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페연대(이하 전장연)가 추경호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장관 후보자의 장애인권리예산에 대한 답변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잠정 중단했던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재개했다. 전장연은 4일 추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장연은 “추 후보자의 답변은 전장연이 요구했던 장애인권리예산 보장과 장애인권리 4대 법률 제·개정 중 단 한 가지, 특별교통수단 운영비에 대한 약속어음 하나 발행한 것뿐에 불과하다”며 “특히 추 후보자의 특별교통수단 운영비 국고 지원 약속어음에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정부 첫 번째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내정된 원희룡 후보자에게 첫 번째 숙제는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중소기업들의 줄도산 우려 해소다.중소기업들이 계속해서 건설원자재가 상승하고 있으니 원청업체인 대기업 건설사들이 이에 대한 책임을 지거나 정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결국 중소기업들의 납품 단가를 올리라는 것이다. 만약 납품단가가 올라간다면 결국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그에 따른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집값이 들썩이는 걸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4일 청와대의 장관 후보자 인사 검증 부실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노영민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최근 인사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인사추천위원장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인사추천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검증을 보다 엄격히 해서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아울러 “겸허한 마음으로 더욱 분발하겠다”며 “대통령 비서실은 국민의 목소리, 국회의 목소리를 더 무겁게 듣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째 소폭 상승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지난달 25~29일까지 전국 성인 2516명을 대상으로 한 3월 4주차 주간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0.6%p 상승한 47.7%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적 평가는 1.0%p 내린 46.2%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0.4%p 증가한 6.1%로 집계됐다.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통령의 ‘공수처 설치 시급’ 수석·보좌관회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29일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장관 후보자 7명에 대한 인사청문회 결과와 관련해 “이번에도 임명 강행을 한다면, 앞으로 국회와는 어떠한 협치도 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는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다.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은 7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입장을 존중하고 수용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장관 후보자 7명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과 관련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박양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은 28일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장관 후보자 7명 전원에 대해 부적격 판단을 내렸다. 특히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게는 자진 사퇴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후보자들이) 자료제출과 답변을 거부하고, 허위자료를 제출하는 와중에 7명의 후보자들이 매우 부적격한 인사라는 것을 국민들께서 알게 되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청문보고서를 채택해주고, 여당의 국정운영에 협조해주고 싶은데 7명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은 27일 더불어민주당에 조명래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사퇴 요구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환노위원장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결과 부적격하다는 여론이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청와대는 아랑곳없이 이번 주 임명을 강행할 태세”라며 “청와대와 여당은 제기된 의혹의 상당 부분이 사실로 드러난 만큼 야당의 후보자 사퇴 요구에 함께 해달라”고 밝혔다.그는 “위원장인 제가 이례적으로 위장전입과 다운계약서 작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청와대는 28일 국회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재요청하기로 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유 의원에 대한 청문보고서 송부 재요청을 한다. 기한은 (다음 달) 1일까지”라고 밝혔다.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인사청문안을 받은 20일 이내에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해 대통령에게 송부해야 한다. 20일이 지나도록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열흘 이내에서 기간을 정해 국회에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앞서 문 대통령은