 함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국정조사 등을 거론했다.현장 점검에 참여한 이 의원은 “남한강 휴게소는 애초 민자로 운영될 계획이 없었다”며 “한국도로공사가 229억원을 투자해 시설을 짓고 있었는데 올해 8월 새로 민간 사업자가 지정되고 민간 사업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일본 후쿠시마산 식품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를 명문화한 식품위생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후쿠시마 안전대책4법을 당론으로 채택한 바 있는데, 수입금지법에 대해 보완 입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식품위생법 개정안을 추가로 당론 채택했다”고 밝혔다.민주당이 이날 당론으로 채택한 식품위생법 개정안은 후쿠시마산 식품 전반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를 법제화하고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 원내대변인은 “추후 후쿠시마 연안 외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지역인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의 수입금지 조치를 해제하지 못하도록 하는 입법이 국회에서 추진된다. 관련법은 수산물 수입금지 대상 지역을 일본 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담았다.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경기 의왕시·과천시)은 28일 현재의 후쿠시마산 농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계속 유지하도록 하고, 오염수 해양방류로 인한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일본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식품위생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원전 중대사고가 발생한 국가 또는 지역의 식품 등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특별안전조치 4법’을 당론으로 채택,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에 접수했다.민주당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특별조치법’은 일본 도쿄 원전의 후쿠시마 오염수가 이날 오후 1시를 기점으로 해양 방류됨에 따른 입법으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법안은 농어업재해대책법과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 개정안,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른 피해 어업인 등 지원에 관한 특별법,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 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27일 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관련 국정조사 요구서가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보고 후 국민의힘 윤재옥,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에게 협의를 요청했다.정명호 국회 의사국장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박광온 원내대표 등 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168인)이 이름을 올린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관련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가 국회에 제출됐다고 보고했다.앞서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국회 청문회를 추진키로 했다. 또 ‘김건희 여사 일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선 국정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을 정했다.민주당은 13일 정책조정회의에서 후쿠시마 방류 관련 검증특별위원회 구성과 청문회 개최를 요구하는 한편,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및 사업 백지화 논란에 대한 국정조사요구서를 조속한 시일 내에 제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이와 관련 민주당은 이날 오후 예정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 같은 내용을 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7일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를 두고 정부·여당을 향해 국제해양법재판소에 대한 정부의 잠정 조치 청구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는 2021년 6월 29일 국회에서 후쿠시마 방사선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을 규탄하고 오염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적극적 대책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며 “그 결의안이 국민의힘의 태도 변화 때문에 사실상 휴지조각이 되고 있다” 주장했다.그러면서 “시간이 없다. 국회가 국민과 미래세대에 떳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등을 놓고 “국민 지지를 얻고자 거짓 약속을 한 것이라면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며 공약 이행을 강력 촉구했다.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1월11일 후보 시절 ‘제가 정부를 맡게 되면 의료 기득권 영향을 받지 않고 할 테니 믿어달라고 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말했다.그는 “국민의힘은 서정숙, 최연숙 두 명의 대표 발의와 46명이 공동발의한 법안에 대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24일 국회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 이날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한 전세사기 특별법은 오는 25일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그러나 야권은 정부에 피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보완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국토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을 의결했다. 법안의 핵심은 금융지원 확대와 정부가 경·공매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막판까지 여야 쟁점이었던 보증금 보전과 관련, 최우선변제금을 최장 10년간 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탄소중립위원회(탄중위)를 상설기구로 출범시켰다. 정당 사상 최초인 탄중위는 세계적 문제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 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활동에 돌입한다.민주당은 8일 오전 국회에서 당내 의원 50여 명이 참여하는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탄중위는 지난 전당대회 당시 당헌 개정을 통해 상설위원회로 격상됐다. 위원장은 김정호 의원이, 부위원장은 양이원영 의원이 맡았다.탄중위는 △에너지분과(양이원영 의원) △산업분과(김회재 의원) △수송·건물분과(이소영 의원) △농축산·자원순환분과
[윤철순의 낭중지추-囊中之錐]는 풀이 그대로 ‘주머니 속에 집어넣으면 삐져나올 것 같은 사람들’을 만나고자하는 ‘인터뷰 시리즈’입니다. 주머니 속 송곳은 반드시 주머니를 뚫고 나옵니다. ‘송곳’의 내면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자 합니다.지난 4·7 재보궐선거가 국민의힘의 압승으로 끝났을 때,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뒤집기도 한다’는 ‘군주민수(君舟民水)’가 인구에 회자됐었다. 민심의 파도는 거셌다. ‘적폐청산’과 ‘나라다운 나라’를 구호로 전폭적인 국민지지를 등에 업으며 탄생한 촛불정권은 불과 4년도 채 안 돼 흔들거렸다.당시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현대약품 이한구 회장 일가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가 상승 시점에 주식을 내다팔아 현금을 챙겨 고점 매도 논란에 휩싸였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약품은 주주인 노갑덕, 이소영, 크리스텔라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보통주) 7만998주, 8만600주, 9만604주를 모두 매도했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이들은 모두 이 회장과 특수관계다. 노 대표는 이 회장의 매제이고 이 상무는 딸이다. 크리스텔라는 이 회장의 장남이자 현대약품 대표이사인 이상준 씨가 대표로 있는 관계사다. 처분단가는 노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